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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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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오평근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오평근 의원, 프로야구단 유치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일시 제280회 제1차 본회의 2011.05.17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조지훈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화2동 출신 오평근 의원입니다.
그리고 시정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계시는 송하진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최근 시민들의 열망에 따라 이슈화 되고 있는 프로야구단 유치에 대해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금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장을 찾을 목표 관중수를 660만 명으로 정했습니다.
139경기를 치른 15일 현재, 183만 9천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유치한 관중보다 26%가 늘어난 것으로, 하루 평균 관중수는 지난해 1만 1755명에서 1만 4768명으로 3천 명 이상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프로야구가 이처럼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 전북엔 구단이 없습니다.
없는 것도 유치해야 할 상황인데, 때마침 한국야구위원회는 제10 구단을 창단하려 하고 있습니다.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지만 우선 야구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 시민들의 역량을 토대로 능력있는 기업을 전북으로 끌어와야 합니다. 도내 연고기업이면 좋지만 안된다면 엔시소프트처럼 타 지역 연고 기업을 유치해도 되겠습니다.
문제는 좀 더 속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의 소극적인 태도로는 성취할 수가 없습니다. 설득력 있는 논리를 토대로 밀어 부쳐야 합니다.
되돌아 보면 우리지역은 그 어느지역 보다도 야구의 열풍이 불었던 야구의 고장이었습니다. 고교야구 전성기 시절 군산상고는 역전의 명수로 전국을 제패하며 우리 도민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9차례나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며 최강팀으로 군림한 해태 타이거즈, 어려운 구단 환경속에서도 지난 1990년부터 도민들과 애환을 함께 나눈 쌍방울 레이더스, 그렇지만 지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해체된 뒤에 전라북도는 10년 넘게 프로야구 구단이 없는 곳으로 남아 있습니다.
야구 한 번 보려면 대전이나 광주에 가야하는 서글픈 현실입니다.
전주시는 이같은 시민들의 열망을 해소하기 위해서 TF팀을 구성하고, 창원 등 타 지역을 견학하고 또한 KBO의 상황을 파악하는 등 다각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늦게나마 시민의 한사람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민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아직도 대단합니다. 프로야구단이 없는 관계로 학교 야구는 침체되어 있으나 생활야구 동호회원들의 수는 그 어느 지역에 비해 뒤지지 않습니다.
전주에 47개팀에 1500명, 군산에 60개팀에 2000명, 익산에 20개팀에 700명, 그리고 완주군에 16개팀에 500명 등 전주 인근 지역의 경우 143개팀에 47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김제 등 타 지역을 합한다면 현재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 회원수는 훨씬 많을 것입니다.
전주시가 검토하고 있는 프로야구단 유치는 전주시 단독유치가 아니라 도민의 의지를 결집하여 현재 유치하는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결실을 거두려면 어느 한지역의 유치가 아닌 도민 전체가 똘똘 뭉쳐 준비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시장께 제안 드리겠습니다.
기왕 검토하고 있는 프로야구단 유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는 것입니다.
2만 5000명 이상의 야구장 확보 어떻게 할 것인지 대안이 궁금합니다.
수익성이 없어 기업체가 외면하고 있는 컨벤션센터에만 얽매여서는 야구장 건립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해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프로야구 구단을 맡을 기업 어떻게 발굴할 것인지 좀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군산, 익산, 완주 등 인접한 지역과 프로구단 유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일이 많은데, 좀 더 꼼꼼히 챙겨서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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