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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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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선성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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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선성진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선성진 의원, 국제영화제와 한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성숙된 결단과 양보를 호소한다
일시 제279회 제1차 본회의 2011.04.21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4만 전주시민여러분!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및 LH본사 분산배치를 위해 앞장서 오신 조지훈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송하진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풍남·노송동 출신 선성진 의원입니다.
전주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와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제15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영화의 거리, 전북대삼성문화회관 등지에서 38개국 190여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초청 게스트만 2,000여명에 달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적인 국제영화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주한지문화축제는 한옥마을에 300만 관광객을 불러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축제로써 이제는 지역문화축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한(韓)스타일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한지문화축제는 단순히 축제를 넘어 전주를 영화와 한지, 한스타일의 메카로서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의 모델이자 전주의 영화산업과 한지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행사가 자칫 전국적, 국제적 망신을 당할 위기에 있습니다. 버스파업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가 예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주시의 행정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넉 달이 넘게 지속된 버스 파업동안 보여주었던 행정조정력 상실이 이번에도 되풀이 되는 것입니까? 충분히 예고된 집회에 대한 대책수립이 맞대응 집회신고 등 소극적 임시처방만 내놓을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서 노조원들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여러분이 집회를 열고자 하는 그곳은 중앙동, 풍남동 주민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가뜩이나 도심 공동화와 대형유통업체의 횡포로 더욱 어려운 구도심 상권에 축제를 통해 그나마 활력을 넣는 기간입니다. 지난 일년 축제를 준비해온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집회로 인해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나아가서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지나 않을까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깊이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투쟁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주시민들의 지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시민들과의 연대의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버스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불편을 겪어야만 했던 전주시민들과 파업 장기화에 따른 버스노동자와 가족들이 겪어야 했던 심리적, 육체적 고통에 주민을 대표하는 한사람으로서 깊이 사죄드립니다.
모쪼록 내일 있을 노사대표와 김완주 도지사, 송하진 시장과 지역 정치권의 회동에서 원만한 파업 사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촉구드립니다.
이상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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