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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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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남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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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남규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남규 의원
일시 제254회 제1차 본회의 2008.06.11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송천 1·2동, 전미동 출신 김남규의원 입니다.
쇠고기, 광우병의 정국에서 농성중 수고하신 33명의 의원을 비롯한 정우성 의장님!
그리고 지역 경쟁력 강화에 혼신을 다하시는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6월 7일 ~ 8일 이틀간 제50회 전주 단오제는 가능성, 정체성 확립, 프로그램 보완, 물맞이 행사의 현실성 등 시사점과 문제점을 던져주고 막을 내렸습니다.
양일간의 행사기간에 비하면 20여만명의 인파로 성황을 이룬 것은 단오가 가진 폭발적 잠재력일 것이며 도심속 덕진 연못이 갖는 장소성 일 것입니다.
풍남제에서 새 둥지를 튼지 2년 밖에 되지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향후 단오제의 볼거리를 차별화, 특색화 하지 않으면 평범한 축제로 전락할 위기도 있었습니다.
전주 단오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가장 한국적 전통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농경문화적 요소와 전통과 창조의 현대적 계승을 보완하는 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축제의 정체성(색깔, 내용, 지향점)이 살아 있을 때 축제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첫째, 단오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계승하는 창포물맞이와 전통 축제로서 주요 메인프로그램이 부재했습니다.
또한, 축제의 랜드마크와 메시지가 없이 많은 프로그램의 나열로 차별화와 특색화가 부족했습니다.
수질이 악화된 더러운 연못에서 더이상 물맞이 체험을 할 수 없었습니다. 옛날 우리 선배들은 머리도 감고 목욕을하며 더위도 타지않고 부스럼 가려움을 방지하는 현대적 해석으로 피부미용의, 보건의료의 상업화 가능성, 웰빙을 넘어서 힐빙등 조상들의 지혜가 있었습니다.
창포와 연근에서 녹아내린 효염이 있는 물맞이 체험을 문헌상이나 퍼포먼스 체험 수준이었습니다. 수질을 정화해서 대동적 물맞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내용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전주 단오제는 흔들리고 있습니다.
동쪽에는 강릉 단오제가 있고 서쪽의 법성포 단오제 축제가 있습니다.
전주 단오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전통적 요소의 복원과 정체성 강화는 중요할 것 입니다.
강릉 단오제도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가 80만명에서 100만명 정도가 성황을 이루며 단오제 보존하는 보존위원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까 단오 문화권에 대한 문헌규명이 철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법성포 파시난장은 조기출어를 위해서, 어부들을 위해서 타시난장으로 시작되었는데 최근에는 이름을 개칭해서 법성포 단오축제로 변경해서 전주를 바로 뒤쫒고 있습니다.
전통 민속축제인 전주 단오제는 옛 모습을 찾고 보존을 하기위해서는 '가칭' 전주단오제의 설립을 제안합니다.
셋쩨, 덕진연못 지표조사와 단오 세시풍습, 문화권에 대한 연구자료가 체계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단오문화권과 세시풍습을 연구하는 외부전문가 9명이 6월 8일날 학술세미나가 있었습니다.
한 발표자는 전주시에 요구했습니다.
덕진연못의 지표조사와 단오문화권의 체계화된 용역을 주문했습니다.
즉, 문헌상의 기록들을 집대성하라는 외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 있었습니다.
행사만 있었지 민속 세시풍습, 덕진연못 지표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축제의 정체성은 매년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덕진연못의 지표조사는 예전에 용왕제를 지낸, 기우제를 지낸 용천혈의 사료적 보완과 덕진연못의 물맞이와 관련된 근거를 찾자는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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