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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남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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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남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남숙 의원, 대표적 유원시설 동물원 내 드림랜드의 이전·신축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일시 제380회 제2차 본회의 2021.04.23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대표적 유원시설 동물원 내 드림랜드의 이전·신축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강동화 의장님, 이미숙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서학동·서서학동·평화1·2동 출신 이남숙 의원입니다.
내년 6월이면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 공사가 완료됩니다. 1978년 6월 10일 문을 열어 43년간 전주시민과 함께 해왔던 전주동물원이 생태와 교육적 기능을 중심으로 한 동물원으로 전면 개편되어 휴식과 여가의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전주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동물원 내 한 편에는 29년 전의 드림랜드가 존재합니다.
전주시 유일의 종합 유원시설인 드림랜드는 삐거덕거리는 낡고 노후된 시설로써 안전 문제가 거론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정서적인 측면과 관내 유일한 놀이동산이라는 지리적·기능적 측면을 고려할 때 철거나 이전하지도 못한 채 새 단장한 동물원과는 대조적으로 흉물스럽게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2016년도에 드림랜드 철거 논의가 있었으나 철거 시 관내 유일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체할 시설이 없고 동물원 입장객과 입장료 수입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 등에 따라 무산된 바 있으며 현 드림랜드는 현상 유지 정도로 시설을 임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간 동물원 내 드림랜드는 최초 1980년부터 사용되어 오다가 1992년 민간투자 방식으로 기존 시설 철거 후 10종의 놀이시설이 재설치되어 무상사용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2002년 전주시가 기부채납 받아 현재까지 민간 임대 운영 중으로 올해로 그 기간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중 가장 시급한 문제점은 놀이기구의 안전성과 낙후입니다. 현재 드림랜드에서 운영되고 있는 놀이기구는 총 13종으로 그중 무려 10개의 기구가 1992년도에 설치된 이래 30여 년 동안 유지·보수를 통해서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 임차인이 기간 만료 후 철거 조건으로 별도 사용 요청한 2개의 기구를 제외하면 전 기구가 20여 년이 훨씬 지난 오래된 놀이기구로 현재까지 시설의 교체 없이 도색, 부품 교체 등의 보수만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입니다.
분기별 1회 실시되는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언제까지 안전성 검사에만 의존한 채 과거 유물에 우리의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언제까지 드림랜드를 현재와 같이 운영해 나갈 수 있겠습니까?
강조하건대 전주시의 유원시설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전주시가 야심 차게 추진해오고 있는 숲 유치원과 놀이터는 아동·청소년층의 놀이문화 측면에서 분명한 한계점이 있으며 코로나 사태 이후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더욱 축소되는 이러한 현실에서 규모가 있고 많은 연령층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특화된 유원시설 조성의 필요성은 관광 거점도시 전주에서 필수 관광인프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본 의원은 전주동물원과 40여 년을 함께 해온 놀이시설에 대하여 전면 확장 이전 또는 재정비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검토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명품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과 걸맞은 놀이시설 이전 신축은 거점형 관광브랜드 측면에서 파크 개념의 명품 놀이시설 공간으로 조성·검토되어야 하며 명품 놀이시설 구축 및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추진도 충분히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특색 있는 경관 연출을 통한 문화적 내용뿐만 아니라 생태동물원과 주요 연결통로로 작용될 수 있는 녹지 공간, 다양한 잔디공원, 맨발 등산로, 명상의 숲, 가족 피크닉장 등을 함께 구성하여 주변 지역을 명품 시민 테마 공원으로 확장하는 중장기적 플랜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면 한옥마을 중심의 관광브랜드를 확장하는 측면에서 새로운 관광 루트 조성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시대에 맞고 안전불감증을 벗어나기 위한 놀이 공간 드림랜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공간을 고민하고 어떠한 개발 방식이든 가장 좋은 대안을 함께 검토하여 더 이상의 추억 찾기 식 드림랜드가 아닌 다시 찾고 찾아오게 만드는 전주가 되며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 시민들이 타지로 나가지 않으며 나아가 전주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전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수 있는 유원 공간으로······.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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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전주 드림랜드 이전 및 신축 사업을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아이들이 희망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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