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정우성 의장님, 최찬욱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송하진 시장님, 안세경 부시장님을 비롯한 전주시청 공무원 여러분! 일찌감치 찾아온 삼복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각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이 내리시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기를 기도드립니다. 전주시의 지방자치 경영대상 행정 혁신부문 수상을 63만 전주시민들과 함께 축하합니다. 저는 진북동 인후2동 출신 김창길 의원입니다. 제 8대 전주시의회도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지금 이 순간 지난날을 돌이켜 보며 내일을 설계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본 의원은 전주시 하수관리 사업에 대해서 몇 가지 지적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 의원이 시의원에 당선되어 제일 먼저 접수한 지역 민원은 인후2동 하수관거 정비사업 이었습니다. 지역 주민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해보니 지역 주민들과 시공 회사간에 심각한 마찰이 있어 공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전주시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실행하여 노후불량 하수관거 및 우수관거를 개량하여 위생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데 반해 사전에 충분한 주민 홍보와 안내 설명회 등이 부족하고 밀어붙이기식 행정으로 일관하여 주민들에게 전주시 행정에 대한 불신감만 가중시켜 지역 여론 조성에 실패한 무능한 행정이었습니다. 또한, 본 공사를 실시하면서 지질조사나 지하 매설물 조사 등 충분한 선행 작업이 진행됐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 이러한 집단 민원이 발생된 것입니다. 1년 동안 몇 차례의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을 설득하고 전주 시청과 감리단, 시공회사와의 원활한 합의를 노력해온 결과 현재 6세대는 피해보상에 전적으로 합의하였고 피해가 제일 심각한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2가 1537-9번지' 이상윤씨 건물만 남아있는데 이 집에서는 비가 오면 불안하여 밤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겪고 있는 고통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재산상 피해를 준 것도 모자라서 이렇게 정신적 고통까지 주어야 한단 말입니까. 전주시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하루빨리 피해보상에 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시장께서는 명쾌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수관거 정비를 L=7.9km 하는데 비해 우수관거는 L=0.5km 밖에 하지 않아 많은 사업비를 투입하고도 공사효과가 미미하고 아쉬운 사업으로 주민 불편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민원 최대발생 사업입니다. 소음, 먼지, 통행제한, 도로파손, 등등 포크레인 장비를 동원하여 터파기를 할 때 동시에 노후불량 하수관거나 우수관거를 개량해야지 언제 다시 시공하려고 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여름철 악취는 물론 모기 서식지인 종전의 기존 콘크리트 하수관 뚜껑을 걷어내 버리고 맨홀과 콘크리트 원형관으로 교체해 버린다면 주민들은 환영할 것이고 전주시 행정에 박수를 쳐 줄 것입니다. 서양에서 “쇠가 달구어 졌을 때 내리쳐라”와 우리나라 속담에서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들이 있듯이 적기에 시간을 맞추어 잘 하라는 훌륭한 말들입니다. 계획을 세울 때 세밀한 점검이 꼭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다 더 주인정신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만족 행정을 하는데 노력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도 (발언시간 제한초과로 마이크중단) (마이크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공사 일정이 잡혔으면 하루속히 진행하였으면 합니다. 끝으로 전주시 발전의 전주시 공무원들의 양 어깨에 내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주민들에게 봉사하여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자리 방청석에 와계신 훌륭하신 송천동 지역주민 여러분,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