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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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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진옥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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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진옥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진옥 의원, 사람 중심의 교통 체계 전환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을 촉구합니다!
일시 제379회 제3차 본회의 2021.03.26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강동화 의장님과 이미숙 의원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동 출신 시의원 김진옥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자동차 중심의 교통 체계를 사람 중심의 교통 체계로 전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러한 힘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도시 전주를 만들어 주실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도시의 주인은 사람입니다.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도로의 주인은 누구여야 합니까? 자동차입니까, 아니면 사람입니까?
도로를 걷다 보면 각종 도로와 모든 골목골목 빽빽히 채워진 자동차들, 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비집고 걸어가야 하는 보행자, 특히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들 그리고 차도와 인도 사이를 곡예 하듯이 오가야 하는 자전거 이용자들,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과연 도로의 주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는 도로와 주차장과 같은 더 많은 공간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연 도로의 주인은 사람입니까?
도로는 자동차만을 위한 공간이어서는 안 됩니다.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대중교통 이용자 그리고 자동차 이용자까지 모두가 골고루 공정하고 평등하게 이용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오히려 자동차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더 많은 공간을 양보해야 합니다.
하기에 사람 중심의 교통 체계로 전환하는 길에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도시를 위해서 몇 가지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전주시 주요 간선도로의 사거리 그리고 초등학교 인근 전역에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큰 도로에서 이면도로로 진입하는 부근에 험프형 횡단보도를 설치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단말기에도 나와 있듯이 험프형 횡단보도는 보도와 보도 사이의 높이만큼 횡단보도의 높이를 높여서 시공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과거에는 차선 바닥에 그렸기 때문에 보도와 높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이 어렵고 차는 편안하게 다닐 수 있지만 사람과 자전거는 매우 위험한 공간입니다.
하기에 험프형 횡단보도를 설치해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보행권을 확보해 주시고 아울러 차량 과속 방지턱 역할을 통해서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일정 시간 동안 정문으로부터 일정 구간에 차량 출입을 통제해서 안전하게 걸어서 등하교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행 전용거리를 만들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단말기의 사례에 나와 있듯이 이미 서울시 송파구, 의정부, 인천시 등 많은 곳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교 앞 통행로 전수조사를 통해서 보행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거나 아니면 학교 앞에 바로 차도가 이어지는 등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곳을 우선순위로 삼아서 등하교 시간에 일정 시간 동안 차량 출입을 통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으로 의무화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및 엘로우 카펫과 같은 안전 시설물을 전주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학교 앞 도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사람 중심의 교통 체계로 전환하여 주시고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전주시의 강력한 의지와 실천을 촉구드립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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