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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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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박선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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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선전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선전 의원,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일시 제383회 제2차 본회의 2021.07.22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강동화 의장님과 이미숙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코로나 감염병 극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북동·인후1·2동·금암1·2동 출신 박선전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18년 제355회 정례회에서 5분자유발언과 2019년 제358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의 시급성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은 현 금암동에 자리한 지 50여 년이 되었습니다. 터미널로서 협소하고 낡아 그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국 주요 거점도시나 50만 이상 대도시 터미널 중에 전주시외버스터미널과 같이 오래되고 협소하고 낡은 터미널은 이제 없습니다.
당시 본 의원은 연간 약 600만 명이 이용하는 전라북도의 관문인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이 관문이라 하기에는 너무 옹색하고 구차한 시설로 재건축이 시급한 실정임을 말하면서 터미널 측과 개인 상가의 부지 매입에 대한 의견의 차이가 매우 크니 전주시는 터미널과 상가를 적극 중재하여 터미널 환경개선사업을 조속히 시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상가번영회 중심으로 편입 토지주 및 전북고속과 보상 협의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주는 터미널 전체에 대한 지분 공유가 아닌 일부 상가에 대한 분양권 보장 등 적극적인 보상 방법을 강구하고 보상 협의가 이루어지도록 요구하겠다고 본 의원에게 알려 왔습니다.
하지만 거의 3년이 다 되도록 터미널과 상가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넋 놓고 보내는 시간 동안 우리 시의 경쟁력은 그만큼 뒤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위상이 G8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경제, 국방, 과학기술 등 대한민국의 국력이 세계 8위권에 오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의 기술과 산업, 인프라 등이 과연 세계 8위권 국가의 도시라고 부를 수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옥, 한복, 한식 등 한류의 소재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세계 속의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의 잠재력을 가진 우리 전주시이지만 버스터미널의 모습은 흡사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가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교통망이 집중된 중심도시로서 터미널을 이용하는 전북도민의 불편함도 커지고 있습니다.
1973년에 준공해 지은 지 벌써 50년이 된 노후화된 시설이니 이용객들의 안전 위협은 물론이고 열악한 승하차 시설, 대기 장소나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전주시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이 전라북도의회와 전라북도가 나서고 있습니다. 도민 불편은 물론 국내 방문객들이 전북에 처음 왔을 때 칙칙하고 낡은 터미널 때문에 오히려 전북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가지게 될까 심히 걱정스럽고 외국 방문객에게 대한민국의 품격을 손상시킬까 봐 우려가 된다면서 전라북도가 언제까지 낡고 초라하기 그지없는 전북의 관문을 이대로 손 놓고 있을 것인지에 대한 도정질문에 전라북도는 버스터미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나 면허·위치·규모의 변경, 공사 시행 인가, 개선명령 등에 대한 권한은 전주시에 있으며 도에서도 전주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주시로부터 구체적 제안이 있거나 도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 전주시의회 의원으로서 얼굴이 화끈거리며 부끄럽고 창피함을 느낍니다. 인구 66만의 대도시이며 한때 특례시 선정을 통해 광역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전주시가 터미널 환경개선 하나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그런 도시가 되었습니다. 전주시가 하지 못하니 도의회와 도가 나서고 있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할 일을 못 하는 전주시 행정에 자괴감을 느낍니다.
전주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은 230억을 들여 2만 4897㎡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에서 10층 규모에 이르는 터미널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 열악한 터미널 주변 가로환경과 주변의 복잡한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인근 상가와 토지의 매입에 따른 이해관계인들의 협상, 도로의 확장을 비롯하여 도시계획 변경 절차 등 전주시가 적극 개입해야 합니다. 터미널은 도시의 관문이자 얼굴입니다. 전주시의 제대로 된 얼굴을 찾아 주십시오. 전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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