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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경신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경신 의원, 전북 전주시에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촉구한다!
일시 제369회 제2차 본회의 2020.04.24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효자1·2·3동 출신 이경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전주시 관내 종합병원에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되어 전염병으로부터 우리 시민을 보호하고 보다 청정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간 호흡기증후군으로 분류하고 있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되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대량살상 전염병이라고 하는 팬데믹을 선언했었습니다.
이렇게 대창궐하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선진 방역체계와 의료장비가 세계적으로 매우 모범적인 대처를 하여 방역 선진국으로서 주목받고 있고 많은 시민을 보호해 준 것이라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주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역사회에서 집단 감염을 방지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김승수 시장을 필두로 전주시보건소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관계 공무원들과 의료진이 헌신하였고 무엇보다도 신뢰와 인내심을 가지고 철저한 방역에 협조해 주신 전주시민들을 한데 모은 저력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19가 겨울철 2차 대유행의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며 코로나19를 완전히 봉쇄하거나 종식시키기는 어렵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 바이러스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전염성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며 철저한 대책과 준비만이 66만 전주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19와 같이 치료 백신이 없는 신종 감염병은 100개 이상의 대규모 음압 병상 등을 갖춘 전문병원에서 환자 격리를 통해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유일한 대응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지난 3월 영남, 중부, 인천, 제주 등 4개 권역에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및 설립 추진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지난 2017년 메르스 사태 때 조선대병원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지정한 이유로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권역에서 호남 지역은 제외되었습니다. 건립 중에 있는 감염병 전문병원도 설치계획도 없는 홀대받은 전북지역은 이번 권역별 대책에서도 사실상 소외되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전북 지역의 감염병 전문병원의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현재 전북의 음압 병실은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 국가 지정 병상을 합해도 총 11병상에 불과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 전북도가 군산, 남원, 진안의료원 등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병상을 확보해 대처했지만 이러한 시설과 규모로는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전북도민은 물론 전주시민을 감염병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입니다.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19는 메르스와는 차원이 다른 감염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전파력을 나타내는 수치인 재생산지수를 비교해 볼 때 메르스는 0.7, 사스는 2, 코로나는 4 정도로 코로나가 메르스보다 최대 5배 정도의 높은 전파력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 의원은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전북에서도 의료 접근성이 좋은 전주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좋은 자원을 토대로 전라북도에서도 접근성과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전주에 전북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통해 전북이 감염병 방역에서 다시는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또한 어느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대응한 최초의 전주형 재난기본소득과 한옥마을을 토대로 건물 임대료 인하정책으로 대통령께서도 전국적인 모범사례라고 격려해 주시고 엊그제는 '해고 없는 도시'를 선언한 것처럼 전북도민은 물론 전주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신속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김승수 전주시장께서는 전주시민이 타지역으로 피난 가듯이 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우리 지역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하여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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