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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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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진만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진만 의원
일시 제273회 제4차 본회의 2010.09.10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박진만 의원입니다.
사랑하는 64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소 존경하는 조지훈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 나은 전주를 위해 노력하시는 송하진 시장님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효자4동 출신 전주시의원 박진만입니다.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한옥마을내 태조로 석재 바닥포장 하자 해결을 위해 요즘 철거되는 석재볼라드 재활용 방안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전주시는 현재, 기존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인도의 차량 진입 억제용 말뚝인 석재 볼라드가 2007년도에 개정된 건설교통부의 ‘보도설치 및 관리지침’ 등에 관한 규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와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통행 및 휠체어 통행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예전의 볼라드를 철거하고 있어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볼라드 철거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그리고 휠체어 통행자에게 편익을 주고, 개정된 규준에 따른 볼라드가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동시에 볼라드 설치의 목적에 더 적합하다 하더라도 예산 낭비의 아쉬움은 가득하고, 또한 쌓여가는 석재 재질의 듬직한 철거된 볼라드를 보고 있노라면 아쉬움만이 더해 갑니다.
물론 전주의 얘기대로 석재인 철거 볼라드를 공원의 벤치 등으로 활용한다 하더라도 그 소비는 여의치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그 의견 또한 왠지 짜맞추기라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철거하는 석재볼라드를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재활용을 검토할 것을 제안합니다.
현재 한옥마을의 주 도로인 태조로의 일부 바닥이 화강암 재질의 얇은 판석으로 깔려있습니다.
그런데 적절치 않은 시공방법의 선택과 공사관리, 중량차의 통행 등 사후관리의 잘못으로 인하여 스펀지 현상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도로면이 최초 공사 상태대로 유지 되지 못하고, 울퉁불퉁 굴곡이 생기고, 심지어 패이고 있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행인들이 넘어지고 다치는 일까지 발생하여 관광객들에게 관광전주로서의 이미지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수년에 걸친 보수와 개선의 반복으로 보수 때마다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은 물론, 막대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이의 개선 방법으로 요즘 철거중인 전주시의 비규격 볼라드를 활용하여 반 영구적인 태조로 바닥을 재 시공할 것을 제안합니다.
볼라드는 길이가 최소 30cm이상 되고 있어 굳이 외국의 사례를 들지 않아도 판석인 현재보다 중량물에 훨씬 더 잘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길이가 더 긴 것은 1/2 또는 1/3씩 절단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바닥면의 거칠기는 다듬으면 되고, 원형 단면의 지름이 다양한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디자인 방향에 따라서 훌륭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전통은 지켜가며 또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전주시는 상황 변화 때문에 철거하는 볼라드를 재활용 할 수 있고, 태조로 바닥마감을 반영구적인 재료로 재시공함에 따른 예산절감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으며,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얘깃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본 제안이 적극 검토되어 예산 절감과 새로운 전통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또한 전주시의 모든 시 예산 집행사업에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고의 전환을 기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사랑하는 64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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