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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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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보순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보순 의원, 전주천 생태학습장 활용 방안 마련 촉구!
일시 제406회 제5차 본회의 2023.12.18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과 이기동 의장님 및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보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전주천 생태학습장 활용 방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0년 당시 금학보 하류에서 추천대교 좌안 고수부지 약 2만 1000㎡의 면적에 전주천 생태학습장이 조성되었습니다.
이는 팔복동 추천대교 하류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하여 만경강 생태하천 가꾸기 사업의 연속으로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 사업이었으며 생태탐방로, 생태습지, 어도 개량, 수생식물 식재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생태학습장은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과 친수공간으로 여가선용 공간을 제공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변의 식물들이 잡초에 가까운 상태라 17억의 예산을 들여 조성된 생태학습장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수년째 거의 방치된 빈 공간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전주시 지방하천 구간인 삼천과 전주천은 매년 많은 예산을 들여 지속적으로 하천관리가 되고 있지만 이곳은 국가하천 합류점이다 보니 덕진구청 하천팀에서도 관리를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근 하가지구 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이 공간을 어떻게 가꾸고 보존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생태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조금만이라도 노력해 달라는 민원이 많습니다.
해당 금학천은 하류로 갈수록 빗물과 함께 흘러들어오는 오염으로 인해 국가하천 유지관리비 예산으로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22년 12월 전주생태하천협의회의 전주천 국가하천 구간인 신풍교·미산교 수생생물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해당 구간의 상류 쪽 금학보가 여울형 보로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서식하는 수생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삼천·전주천 순으로 가장 많고 금학보를 기점으로 개체수와 종수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님의 공약 사항인 하천 환경개선 사업은 시 자체사업으로 23년에서 24년 2년 동안 5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하천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친수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개선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지금의 전주천 생태학습장을 매년 서식지 보호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방식이 아닌 넓은 빈 공간에 잔디 및 다년생 관목류를 추가 식재하거나 물이 넘치면 쓸려나가지 않는 창포 같은 수생 경관 식물 식재 등 반영구적인 하천 조경 방안을 모색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모하였으면 합니다.
특히 이 구간은 하가 덕일초 벚꽃길이 이어져 있어 축제 공간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고수부지 등 넓은 생태학습장이 이미 조성되어 있어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수변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의 여지가 충분합니다.
아울러 매년 6억 정도 내려오는 전주시 국가하천 유지관리비로 전주천 생태학습장이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 정비에 좀 더 세심한 관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전주시의 대표적인 생태 공간인 전주천의 생명력을 지켜내는 일, 지속적인 생태환경과 쾌적한 생태학습장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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