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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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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미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미숙 의원, 전주 경륜장 이전하고 서부 생활권 중심으로 개발하라!
일시 제384회 제2차 본회의 2021.09.13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강동화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효자4동·5동 출신 이미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전주 경륜장 이전 및 경륜장 부지 시가화를 통해 일부가 아닌 전주시민 전체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촉구하고자 합니다.
전주시를 생활권별로 구분할 때 서부 생활권은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 등의 영향으로 약 20만 명에 이르는 전주시민이 생활하는 생활권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전주시민이 생활하고 있는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서부 생활권 시민들로 하여금 만남과 교류를 통해 사회·문화적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제대로 된 시민 공통의 공간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적으로 각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대학가들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가장 대표적인 시민 공통의 공간이지만 전북대학교 주변과 달리 전주대학교 일대는 낡은 경륜장 담으로 둘러싸여 있어 야간에는 스산함마저 감도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전주대학교 옆 3만 3000㎡에 달하는 부지에 전주 경륜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려 30년 전인 1991년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41억 원을 들여 건립된 이 시설물은 건립 당시에는 관람석 2500석, 총길이 330m에 다다르는 대규모 시설이었으나 현재는 경륜장의 특수한 구조 때문에 일부 선수들만 사용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매우 제한되어 있습니다.
사실 경륜장 건립 당시에는 전주시의 가장 외각에 위치한 부지였으나 30년이 지난 지금에는 20만 전주시민 생활권의 가장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전주 경륜장 이전 및 현 경륜장 부지와 주변을 시가화 지역으로 진행하여 주실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경륜장 부지는 지리적으로 전주대학교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서부신시가지와 전주 혁신도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공간으로서 공간적 활용도가 매우 유용합니다.
이에 경륜장 부지의 시가화는 서부 생활권 전주시민으로 하여금 중심이 되는 이정표로서 기능하게 됨과 동시에 지역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활력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경륜장 시설은 이러한 공간적 강점을 극대화하기에 한계가 있으며 시설 특성상 많은 시민들이 함께 활용하는 데 제한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전주 경륜장은 전주시 소속 사이클 선수들과 전북 소재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함께 땀 흘리며 꿈을 키우는 곳이기에 시설 자체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경륜장의 경우 지리적 특성이 크게 작용하지 않기에 다른 부지로 이전되어도 현 경륜장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전주실내체육관 및 야구장 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현 월드컵경기장으로 함께 이전된다면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계획과 함께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더욱이 현 경륜장 시설은 곳곳에 노후화로 인한 파손과 균열이 심하여 지난 2018년 익산 전국체전을 위해 일부 보수가 이루어졌다고는 하나 미봉책일 뿐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이전 및 신축이 매우 시급한 상황입니다.
2035 전주 도시기본계획에서는 총 4단계에 걸쳐 주요 개발 방향 및 추진계획을 분류하고 있는데 경륜장과 주변 부지에 대한 개발 방향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2단계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는 차원의 수준이지만 이에 전주시는 하루빨리 현 자연녹지지역인 경륜장 부지를 시가화 예정 용지로 지정하고 세부 시행계획을 세워 현 도시기본계획에 그려져 있는 큰 그림을 현실로 전주시민에게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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