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 발언의원

의원별로 5분 자유발언을 보여줍니다. - 검색후 해당 회의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search박진만 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박진만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진만 의원, 좌회전 대기차량 차선 길이 조정의 필요성
일시 제279회 제2차 본회의 2011.04.26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조지훈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효자4동 출신 박진만 의원입니다.
송하진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교통정책 중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좌회전 대기차선 길이 조정의 필요성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4차선 이상 도로에는 도로기능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중앙 분리대를 설치하여야 한다.'는 도로의 기준 및 시설에 관한 규칙 제11조의 규정에 의거 전주시는 도로 폭 여유가 없는 동부대로, 춘향로 등에는 철재로 된 방호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있으며, 도로 폭이 여유가 있는 월드컵로, 기린로, 백제로 등 5개차로 이상 도로에는 최근 5년 동안 39억 5,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12개 대로에 연장 8,451m, 폭 2.2m의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였습니다.
서곡교 사거리, 환경청 삼거리, 국도1호 효자4지구 진입로를 가보겠습니다. 이러한 취지와는 다르게 화단형 중앙분리대와 함께 설치된 좌회전 대기차선 길이가 적정하지 않아, 넘쳐나는 좌회전 차량은 꼬리를 물고서 뒤에서 달려오는 직진차량의 눈치를 살피며 비상등을 켜야 하는가 하면, 신호를 통과하여 멀리 가서 유턴하거나, 아예 직진차선 앞쪽에 가서 좌회전으로 신호가 바뀔때까지 눈감고 버티는 경우도 있어 시민들 사이의 위화감 마져 들게 하기도 합니다.
또한 직진차량은 좌회전 대기 차량과 추돌할 위험에 노출되거나 이를 피하여 우측차선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하다가 뒤에서 달려오는 직진차량과 충돌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전주시는 관할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좌회전 대기차선 길이를 조정해 왔으나, 본 의원이 확인한 바 의하면 최근 3년간 대기차선 조정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전주시 차량 증가율이 최근 5년간 18.24%인점을 감안한다면 행정은 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시민의 발인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을 위하여, 도로의 선형, 도로의 폭, 그리고 교통량 등이 고려된 교통시설 정책이 수립되어야 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최근 3년내 대기차선 조정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현실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주시는 시민의 불편은 가속되고 있으나 이를 돌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의 개선을 위해서는 이미 예산이 투자된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일부 뜯고, 길이를 조정해야 하는 예산낭비는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적절치 못한 대기차선 운영은 또 하나의 교통정체의 원인이며 대기시간이 길어져 시간적,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배기가스 과다방출로 인하여 환경오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도로라는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도로활용 극대화 방안이라는 소프트웨어에 대하여도 더욱 더 고민해야 합니다. 더욱이 신흥주택지의 개발에 따른 교통 여건 등이 변화하고 있는 점도 주시해야 합니다.
전주시는 교통량 증가와 감소를 대비한 좌회전 대기차선의 탄력적 운영 방안에 대하여 예측 가능한 대안을 가져야 합니다. 전주시는 관계기관, 관련전문가, 관련심의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체적으로 모델을 개발하고, 선험적 대안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행정적 대응을 통해 예산의 낭비를 막고, 환경을 생각하며,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선진적 정책을 펼 것을 주문합니다.
전주시는 먼저 시행하고 문제가 되면 뜯어 고치는 잘못된 시스템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주문합니다.
첫째, 전주시는 전주시내 일정규모 이상 도로의 좌회전 대기차선 현황을 즉시 파악하고, 도로폭, 교통량 등 도로 여건 등을 토대로 대기차선 길이 산정기준 모델을 수립할 것을 촉구합니다.
둘째, 전주시는 도로별, 구간별 특성에 따른 중앙분리대형식 적용기준 마련과 철재로 된 방호형 중앙분리대의 경우 전주만의 디자인 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합니다.
셋째, 화단형 중앙 분리대 수종 선정 기준 마련과 전주시를 상징할 수 있는 수종 선정에 관심을 갖고 중앙분리대 나무에서도 전주시만의 이미지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주문합니다. 이상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1800여 공직자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