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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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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혜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혜숙 의원,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대책 마련하라
일시 제278회 제1차 본회의 2011.03.07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송천1동 출신 박혜숙 의원입니다.
발언에 앞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 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가 무려 90여 일째 파업의 소용돌이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어 교통약자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해 이제는 폭발 직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 시의원은 뭐하냐?", "이런 것 해결하라고 뽑아줬는데 석 달째 버스파업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서민, 노인, 학생들만 골탕 먹고 있다."라는 식의 갈급한 아우성이 정치권과 행정, 그리고 경찰, 지역 원로들을 자처하는 인사들에게까지 비난의 화살로 집중되고 있음을 생각할 때, 지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전주시의 시내버스 파업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해야 함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대책에 대한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 근본적인 원인은 가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에 있다고 봅니다.
시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저출산 대책의 출발은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본 의원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전주시 보건소가 올 1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임산부의 건강 관리비를 지원하는 '출산 전 진료비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 및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에 해당하는 임산부를 선정하여 임신에서 출산 전까지 건강관리비로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장려와 저소득층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태아 및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한 차원에서 정말 바람직한 사업으로 평가되며, 앞으로는 출산 전 진료비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전 임산부들에게 확대되어야 할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제안합니다.
우선 전주시에서부터 희망하는 임산부들에게 임신기간이 표시된 임산부자동차표지를 발급하여, 임신기간 동안 임산부 탑승 차량에 대해서 공공건물이나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봅시다.
임산부에 대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유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부터 시작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임산부들이 임신으로 인한 우울증, 비만, 임신중독으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웃음치료나 요가 등 임산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별로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되었으면 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이 실질적인 건강지원의 역할에 가장 큰 효과가 있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임산부들에게는 가장 시급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임산부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했을 때 건강한 태아 출산으로 국가나 가정에서 책임져야하는 부분이 줄어들면서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더 늦기 전에 저 출산을 막기 위한 임산부들의 건강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 강구를 촉구하면서 본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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