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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석환 의원
제목 자전거 타기 운동에 대하여
일시 제154회 제3차 본회의 1998.11.28 토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자전거 타기 운동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본의원은 먼저 자전거타기 범 시민운동을 제창하고 솔선수범 하시는 김완주 시장께 심심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자전거타기 운동은 마땅히 범시민운동화하여 공해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고봅니다. 우리 전주는 시 전체가 평평한 분지 지형으로 언덕이나 고갯길이 거의 없어 자전거를 타기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기에 여건 조성이 너무 안되어 있습니다. 우선 전주시가 대도시를 지향하다 보니 버스전용 차로제가 생겨나고 자동차가 도로우선권을 갖고 있는데다가 또한 자전거 도로 시설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완공된 자전거도로 43.65㎞나 시공중인 자전거도로 43.13㎞ 모두 외곽도로 위주로 되어 있어 도심과의 연계성이 거의 없으며 실제로는 생활중심이 도심부인데도 현재 도심부에 위치한 팔달로와 충경로는 자전거타기가 겁이날 정도로 위험하기 짝이없음을 본의원도 직접 체험한바 있습니다.

본의원이 몇가지 대안을 제시한다면 첫째, 전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전거 타기의 장점을 홍보하고 둘째, 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며 셋째, 버스업자와 택시업자및 화물차 업자들에게 안전운행할 것을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넷째, 도심부는 버스노선 위주보다 자전거위주로 정책을 변경하며 다섯째, 도심부 도로중 현실적으로 현재의 자동차 도로를 이용하기 어렵다면 우선 인도의 일부를 자전거 도로로 전용하도록 하되 인도의 턱을 낮추어 자전거가 쉽게 다닐수 있도록 하며 여섯째, 이른바 양심자전거를 시청사와 의회청사 버스터미널이나 역 등에 비치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는 것도 자전거 타기 운동을 확산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부분은 버려진 자전거를 수리하여 노란색 페인트칠을 해서 사용한다든가 하면 굳이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둘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곱째, 시내 주요 위치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해주며, 여덟째, 자전거 경륜장 즉 벨로드롬을 개방하여 젊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또한 전국, 또는 지역의 사이클 대회를 자주 유치해서 자전거 붐을 조성하며, 아홉째, 문화유적지 자전거 탐방을 비롯한 생활체육 자전거대회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는것 등입니다.

무엇보다 공무원을 포함한 지도층 인사들이 솔선수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도로우선권을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가 가지는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경북 상주시에 가보셨습니까.

상주시는 전체 14만 인구중 자전거가 8만5천여대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구 1인당 1.6대이며 한 가구당 평균 두 대꼴이라 하니 전국에서 자전거 보급율이 가장 높은 도시입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자전거 타기 운동에 대하여
일시 제154회 제3차 본회의 1998.11.28 토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일곱 번째로 의원님께서 자전거타기 운동방안에 대해서 훌륭하신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리시에서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전거타기 범시민 운동에 대해서 깊으신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격려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이 제시하신 아홉가지 제안에 대해서는 저희 집행부에서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훌륭한 제안이 많아서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자전거 타기 운동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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