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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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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동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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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동헌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동헌 의원, 모악산 마실길 활성화와 중인동 갈마제 명소화를 촉구한다!
일시 제388회 제1차 본회의 2022.02.17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강동화 의장님, 이미숙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천1동·삼천2동·삼천3동 출신 김동헌 의원입니다.
지난해 5월 본 의원은 모악산 출입로 정비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5분자유발언을 했었습니다.
이어서 오늘은 유명무실한 모악산 마실길을 다시 재정비하고 마실길 중간에 있는 중인동 갈마제의 명소화 사업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0년 12월에 조성된 모악산 마실길은 전주시 구간은 추동마을부터 시작하여 완산체련공원, 신금마을을 지나 독배마을까지 13km의 구간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조성된 지 10년이 넘도록 활성화는 고사하고 마실길의 존재조차 시민들에게 잊혀져 버렸습니다. 매년 지원하는 민간 행사사업 보조 행사인 걷기 행사로 겨우 존재를 연명해 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리 예산이 존재하나 사무관리비는 홍보 지도를 제작하는 데 그치고 있으며 시설비는 겨우 안내 표지판을 관리하는 예산에 불과합니다. 도로 관리는 언감생심, 예산이 전무합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사진에 보이는 구간은 노송 군락지에서 신금마을로 넘어가는 구간으로 을씨년스러울 뿐만 아니라 매년 장마에 토사가 흘러 도로가 유실되는 등 주변 마을 주민의 관심이 아니었으면 이미 없어졌을 도로입니다. 이러한 관리의 총체적 부실의 책임은 우리 전주시에 있음이 명확하나 이번 발언을 준비하며 알게 된 사실은 더 충격적입니다.
관내 공원을 비롯한 산책로 등은 그 관할이 공원녹지 담당 부서입니다. 전주시는 2020년 12월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를 신설하며 천만그루도시정원사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당연히 모악산 마실길도 천만그루도시정원과에서 담당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악산 마실길 사업은 복지환경국 소관 환경위생과에 남아 말 그대로 명목만 유지한 숨만 붙여 사업을 유지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전주시의 해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음은 마실길 중간지점에 위치한 중인동 갈마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갈마제는 1943년에 축조되어 약 80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저수지로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모악산 주변 저수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갈마제의 관리 주체는 우리 전주시로 해마다 저수지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관리를 해 오고 있었습니다. 과거의 갈마제는 주변 농가의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지만 최근에는 인근 농가 수 감소로 농업적인 역할이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갈마제의 새로운 역할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제안합니다.
모악산 마실길 사업을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에 이관하고 지금까지 유명무실했던 모악산 마실길을 새롭게 정비하고 활성화하여 전주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마실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또 갈마제가 농업용수로서 기능과 함께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는 용역을 추진하고 마실길 중간지점에 위치한 이점을 활용하여 지시제와 장천제 그리고 기지제처럼 산책 데크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생태 공원화 사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모악산 마실길의 유명무실화는 지속적인 산책로의 환경 개선 없이 단순히 마실길로서 지정에만 그친 것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려한 경관을 가진 갈마제는 마실길 중간 쉼터의 기능 외에도 효용 가치가 높은 곳으로 생태공원 조성뿐만 아니라 갈마제 주변 전주시 소유 토지를 활용한 아이숲 놀이터 조성 등의 여러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전 발언에서 언급하였듯 우리 시는 모악산 주변의 여러 환경자원을 가지고도 이를 활성화하려는 사업계획이 없습니다. 단순히 민원이 있는 일부 구간의 불편함만 해소해 나가며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소극적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 의원이 제안한 것처럼 이제는 마실길 활성화와 갈마제 명소화로 지역주민에게는 휴식공간을, 그리고 모악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새로운 관람코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하며 마실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은 환경위생과가 아닌 업무 이관 후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로 듣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엊그제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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