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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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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양용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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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양용모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양용모 의원
일시 제250회 제1차 본회의 2008.02.20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3만 시민 여러분 !
오목대 양지바른 언덕에 솟아나는 달래, 냉이의 파란 잎에 봄의 향기가 깃들고 있습니다. 봄은 희망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모두 힘찬 출발로 2008년을 시작하시길 삼가 기원 하는 바입니다.
본의원은 지난해 제246회 임시회에서 전주시 관용차량 280여대의 관리 문제에 시정절문을 한바 있습니다. 형식적인 질문에 그치지 않고 적절한 조치가 뒤따르고 있는가! 확인하기 위하여 지난 연말연초에 다시 자료를 요청하여 추심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관용차량 전용주차장 확보 예산이 편성되어 진행되고 있고 차량 관리 전산 시스팀인 새올 프로그램에 의한 차량운행일지도 발행되어 진행되고 있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본의원이 정책 제안한 개선대책을 수용하여 진행하고 있는 차량관리자 여러분께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몇 년의 적응기간이 문제이지 본의원이 제안한 차량관리에 대한 개선이 잘 정착 한다면 분명 연간 20%~30%의 예산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일선에서 운행되는 차량의 차량관리 운용은 아직도 개선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조직의 개편이나 효율적 관리체제는 아직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차량관리팀의 신설은 필수인데도 지극히 단편적이고 한시적인 성과가 금방 나는 사업에 치중한 나머지 조직의 근간이고 공무집행에 필수인 차량관리조직은 간과하는 것이 아닌가, 심히 우려가 되는 바입니다.
일시에 급격한 개혁을 요구하는 것이 무리인줄 알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버릴 것은 확실하게 버리는 것이 시대적 욕구에 부응하는 길입니다.
무릇 정치란 실권자의 지나친 의욕을 현실에 맞게 얼마나 융합해 내느냐 하는 것이 또한 집권자가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일 것입니다. 전주시 조직개편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다산 사상으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다산의 주장에 의하면, 세상이 제대로 다스려지는 요체는 최고 통치자, 즉 임금을 올바르게 견제하고 간(諫)하는 간관(諫官)이 제 소임을 다함에 있다고 했습니다.
간관의 직책은 장차 임금의 잘못을 바로잡고 결점을 보충하여 임금을 허물없는 곳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諫官之職 將以匡以補闕 納吾君於無過之地者也)라는 다산의 주장을 음미해야 합니다.
실무를 중시하는 조직개편은 곧 시민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전주시 집행부는 오늘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상정하고자 합니다. 송하진 시장의 간관은 바로 견제와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회가 될 것입니다.
63만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개혁적 조직개편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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