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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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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유영국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유영국 의원
일시 제268회 제1차 본회의 2010.01.21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4만 전주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팔복·조촌·동산동 출신 유영국 의원입니다.
희망찬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뜻하는 바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북부권 도서관 건립의 시급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전주시는 [표1]에서 보는 바와 같이 6개의 도서관이 있으며, 이용자수는 2007년 55만명에서 2009년 73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것은 도서관에 대한 문화적 욕구가 증대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특히 2009년에 서신도서관이 개관을 하면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용자수가 하루 평균 2, 3천명으로, 이것은 지리적 접근성과 시설현대화 및 관리시스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즉 도서관에 대한 잠재수요가 많다는 뜻으로, 도서관을 건립해주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도서관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수립하고 조정하고자 도서관법 제13조에 의거 2006년 설치된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2008년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의하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중장기 도서관 정책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요내용으로는 도서관 접근성 향상, 서비스 환경 개선,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 강화 및 지식정보격차 해소로 사회통합에 기여를 과제로 하고, 인구 5만명당 1개 도서관 확충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으로 볼 때 우리시의 도서관은 절대 부족합니다. 인구 비례 도서관이 13개가 있어야 하지만, 우리시는 6개에 머물고 있어 정부 권유안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전주시에서는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에 의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인구밀집지역인 평화·아중·효자동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문화소외지역인 북부권이 계획에 우선으로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북부권의 문화시설 확충의 시급성에 대해서는 본의원이 여러 차례 시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만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송하진 시장님!
이곳은 공업과 농업이 혼재되어 도시를 이루고 있는 문화소외지역입니다. 도서관 계획시 문화소외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인구비례를 적용하기 이전에 지역안배를 우선으로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팔복·조촌·동산동의 인구가 4만 5천여명으로 주변의 흡인력까지 감안한다면 5만명이 넘어 건립을 위한 인구비례도 충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7개교, 중·고등학교 4개교가 있어 충분히 설립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도시 균형 발전 측면에서 이곳에 반드시 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송하진 시장님!
이곳 주민과 학생들은 대중교통의 불편함으로 가까운 송천도서관보다는 완주에 있는 삼례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주시민과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서 완주군까지 가야만 하는 가슴 아픈 현실을 시장께서는 알고 계신지요?
전주시에서 계획 중인 위 3곳의 건립계획에 팔복·조촌·동산동을 아우르는 북부도서관 건립을 최우선으로 포함시켜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북부도서관 건립은 문화적 소외에 대한 상실감으로 허탈감에 빠져있는 이곳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희망을 줄 것입니다.
본의원의 제안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길 기대하면서 발언을 마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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