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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송영진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송영진 의원, '스포츠 관광' 전주의 미래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해야!
일시 제399회 제1차 본회의 2023.03.15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스포츠 관광' 전주의 미래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이기동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촌동·여의동·혁신동 출신 송영진 의원입니다.
'테니스' 하면 무엇이 연상되는지 묻는다면 사람들은 윔블던을 떠올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국 런던 도심 외곽의 작은 동네 이름에 불과한 윔블던이 테니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전 세계인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것입니다. "스포츠는 그저 단순한 공놀이가 아니다."라는 말은 이처럼 스포츠가 지역을 먹여 살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14일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체육 비전 보고회에서 정부는 스포츠 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100조 원 이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바 오늘 본 의원은 전주시가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새로운 창조적 성장 동력으로 이제는 스포노믹스(Sponomics)라는 개념에 주목하여 스포츠 특화도시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스포노믹스(Sponomics)란 스포츠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한다는 의미를 지닌 스포츠(Sports)와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전 세계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재생의 전략으로서 스포츠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작년 문화경제위원회에서 벤치마킹한 스포츠 도시인 영국 리버풀과 윔블던 사례만 보더라도 경기 개최 기간 동안에는 선수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언론, 스포츠 팬 등 엄청난 인구가 해당 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이로 인한 숙박, 관광, 식품은 물론 지역 농가와 연계한 농산물 소비로 이어지고 일자리 창출과 효과 등을 촉발하여 두 지역 모두 스포츠는 지역 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기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 개최 기간도 중요하지만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이 경기장의 연간 운영 방식입니다. 경기 시즌 외에는 경기장 투어를 운영하고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여 유산화·스토리텔링화하며 박물관, 기념품숍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프로그램, 기념품 개발 등을 통해 연중 상시적으로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는 요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주시는 산업적 기반이 미약해 청년층의 수도권 인구 유출 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이 된 지 오래입니다. 미래 먹거리인 관광 산업의 경우에도 한옥마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현실로 하루속히 관광 다변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전주시가 유·무형의 스포츠 자원을 이미 많이 확보하고 있는 도시라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활용한 관광 자원화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현재 공모 진행 중인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 공모사업은 스포츠 자원과 지역별 관광 자원을 융합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 3개년 간 국비 5억 원씩을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 관광 자원, 스포츠 자원이 풍부한 전주시에서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단비와 같은 사업이라고 판단되는바 전주시에서는 최우선 순위로 공모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 브랜딩 전략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전주시는 올림픽 배드민턴 분야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함으로써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무려 10명이나 배출한 전무후무한 도시로 오래전부터 배드민턴의 본고장으로 명성을 떨쳐 왔고 올해 9월에는 2023 월드시니어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여 약 50개국 3000여 명의 방문객 유입 및 50억 원의 경제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예견되는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치러낼 예정이기도 한바 배드민턴 분야를 지역특화 종목으로 선정하여 공모에 도전함으로써 전주를 세계적인 배드민턴 메카로 육성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민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한 만큼 미국 플로리다 스포츠재단 등의 사례를 우리 시에 도입하는 노력과 전북 현대와 전주 KCC라는 프로 명문구단이 연고를 두고 있는 도시로서 장점을 살려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 및 프로그램 개발, 굿즈숍 운영, 경기장의 관광 자원화 등을 추진함으로써 전주가 가진 다양한 문화예술을 스포츠와······.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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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연계한다면 한옥마을뿐만 아니라 전주시 전체가 관광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스포츠가 더 이상 단순 체육 활동이 아닌 전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하나의 산업임을 인지하고 하루속히 지역특화 스포츠 종목으로 선정하여 필히 스포츠 관광 산업화에 매진할 것을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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