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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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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양용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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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양용모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양용모 의원
일시 제245회 제1차 본회의 2007.07.10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송천주민 여러분. 무덥고 습한 장마철입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삼가 기원 하겠습니다.
송천동 출신 양용모 의원입니다.
노나라의 실권을 쥐고 있던 대부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공자는 이렇게 답 하였다고 합니다. 정치란 바로잡는 일입니다. 그대가 솔선해서 바로잡는다면 누가 감히 자신을 바르게 하지 않겠습니까.
논어에 나오는 귀중한 말입니다.
지금 송천동에는 시정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라 초나라 노랫소리만 가득 합니다.
송천동을 통과하는 전라선 복선화 사업은 주민의 숙원을 외면 한 채 지하화는 커녕 단 한건의 민원도 반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35사단 이전 사업 또한 결코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여 송천동 주민은 물론 전주시민의 걱정이 매우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본의원은 지금 전주시에서 건설하려고 하는 하수슬러지 소각장 건설에 대하여 대부분의 송천주민의 염원을 가슴에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지난해 전주시 의원으로서 2006년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하수처리장의 잘못된 협약으로 인한 운영문제를 지적 하였고 2006년 정례회의시 시정 질문을 통하여 운영 개선을 강력하게 촉구한바 있습니다.
또한 2007년 3월 서면질문을 통하여 슬러지 처리시설의 건설과 관련하여 만약 현재의 환경사업소에 건설된다면 송천주민의 동의가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질문 드린바 있습니다.
존경하는 송하진 시장님!
이제는 가슴을 툭 터놓고 말씀을 하셔야 하지 않습니까.
진정 무엇이 전주시의 발전과 송천동주민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지를 이야기 하여야 하지 않습니까.
취임 하시고 나서 하수종말처리장을 안고 살아가는 송천주민을 위하여 어떤 대책을 내 놓으셨는지요. 아니 앞으로 어떤 정책으로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니라 친 주민적인 처리시설이라는 것을 믿게 해주시렵니까.
송천주민은 악취가 난다고 하는데 향기라고 아무리 우겨도 송천동에는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하수처리장이 거기 있으니 슬러지 처리 시설은 그 옆에 지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아주 간단한 이유로 슬러지 소각장을 건설한다면 분명 송천동 주민은 찬성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의원은 분명하게 말씀 드립니다.
송천동 주민의 동의 없는 하수종말처리장에 슬러지 소각장 건설은 결단코 반대 합니다.
송천동 출신 시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하여 강력하게 막을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더불어, 만약 송천동 주민의 반대의견에 대하여 님비현상이라고 비난한다면 본의원은 결코 그 비난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누구든 입장 바꿔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더불어 본의원은 전주시 슬러지 처리시설 건설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재 전주· 완주 혁신도시는 전주시 북서지역과 완주 이서지역에 307만평의 규모로 계획 인구2~3만의 도시로 건설 예정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혁신도시에도 새로운 상하수도 시설과 하수처리 시설이 들어서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하수종말처리장과 함께 슬러지 소각장을 전주·완주 광역으로 건설한다면 매우 합당한 방안이라고 본의원은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는 전주· 완주 미래를 위하여 즉 전주·완주가 통합하는 준광역시의 기틀을 위하여도 좋고, 민원도 줄일 수 있어서 좋고, 민원 해결을 위한 행정력 낭비가 안 되어 좋고, 건설비용의 절감을 위하여도 좋은 일이라고 본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주·완주 광역소각장 건설을 위해서는 전라북도가 나서야 합니다. 더욱이 김완주 지사께서는 전 전주 시장이었으니 송천동의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하여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잘못되어 가는 정책에 대하여 바로 잡아가지 못한다면 이는 천추의 한을 남길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민심은 천심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송하진 시장과 김완주 도지사의 결단을 촉구 하는 바입니다.
오늘부터 245회 정례회가 시작됩니다.
존경하는 정우성의장님, 그리고 최찬욱 부의장님, 동료 선배의원 여러분, 건강하게 정례회를 마칠수 있도록 삼가 기도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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