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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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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박선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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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선전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선전 의원, 모두가 행복한 동네문화카페 도입을 촉구합니다!
일시 제373회 제1차 본회의 2020.07.16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강동화 의장님과 이미숙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계시는 김승수 시장님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후1·2동·금암1·2동·진북동 출신 박선전 의원입니다.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이 이제 세상은 코로나 이전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팬데믹은 세계를 영원히 그리고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고 비록 많은 나라들이 몇 달 안에 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해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법 제도적, 환경적 거대한 변화는 수십 년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이는 본 의원의 생각이 아니라 많은 학자, 특히 미래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세계를 완전히 다른 형태로 바꿔놓을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가장 우려되는 일 중 하나가 고밀도 실내 활동입니다. 실내 종교 활동, 실내 방문 판매 교육장, 탁구와 배드민턴 같은 실내운동 활동 등이 그러합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 감염병의 공기전염 가능성을 말했습니다. 환기가 되지 않는 실내 활동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내운동 시설, 실내 학습 시설 등 실내 활동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2018년도 군산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동네문화카페, 배달 강좌 사업을 시행했습니다.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기존 배달 강좌 사업과 유사한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통합·확대하여 군산시 전역 곳곳에서 시민 모두가 학습 열풍이 일도록 동네문화카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산시는 2020년 동네문화카페 사업으로 동네문화카페 500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주춤하였지만 오히려 코로나 시대에 맞는 소규모 학습 플랫폼으로 인식되어 빠르게 안착되고 있습니다.
군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네문화카페는 시민 5명이 모여 강좌 개설을 희망하면 됩니다. 인문, 교양, 문화, 예술, 공연 등 대부분의 평생학습 강좌가 해당됩니다.
교육 장소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동네 상가 모두가 교육장이 될 수 있습니다. 동네 카페, 동네 식당, 동네 부동산 사무실, 동네 빵집 등 동네 가게, 사무실 등이 해당됩니다. 물론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카페, 종교 시설, 공공시설, 유흥업소 등은 안 됩니다. 강좌 개설 신청은 시민, 강사, 동네 가게 사업주 모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매일 뉴스에서 듣는 피해야 하는 실내 밀집 시설이 아닌 10명 미만의 수강생들이 동네 카페에서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하는 것입니다. 자칫 시간을 때우는 동네 사랑방이 될 수도 있기에 시에서 파견된 평생학습 매니저가 강사와 함께 내실 있는 강좌가 되도록 보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원활한 강좌 진행을 담당하는 72명의 매니저를 선발했습니다.
시민은 받고 싶은 강좌를 동네에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사업주 입장에서는 소정의 사용료를 받을 수 있고 동네 단골들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강사와 매니저에게는 고용 창출의 기회가 되는 모두가 윈윈하는 정책이 될 수 있습니다.
군산시 동네문화카페 사업으로 454개 강좌에 수강생 2500여 명, 배달 강좌 사업으로 114개 강좌에 828명이 참여해 소상공인 사업장 513개소, 매니저 72명, 강사 409명 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군산시는 동네문화카페 사업 시행으로 어려운 군산 경제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예산을 투입하여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본 의원도 시장께 제안하고자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학습자 중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전주시 평생학습과 문화의 집 사업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웃 도시처럼 동네문화카페 사업과 같은 동네 학습 체계 구축을 제안합니다.
학습자인 시민의 편의는 커지고 아울러 동네 카페와 동네 커뮤니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민의 행복과 복리를 위해 노력하는 전주시 행정을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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