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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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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명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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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명연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명연 의원
일시 제266회 제1차 본회의 2009.10.14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최찬욱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연 의원입니다.
얼마 전 전북도청에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전담부서가 신설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전주시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자전거 강국이라는 외국의 경우를 보면 네델란드엔 1640만명의 인구보다도 많은 1,800만대의 자전거가 있으며, 매일 300만명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고 하며, 일부 도시에서는 아예 자동차가 도심에 들어올 수 없게 되어있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연간 2,700만명의 관광객 가운데 3%가 벨리브라고 하는 공공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파리를 관광하는데 이 시스템이 도입된 2007년 이후 파리시내 자전거 이용률은 45%가 늘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2400톤 가량 줄었다고 합니다.
또한 독일에서는 주요 도시의 열차역 주변에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 전주시의 경우를 보면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자전거도로 개설사업비 332억4천2백만을 투자해서 291.3키로미터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하였지만 현재 전주시에 몇 대의 자전거가 있고, 일일 자전거 이용자는 몇 명이고 어떤 목적으로 이용하는지 등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활성화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주시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전거 이용 장려에 대한 홍보만을 한다고 해서 이것이 가능하겠는가?
이에 대해서 본의원은 실현 가능한 것부터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몇 가지 대안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공무원부터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물론 강요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전거 이용 출퇴근 및 출장시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개개인별 탄소포인트를 관리해주고 탄소포인트를 기준이상 적립한 공무원에게는 희망근무지 우선권을 주는 방법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으며, 둘째, 한옥마을 주변에 주차장을 더욱 확보하고 일반 자전거 뿐만이 아니고 2~3인용 자전거를 임대하도록 하여서 차없는 한옥마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걷고, 보고, 즐기며 머물러야할 한옥마을에 대형버스 뿐만이 아니라 중. 소형 차량들이 굉음을 울리면서 여러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는 안 될 일이라 생각됩니다.
셋째, 송천동, 호성동과 봉동에 소재한 공단을 잇는 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우선 개설해야 합니다. 3공단에 근무하는 많은 사람들이 교통의 혼잡과 정체를 감안하면서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차량을 이용하는 것은 그만큼의 도로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전주시 지형에 맞는 자전거 보급에 앞장서야 합니다.
전주시의 도로 여건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언덕길에 마주하게 되면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기를 반복해야 하는데 어떻게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겠습니까? 좀더 저렴한 전기 자전거 등이 보급되어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어야 된다고 판단되어집니다.
다섯째, 4차선 이상 도로의 마지막 차선은 자전거 우선도로로 지정해야 합니다. 현재의 전주시 도로 여건상 차도도 확장되어야 하고 자전거도로도 신설해야 하는 상황에서 좁은 인도위에 자전거도로만 계획할 것이 아니라 도로 가장 끝차선은 자전거 우선도로로 지정하여 자전거가 없을시 차로로 병행 운영된다면 예산절감 및 자전거 이용도 편리하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송하진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세계는 지금 지구온난화에 바짝 긴장하며 많은 대책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가장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형식적인 자전거 이용 대책이 아니고 더군다나 홍보용 대책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계획적으로 자전거가 붐비는 깨끗한 전주 도시건설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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