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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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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남관우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남관우 의원, 교차로 타이머 신호기 제도 도입 및 보행 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식기 확대 설치!
일시 제400회 제1차 본회의 2023.04.17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이기동 의장님과 이병하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북동·인후1·2동·금암1·2동 출신 남관우 의원입니다.
2021년 기준 전주시 전체 교통사고 2151건 중 교차로에서 난 사고는 총 1422건으로 6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다발 지역으로 교차로에서의 과속, 신호 위반, 꼬리물기가 이어지면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그동안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으로 차선 분리대, 신호기,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 회전 교차로, 고원식 교차로, 차로 증설, 미끄럼방지 포장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을 펼쳐 왔으며 실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회전 교차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설치한 결과 사고 건수가 50%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횡단보도에는 대부분 녹색 타이머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에게 편리함을 주고 있으며 누구나 보행 가능한 시간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전주시에는 횡단보도 바닥에 LED 점멸등이 설치되는 사례가 늘다 보니 보행자 입장에서 안심이 되는 신호기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신호 체계에서는 자동차가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를 지날 때 출발 신호 시간이 몇 초 남아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운전자가 앞 자동차의 뒤쪽에서 주행을 하고 있거나 멀리서 달려오는 경우 황색 신호가 켜지기 전에 진입해야 할지, 정지해야 할지 몰라서 추돌 및 급제동 상황에 직면하여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본 의원은 첫째, 시범적으로 전주시 주요 교차로 중 무인 교통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사고 다발 구역부터 타이머 설치를 안내드립니다. 현재 설치된 신호 장치에서 신호 시기 및 시간 흐름을 접속 받아 타이머 신호가 실행될 수 있도록 타이머 장치만 추가 설치하면 됩니다.
멀리서 달려오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먼저 신호의 흐름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신호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잔여 시간을 표시하는 타이머 신호기를 과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무조건 설치해야 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전주시에서는 아직은 전면 시행이 어렵겠지만 교통 흐름과 교차로 사고 예방을 위한 타이머 신호기 제도 도입을 적극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도로 개설이나 보행 교통 환경 개선 시 보행 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 표식기 설치를 확대해야 합니다.
전주시는 아직까지 녹색 잔여 시간 표식기만 설치되어 있을 뿐 적색 잔여 시간 표식기는 설치된 사례가 없습니다.
2022년 경찰청 보행 신호등 보조 장치 표준 지침에 적색 잔여 시간 표식기가 신설되면서 다른 도시에서는 벌써부터 도입하여 설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행자가 적색 신호가 끝나고 몇 초 후에 녹색 신호가 켜질지 알 수 있어 보행자의 신호 위반을 억제하는 효과가 큽니다. 전주시에서도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요 교차로부터 설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큰 변화는 아주 작은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 녹색·적색 타이머처럼 운전자를 위한 타이머가 표시된 신호기가 하루빨리 설치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력하여 관련 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진행해 주시기 바라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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