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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조형철 의원
제목 U대회 준비단의 보강 및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서
일시 제121회 제5차 본회의 1995.12.09 토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동계U대회에 대해서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세계적 대회로서는 지방대회로서 그야말로 첫번째로 유치된다는 이번 '97 동계U대회는 전주시와 전라북도에 있어서 그 의미가 아주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전주시는 10대중점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적인 측면을 보면 경기장의 적기확보와 두번째로 도로망의 확충, 세번째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네번째 손님맞이 대책, 다섯번째 4대 질서운동을 계획하고 있고, 여섯번째로 국토 대청결운동의 전개, 일곱번째로 종합적인 관광대책, 여덟번째 다채로운 문화행사 향연, 그리고 세계화와 U대회 지원단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등 10대사업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낱낱이 분석해 보자면 경기외적인 측면에서 그 부실함은 이루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경기장 내적인 문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옥외경기장으로 전주시에서는 종합경기장 메인스타디움을 개조해서 옥외경기인 스피드 스케이트장으로 사용할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그 공정의 진척도를 보면 아직 사업을 시작하지도 못하고 있고 그 걸림돌로 전주시 체육회, 그리고 육상연맹, 그리고 축구단체 다이노스구단과의 불협화음을 극복해야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어떻게 일일이 극복하고 또한 전주시 종합경기장내에 입주하고 있는 전주시내 각종 사회단체등을 어디로 이전하며 그러한 부분들을 이제 예산조차 계상해 놓고 있지 않으니 과연 10대 중점 과제중에 첫번째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경기장 시설에 있어서부터 그 차질이 예상되고 있고, 경기외적인 측면인 도로망 확충을 보면은 소양선 30%, 동부우회도로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기타 아직 매입하지 못한 그러한 도로를 어떤식으로 매입해 나갈 것이며, 그 문제점 또한 도처에 도사린다 하겠습니다. 다른 문제를 다 차치하고라도 본의원이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는 여덟번째 중점사업인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향연등은 지난 119회 임시회를 통해서 본의원이 질문했고, 좀전에 이희수 의원께서도 질문했습니다마는 그 현실성 또한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다채로운 문화향연을 위해서 7억8천만원의 예산을 내년도에 계획해 놓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전주시 민속예술단 그리고 각 대학 및 지역사회의 연계속에서 2억2천만원이라는 사업등을 통해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 실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보면 그야말로 기가 차기 그지없습니다. 그 내용적인 측면에서 계획되어 있는 각 대학과의 응원 축제 그리고 도내 대학등과의 오페라 공연, 제1회 세계무속향연등 그야말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되고 있지만 유관기관에 알아본 결과 그 진척도면에서 아무런 성과를 보이고 있지 못하며, 세계대회 또한 아무런 준비없이 그리고 시범적으로 실시되게 될 세계 피겨선수권 대회등에 대해서는 그 유치의 가망성조차 가늠할 수 없는 부실한 준비를 엿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보고 또한 U대회지원단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서 전주시 공무원 600여명이 점차적으로 차출된다고 하는데 행정의 공백 또한 본의원은 의구해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비추어 볼때 전주시 10대 중점 추진사업은 중점 추진사업이 아니라 전주시 10대 U대회 문제점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서 부시장께서는 이제 겨우7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있는 U대회 지원단의 형식적 존립을 넘어서 실질적 대책과 또한 그에 대한 예산반영의 의지, 국비의 적극적인 유치와 도비를 포함한 실질적 예산의 편성과 그를 통한 U대회 지원단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운영 등을 조속한 시일내에 이룩해 나가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부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은 이러한 포괄적인 U대회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만 그야말로 U대회 지원단의 실질적 운영에 대해서 깊이있게 고민해 주시고 답변해 주시는 절차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자 : 부시장 유봉영
제목 U대회 준비단의 보강 및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서
일시 제121회 제5차 본회의 1995.12.09 토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U대회 준비단의 보강 및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만 U대회 준비에 따른 경기장 적기 확보등 10대 중점추진과제는 각 실과 소관별로 해서 분담을 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회기간이 아직 1년이 남아 있습니다. 아직 시기에 도래하지 않은 사업도 없지 않다는 것을 이해를 해주시고요. 현재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11월 21일날 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내년 1월중에 2차 보고회를 가지는 등 분기별, 월별로 추진상황을 체크해서 부진한 사업은 적극 독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10대 추진사항중에서도 특히 옥외 빙상경기장의 경우를 보면 이것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사업비가 21억원이 소요됩니다.

내년도 예산이 계상되어 있으며 내년 1월초에 설계를 착수하고 11월말까지 공사를 완료도록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사추진은 8월 이후에 해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그 안에는 축가라든지 다른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문화행사로 지금 8개 분야에 7억2천3백만원을 들여서 추진하고 있는데 이 내용이 너무 길기 때문에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U대회 준비추진체제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U대회 준비단은 현재 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15명으로 8명을 증원토록 정원승인신청을 전라북도에 제출해 놓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30명 규모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서 분야별로 준비상황을 유기적으로 또는 입체적으로 체크를 해나가면서 조금도 빈틈이 없도록 준비를 해나가겠습니다. 대회기간중 각 분야 지원요원으로는 시산하 공무원 600명을 차출해서 현장에 배치할 계획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원 봉사자에 대해서도 1,105명을 신청을 받아서 내년부터 교육을 시켜서 적극 활용하고자 합니다.

대회기간중에만 차출 배치토록 하고 있기 때문에 600명을 차출한다 하더라도 시정에 큰 공백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민원처리 지연이나 소홀함이 없도록 특단의 조처를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온 기회에 이번 시의원님께서도 각별히 걱정을 하고 계시는 대회의 폐회식 문제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무주에서 당초에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만은 U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전주도 참여를 하니까 전주에서 폐회식은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의가 들어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전주에서는 그러면 그 준비를 우리가 완전하게 하겠다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그후에 무주군수가 자기의 지역입장을 생각하면서 둘다 다 하겠다고 고집을 내세웠습니다. 그래서 여러차례 회의를 했었고 지금은 결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무주군수의 무주에서 폐막식을 해야 한다는 논리는 그렇습니다.

역사적으로 경기가 한군데에서 개막식, 폐막식을 했다. 그리고 무주 군민들이 혼연일체해서 이 대회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무주는 2006년에 동계올림픽대회를 추진하기 위해서 무주 이미지가 살아나야 된다하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전주시에서 해야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우리도 실질문제를 생각해보자. 무주는 여기보다도 지대가 600m나 높기 때문에 적어도 기온이 그 극한기에 5.6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폐회식 이라는 것은 6시 이후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춥고 어두운데서 그 넓은 광장에서 사람을 동원한다는 것도 대단한 문제다. 그리고 거기에서 행사를 할려면 전주에서 각종 예술인이라든가 이것을 동원해서 같이가야 되고 학생들도 시민들도 가야하는데 수송상의 문제가 있다. 그때 얼어붙었을때에 그 사람들을 어떤 방법으로 다시 전주로 돌아올 것이냐 이 문제의 사후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이런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럴뿐만 아니라 군민의 이야기를 하는데 무주군민은 3만5천명에 불과하지만 전주는 60만이 되지 않느냐, 그렇다면 이 대회도 효과적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많이 잘 보이는 전주도 배려가 되어야 할 것 아니냐, 홍보문제도 그렇다. 무주 한곳만 홍보하는 것보다는 두곳에서 나누어서 대회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매스컴을 통해서 세계적으로 나갈텐데 전주도 같이 나타내야 할 것 아니냐. 그리고 유니버시아드대회기는 지사가 받는 것이다. 말하자면 크게 보면 전라북도의 행사인데 무주로 …해서는 안된다. 이런 이유와 그리고 이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비용 문제, 그리고 난방시설 문제 그렇습니다.

이런것 등등을 생각해볼때 반드시 폐회식만은 전주에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습니다. 무주의 경우는 예산을 많이 들였다하지만은 그것은 쌍방울 계통에서 예산을 많이 들인 것이고 우리 전주는 수백억을 들여서 경기장도 만들고 하지 않습니까… 시민이 낸 세금을 가지고 이와 같이 행사를 하는 이 대회가 우리는 폐막식마저 참석을 못한다고 할 것 같으면 이것은 시민들의 정서에 맞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관계관들 모두가 다 강력히 항의를 하고 있고 될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엉뚱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폐회식을 무주에서 안하면 무주에서 대군민의 소요가 생길 것이다하는 유치한 발언들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 기회에 의원님들께서도 지금 이 폐회식만은 전주에서 하도록 해야 되겠다고 해서 의원님들께서 지금 결의를 하고 계시는 것으로 의원님들도 똑같은 생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전주가 이대회를 계기로해서 전주를 충분히 홍보하고 전주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폐회식만은 전주에서 가져올 수 있도록 집행부는 물론 이려니와 의원님들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성원을 해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어서 간청을 하는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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