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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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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송경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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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송경태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송경태 의원
일시 제248회 제5차 본회의 2007.12.20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정우성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천년 전주 알찬 복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심초사 하시는 송하진 시장님과 1,900여 공무원 여러분!
모두 다 한 해를 잘 마감하시고 새롭게 다가오는 새해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대통합 민주신당 비례대표 출신 송경태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시각장애인으로서 보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약 조금만 일찍 의료적 혜택이나 각막기증을 받았더라면 시각장애인이 아닌 비장애인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수술을 받지 못한 이유는 제가 각막이식을 받을 대상자였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있었을 뿐 아니라, 기증자나 이식수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경우가 달라졌습니다.
장기이식에 관한 지역의 의료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으며, 전주시민의 약 0.5%인 3257명이 사후에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등록을 한 상태입니다.(표 4참조)
금년에 전주지역의 장기기증자는 총50명, 이식자는 총 91명으로 파악되었으며 현재 전주에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는 약 4.5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저와 같은 시각장애인이나 심장, 신장, 간장부전증이나 백혈병 등으로 하루하루 어렵게 생명을 이어가는 환우들로 거의 자포자기 상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천안시는 장기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 사항을 정하여 장기기증 운동을 확산시키고,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 몇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전주시 차원의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야 합니다. 조례가 제정되어 기증자를 우대하고 기증자가 많아짐으로써 지역 의료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여 수도권으로 환자들이 몰리는 현상을 막아야 합니다.
둘째,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가칭' 장기기증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장기등 이식에 관한법률에 의해 뇌사자와 조직기증자에 한하여 일부 예산이 지원되고 있으나 다른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나 지원책이 전혀 없어서 기증운동 확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주시하면 따뜻한 도시, 사랑이 넘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새겨져 마음의 고향으로 삼고 싶은 도시를 꿈꾸며 발언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신 63만 시민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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