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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심영배 의원
제목 2002년 월드컵 성공을 위한 축구붐에 대해
일시 제154회 제3차 본회의 1998.11.28 토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첫 번째 질문은 2002년 전주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서 시민들의 축구붐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긴 시간 설왕설래 끝에 월드컵 전주개최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단 3게임의 축구경기를 위해서 1,450억원의 막대한 재원을 투여하는 이 사업이 과연 현 시기에 타당하냐는 의원님들의 많은 지적에 대해서 본의원도 공감한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주사위는 던져진것 같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면 우리들이 역량을 전체적으로 모아서 이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것이냐 하는데에 모든 의원님들, 그리고 이것을 집행하는 전주시장과 관계 공무원의 지혜와 열정이 모아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일에 이처럼 거대한 자금을 투여하는 이 사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면 그저 경기장 하나 지어놓고 기대했던 연관효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문화시민운동이 구호만 요란하고 내실을 거두지 못한다면 이를 추진한 전주시장은 물론 이를 확정해준 의회또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이와같은 이유에서 본의원은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경기장을 짓는일, 그리고 문화시민운동을 통해서 시민들의 의식과 행동양식을 새롭게 바꾸는 일과 병행해서 시민들의 축구붐 조성이 긴요하다고 하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와같은 이유에서 몇가지 붐 조성을 위한 제안을 드리고 시장의 실천의지를 묻겠습니다.

첫째로 학교축구의 활성화가 유도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전주시에는 각급학교, 즉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에 한팀씩의 축구부가 창단 운영되고 있습니다. 본의원이 초등학교에 다니던 60년대를 돌아볼때 10여개 이상되는 초등학교에 축구부가 있어서 활기차게 운영되던 시절을 돌이켜볼때 현 시기에 많은 후퇴가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이러한 학교축구의 빈약성은 선수의 체계적인 육성에 지장을 줄뿐만 아니라 좋은 선수의 타지 유출과 맞물려 많은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엘리트 축구의 발전을 위하여는 대학축구를 정점으로 해서 고등학교, 중학교초등학교로 내려오면서 피라밋의 구조를 형성하는 축구팀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일은 1차적으로는 교육기관의 몫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과 맞물려서 시장께서는 교육기관과 협력을 유도해서 학교축구의 발전방향을 이끌어내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보며 이를 통해서 전주시민의 축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양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생활축구의 저변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주시에는 전주시 축구협회 산하에 약26개의 생활축구 클럽이 가입되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협회를 통해서 매년 시장기 쟁탈, 또는 협회장기 쟁탈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직장을 중심으로 이 단체에 가입하지 아니한 그런 축구클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간단체를 지도하고 또는 협력을 유도해서 더많은 축구클럽을 확대하고 그 저변을 양성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셋째, 지역내의 축구지도자를 초빙하고 발굴해서 이들을 통해서 축구붐 조성을 꾀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시에는 국가대표를 지내고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면서 축구 꿈나무들을 키워내고 있는 지도자가 있는가 하면 프로팀이나 대학시절 선수를 지낸 분들이 상당수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찾아서 가칭 2002년 전주월드컵 축구지도자로 우리시가 위촉장을 드리고 이들에게 일정한 지위와 역할을 부여하는 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데 된다면 이분들이 긍지를 가지고 축구 분위기 확산에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고 또한 기술지도에도 큰 공적을 남기리라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넷째로, 축구경기의 다양한 개최가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등 학교대항 게임이 있는가 하면 직장대항 게임, 또는 여성축구등도 우리가 생각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주시가 직접 개최할수도 있겠고 또는 축구에 관심있는 독지가나 여러기관 즉 언론기관이라든가, 전주시의회라든가 또는 변호사 단체라든가 의사단체라든가 이런 이익 단체들에게 우리가 접근해서 또권고해서 축구게임을 다양하게 유치하는 것입니다.

2년전에 전주시는 월드컵 유치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동별 축구대회를 개최한바가 있었습니다. 이 대회를 앞으로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또한 매년 시민의 날에 개최되는 구 대항 축구대회를 좀더 확대 심화시켜서 개최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철 따라서 또 지역에 따라서 다양하게 축구 경기가 열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체육경기를 통해서 사람과사람이 그리고 지역과 지역이 그리고 단체와 단체가 일체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은 설명이 필요없는 운동의 효과라고 말씀드릴수가 있겠습니다.

다섯째, 보조경기장등 체육관련 물적 시설을 정비하고 확대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주시의 경기장 실태를 보면 잔디구장을 확보하고 있는 곳으로서 공설종합 경기장이 있고 또 사설로 삼양사, 한솔제지, 대한방직, 농협 지도자 연수원등이 잔디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설 경기장의 경우는 시민의 입장에서 그 이용에 있어서 그리고 비용부담에 있어서 부담이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설구장의 이용편의를 기간동안 유도하는 일을 구장측과 협조하는 일이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서 덕진 체련공원을 비롯해서 각급 학교운동장이 생활체육시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만 이들 구장, 구장마다 나름대로 이용편의를 가로막는 여러 가지 장애요인들이 있습니다. 이런것들도 우리시가 나서서 해소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전주시는 전주천, 삼천천등 둔치에 체육시설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월드컵 축구와 연계해서 중소 규모의 축구장 또 가능한 범위에서 잔디구장의 설치가 추진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의회 간담회에서 동료의원인 김남규의원께서 공공근로 사업을 활용해서 잔디구장을 건설하는 그런 제안을 드린바 있습니다마는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해서 주변동의 이용 가능한 국,공유지를 활용해서 미니 구장을 마련하는 일도 추진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이 점과 관련해서 문화부가 내년중에 2백여개의 잔디구장을 전국에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바가 있습니다. 발빠르게 능동적으로 접근해서 활용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주시가 계획중인 서남부지역 주민을 위한 삼천동 레포츠공원 계획도 월드컵 축구와 연계해서 조기 착공하는 것이 보다 능률적일 것입니다. 이 점은 체육소관 부서만이 아니라 도시국과의 합동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칭 1가족 1구 축구공 갖기 운동을 전개하자는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축구공을 이렇게 가지고 나왔습니다. 만약에 우리 시민들 각 가정에 축구공 하나 갖기운동이 열화와같이 전개되어서 가정마다 이 축구공이 있다고 할 때 이 축구공을 보면서 시민들은 활기를 느끼고 가족 또는 시민들은 일체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축구공을 보급하기 위해서 전주시가 각종 시상품에 축구공을 기간동안 제공하는 일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전주시는 자전거타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주말 한때 자전거뒤에 축구공을 실고 부자간에 또는 모자간에 가까운 공원의 미니구장을 향해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전주의 활기와 전주의 미래를 기대해 보는 것입니다. 이상 내용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의지를 묻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2002년 월드컵 성공을 위한 축구붐에 대해
일시 제154회 제3차 본회의 1998.11.28 토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심영배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심영배 의원님께서 전주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서 축구붐을 위한 여러 가지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먼저 전주월드컵 축구대회 준비로서 축구붐 조성의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을 하면서 의원님이 제시해 주신 좋은 제안에 대해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구붐 조성을 위해서는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와같이 축구 꿈나무 육성, 학교 축구, 생활체육축구 활성화등 전북체육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학교축구의 활성화 생활축구의 활성화, 지역내의 축구지도자의 발굴과 지원, 그 다음에 다양한 축구경기의 개최, 체육관련 물적 시설물의 정비확대, 1가족 1축구공 갖기 운동등을 제시하신 사항은 모두 저희 집행부가 생각하지 못한 훌륭한 제안으로서 월드컵 준비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추진하여 월드컵축구 활성화 붐이 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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