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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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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윤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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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윤권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윤권 의원, 전주시에 아픈 아이 돌봄이 필요합니다!
일시 제378회 제2차 본회의 2021.02.26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이미숙 부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승수 시장님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동 김윤권 의원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의 아찔한 경험들이 있으셨을 겁니다. 특히나 맞벌이 부부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원망하거나 좌절하기도 합니다.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나 이웃이 없다면 결국 누군가는 직장을 쉬고 아이를 돌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아픈 아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부모의 삶에 부담이 되어 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육아 공백, 육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아이가 아플 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전주시 아픈 아이 돌봄 시설에 대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아이가 아파도 맡길 곳이 없는 보호자를 대신하여 전용 차량을 이용해 전담인력이 아이가 있는 학교, 유치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아이의 병원 진료, 간병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와 병상을 갖춘 간병실, 보호자 대기 및 아동이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전담인력인 간호와 환아 돌봄사가 상주해 있는 아픈 아이 돌봄 시설을 제안합니다.
전주시는 덕진구 송천동 에코시티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완산구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통합 이전을 통해 육아와 돌봄이 모두 가능한 형태의 시설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를 추가한다면 무리한 예산을 투여하지 않더라도 하나의 건물에서 육아와 돌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지역의 사례로 최근 노원구에서는 아픈 아이 돌봄이 가능한 센터의 운영을 시작하였고, 오산시에서는 부모가 아픈 아이와 동행이 불가한 경우 아이의 병원 이용 동행 및 재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과거 광주 광산구에서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병원 아동 돌봄 지원 사업으로 병원 아동 보호사를 양성하고 아픈 아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일자리까지 창출하여 행정서비스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전주시에서는 육아와 돌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웃 간 공동체 기능을 복원시켜 육아와 돌봄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전주를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시도들입니다. 여기에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전주시 내 돌봄 정책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전주시가 아동 친화 도시로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동 권리 보호와 더불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또는 앞으로 아이를 키울 사람에 대한 보호 장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자녀를 낳고 키우는 것이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사회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야 합니다. 흔히 부모가 웃어야 아이도 웃는다고 말합니다. 전주시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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