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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심영배 의원
제목 동사무소 여유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하자
일시 제154회 제3차 본회의 1998.11.28 토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두 번째 질문은 동사무소 여유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지난 7월 6대의회 첫 시정질문을 통해서 2000년 폐지가 예상되는 동사무소를 지역 코뮤니티 센터로 대비하자는 제안을 드린바가 있습니다. 이제 동사무소의 폐지와 기능전환이 채 2년 이내로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변화가 없기 때문에 오늘 이 질문을 통해서 구체적인 방안 하나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본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주시의 40개 동사무소에는 5개동사무소를 제외한 35개의 동사무소가 회의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회의실 규모는 20평 미만이 8개동, 30평까지가 9개동, 40평까지는 5개동, 40평이상 규모가 무려 13개 동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규모의 동사무소 회의실이 월 1회 열리는 통장회의나 또는 부정기적으로 열리는 구,동정설명회 장소로 이용되는 곳이 주된 용처입니다. 다만, 일부동에서 즉 효자1동, 삼천2동, 평화1동 또 진북2동과 덕진동, 금암2동 그리고 우아1동에서 회화서클이나 예식장 또는 문화원, 수의 제작실 또는 강좌장소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소폭적인 그리고 소극적인 이용에서 좀더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계획적으로 이 동사무소의 회의실등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짜여진 계획표에 의해서 더 많은 이용이 되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침 전주시 집행부는 시청민원실을 정비해서 주민의 쉼터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전주 바꾸기 100대 과제의 하나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알고 있습니다. 이를 구동에 확대시행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동작구청은 전국에서 최초로 96년11월에 이미 동사무소를 지역문화 회관으로 전환하고 이 장소에서 주민들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든가 또는 문고를 이용하고 문고를 대여한다든가 하는 주민 친교의 장으로 제공한 사례가 널리 소개된바가 있습니다.

동작구청의 경우에 이를 통해서 시민들이 도시생활에서 느끼는 소외와 딱딱함을 해소하고 이웃간에 정을 나누면서 독서, 취미활동등을 전개하고 주민의 정서 생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우리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전주시가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면 그동안 멀고 높고 껄끄럽던 관공서가 주민의 사랑을 받는 또 주민의 사랑방이 될 것임은 물론이고 주민들의 여가선용의 장소로서 친화를 촉진하는 계기를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촉진되어 행정신뢰를 쌓게되고 행정에 주민참여가 자연스럽게 유발될 것입니다. 나아가 정부가 계획중인 지역 코뮤니티 센터로의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준비와 훈련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동사무소를 주민 만남의 장소로, 시민 홍보의 공간으로 그리고 취미와 문화, 교양 교육등을 위한 회합실이나 교양교실로 즉 주민문화 회관으로 제공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회의실을 개방할 경우는 컴퓨터나 도서나 팩스나 행정전화등을 비치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를 구체적으로 시행하는 데 있어서는 몇군데 시범지역을 설정해서 하는 방안도 있을수 있겠고 또는 일괄적으로 동사무소 회의실 이용지침 같은 것을 정해서 일괄추진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웃 일본 선진자치시에서 이러한 코뮤니티 운동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귀뜸해 드리면서 이러한 사례들을 연구 검토해서 적극적인 추진이 있을 것을 권고 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동사무소 여유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하자
일시 제154회 제3차 본회의 1998.11.28 토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동사무소 여유공간을 주민이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주민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주민의 문화회관으로 활용할 용의가 없는지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먼저 저도 심영배 의원님과 뜻을 전적으로 같이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그동안 추진했던 사항과 앞으로의 방안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동사무소 회의실등 여유공간을 주민이 활용하는 공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동사무소의 동장실을 폐지하고 기존의 동장실을 주민 소규모 회합, 교육, 취미교실등으로 현재 활용하고 있습니다.

동사무소 회의실은 현재 태평동은 결혼식장으로, 삼천2동은 문화광장, 효자2동은 주부서예교실로 활용하는등 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주민복지센터로 현재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02년 월드컵때 까지는 전 동사무소를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확대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현재 강구중에 있습니다. 또한 소단위 모임으로 여성참여를 유도하여 동사무소를 문화의 집으로, 여성의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 육성하고 또한 문화 사랑방으로 개조하여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안도 추구중에 있습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컴퓨터등 집기를 비치하고 주민홍보를 위한 지역커뮤니티센터 이용규칙 제정방안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주민이 활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행정장비, 행정전화를 비치하는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제공하여 주민의 편익을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와같이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행정 또는 언론매체를 통해서 적극 홍보하여 시민 누구나 유익하게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구청별로 몇군데를 선정해서 시범적으로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바와같이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에 운영성과에 따라서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필요하다면 운영규칙등을 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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