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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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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상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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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상휘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상휘 의원
일시 제265회 제1차 본회의 2009.09.03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4만 전주 시민 여러분! 올 들어 돌연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을 잃어버리고 우리 모두는 정신적으로 심한 공허감에 휩싸여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경제는 앞이 보이지 않는 침체국면에 있어 요즘 살기가 무척 힘이 드시지요. 효자3·4동 출신 김상휘 의원 입니다.
오늘 발언은 전주정신 살리기 운동 6번째 발언으로 전통문화도시를 자부하고 있는 전주에 시립미술관 설립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전주시는 그동안 역사와 정서적 분위기가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해 왔습니다. 그러나 전주의 문화 내면을 깊게 들여 다 보면 여러 번 지적한 사항이긴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전주는 아직도 무늬만 문화예술로 되어 있는 곳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전주정신 살리기 6번째 발언은 다름 아닌 전시, 공간 예술을 근간에 두고 있는 미술계를 보면 지금까지 전북도립미술관 공간에서 더부살이 형태로 연명해 왔는데, 그나마 현재 전북도립미술관 조차도 수장고가 포화상태로 놓여 있습니다. 상식적 측면에서 말해보면 지역 미술관이 없으면 미술인들의 소중한 작품들을 어디에다, 어떻게 보관을 해야 되겠습니까? 벌써부터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고민하는 작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즉,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가 매우 필요한 시점에 직면 했다는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지자체 미술관 설립 분포도를 보면 서울의 경우는 옛 기무사 자리를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등 광역도시를 포함 70%(전주시미술협회자료)이상이 미술관을 설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도내는 고창군립미술관, 순창군립미술관 등이 설립 중에 있습니다. 전주시 미술협회 회원 수는 정회원 700여명, 준회원 300여명으로 1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전북도의 예술 메카는 전주에 모두 모여 있습니다. 그동안 전주시 1000명의 작가들은 전시 공간 하나 마땅히 없어 도립미술관을 주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도립미술관의 경우는 도심권 내에서 벗어나 있어 미술관을 삶의 일부처럼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지역은 전국적으로 매우 훌륭한 작가들이 다양하게 거주하고 있지만 전시 공간 충족도와 수장고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아 작가와 작품들이 밖으로 빠져 나가고 있는 것 입니다. 이를 현실적으로 타결하기 위해서는 전주시 시립미술관 설립이 매우 시급한 실정인 것입니다. 시립미술관은 모두에서 설명 했듯이 도심 내에 설립이 되어서 지역 미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결국 전주 정신을 살리는데 있어서 문화 예술적 측면의 대단한 콘텐츠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관계부서에서는 전주정신 살리기 실천운동을 항상 염두해 두고 전주시민의 강한 자존심을 찾고, 경제적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찾기에 적극적 노력을 다시 한번 주문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신 존경하는 64만 전주 시민 여러분과 시장, 집행부 1800여명의 직원 그리고 최찬욱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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