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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유창희 의원
제목 월드컵 경기장 입찰과 관련하여(보충)
일시 제157회 제2차 본회의 1999.04.13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시가 지난 98년8월5일자 입찰 공고시에 보면 다음과 같은 세가지의 규제를 두었습니다.

공고일 현재 10년이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한 종합운동장 또는 축구 전용경기장 관람석 2만4천석 이상을 신축 준공한 실적이 있는 업체로 참가 자격 규제를 두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세가지 제한을 둔 목적은 월드컵 경기장 건설의 공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점에서 제한을 완화하여 부실업체가 선정될 경우 공기내의 완공에 대한 우려가 앞서 신공법이나 신기술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능력있는 업체 선정이 경기장 건설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시공능력도 좋고 신인도가 높은 우량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 자격을 다른 도시에 비해 강하게 제한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지난 제151회 임시회시 본회의장에서 김완주시장이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이 내용은 제151회 임시회 본회의록에도 상기와 같이 그대로 적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성원건설과 현대산업 개발만이 입찰에 응하였으며, 결국 성원건설로 지난 98년12월24일 입찰이 결정되어 99년1월 실시설계 적격자로 결정 통지되고 2월 실시설계 착수한지 불과 3개월여만에 주 건설업체인 성원건설이 부도가 나고 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우리는 직면해 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건설에 있어 성원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동부건설은 작년도 대비 시공능력 순위 12위이기는 하지만 15년전에 1984년 사우디의 메카운동장을 건설해본 경험밖에 없는 건설업체 입니다.

뿐만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쌍용건설은 도급순위 8위이긴 하나 1만석 이상의 축구전용경기장이나 종합경기장을 지어본 경험이 전혀 없는 건설업체입니다.

따라서 동부건설과 쌍용건설은 전주월드컵 경기장 건설 방식이 턴키 베이스 방식에 의한 최첨단 신공법과 신기술을 필요로하는 건설방식이기 때문에 지난 98년8월5일 입찰공고 당시 전주시가 제안한 세가지의 입찰참가 자격 기준에 미달되어 단독으로 입찰에 응할 수 없었던 업체들이었습니다.

이제 김완주 시장께 묻겠습니다. 동부건설과 쌍용건설은 입찰당시 전주시에서 제안한 세가지의 조건, 즉 10년이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한 종합경기장 또는 축구전용경기장 1만4천석이상 준공한 실적이 없는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주 건설업체인 성원건설이 부도난 상태에서 성원건설의 지분 40%를 이들이 인수해서 공기내에 세계적으로 기념비적인 월드컵 경기장이 완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동부건설과 쌍용건설에게 성원건설의 40%의 지분을 인수하게 하는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신다면 그 두 업체가 확실히 2002년 6월에 전주에서 월드컵이 이뤄질 수 있다는 확신을 이 자리에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월드컵 경기장 입찰과 관련하여(보충)
일시 제157회 제2차 본회의 1999.04.13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유창희 의원님께서 월드컵 경기장에 대해 걱정해 주신데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의원님이 걱정하신 바대로 성원만 1만4천석 이상의 실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동부나 쌍용은 공히 1만석 이상을 지어본 경험이 없는데 이들한테 지분을 줘서 짓게하는 것은 불안하지 않느냐 그분들이 과연 월드컵 경기장을 1만석 이상 짓는것을 잘할 수 있겠느냐 여기에 대해서는 제 심정 같아서는 지금 다시 재입찰을 해서 2만석, 3만석 이렇게 지어본 사람이 와서 다시 지어라, 이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현재 공기로보나 또 성원,동부, 쌍용과의 계약으로 보나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저희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계약상에 만약에 부도가 나면 그 지분을 컨소시엄 회사가 공동 이행토록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서 의원님의 걱정은 정말 이분들이 잘할 수 있겠느냐, 그런 걱정이라고보고 지금 이 시점에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는 없다, 는 말씀을 제가 드립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다행히 저희가 기본설계가 끝났고 실시설계도 거의 완료된 상태기 때문에 감리를 강화하고 저희 발주처가 노력을 해서 이 두 개 업체가 완벽한 시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는 길밖에 없다. 지금 현재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말씀을 제가 답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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