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 발언의원

의원별로 5분 자유발언을 보여줍니다. - 검색후 해당 회의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search이미숙 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이미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미숙 의원, 버스파업 해결을 위해서 보조금 관리조례 제정을
일시 제276회 제1차 본회의 2011.01.24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안녕하십니까?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미숙 의원입니다
사랑하는 전주시민여러분!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내버스파업으로 인해 우리 전주시민이 겪고 있는 불편과 고통을 생각하면서 시의원으로서의 자책과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해 12월 8일 철렁하는 가슴과 함께 우리는 시민의 발을 잃어 버렸습니다. 전주지역 5개 시내버스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의 갑작스런 파업으로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멈춘 것입니다
그 동안의 파업으로 겪는 불편과 고통을 인내하고 오늘까지도 기다려주시는 시민여러분! 존경과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자리를 빌려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시내버스 종사원으로 일하고 밀린 사무일까지 처리해 주신 우리 전주시 1,800여명의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엄동설한에 칼바람을 맞으며 새벽버스를 기다리는 노동자 아저씨! 구부정한 허리로 병원 걸어 다니신다며 야단치시는 할아버지! 택시비로 한달 봉급 다 날아 간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던 유치원선생님! 기말고사 시험기간에 발을 동동 구르며 오매불망 버스를 기다리던 우리의 아들 딸들! 이것도 부족해 12월 15일 고입선발 고사일 만큼은 설마 하였지만 끝내 전주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고 파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파업이 47일이라는 긴 시일 동안 시민이 겪는 불편과 고통을 생각하면 파업 해결이 전주시의 최우선 과제이며 급박한 상황인데 시장께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64만 전주시민의 수장인 시장께서는 특단의 해법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본 의원은 어제, 그제 시내버스 탑승 현장 체험을 통해 기사님들의 노고와 시민들의 불편, 사측의 입장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반성 합니다.
시내버스 노조 여러분!
전주시의회에서는 전주시가 버스회사에 지원 해 주고 있는 보조금이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 투명하고 명백히 밝힐 것을 약속하며, 또한 보조금이 투명하게 사용 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보조금 지원 및 관리감독 구성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 하겠습니다.
이제, 즉각적으로 파업을 중단하여 줄 것을 요청합니다.
사측에서도 단계적 노조인정으로 근로자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명절을 코앞에 두고도 파업이 계속되어 교통약자인 시민에게 더 이상 고통을 줄 수 없기에 1월 27일까지 파업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1월 28일부터 불가피하게 전세버스 투입과 조사특위를 구성해야 할 것입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시민이 겪는 불편은 극에 치닫고 있으며, 파업에 따른 전주시의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파업강행은 결국 전주시의 재정손실 확대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보조금은 모두 시민의 혈세인 것입니다.
간곡히 호소합니다.
그동안의 많은 상처로 할퀴고 고생하고 있는 시내버스 노·사 여러분! 서로를 인정 하십시오. 그리고 존중하여 주십시오. 시민을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려 주십시오. 시내버스 파업 이제 내려 놓아 주십시오. 호소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현재의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변화로 아직 우리에게 희망 있음을 전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