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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유복 의원
제목 전주시청사 증개축에 대해서
일시 제131회 제3차 본회의 1996.11.29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시청사 증개축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저 완산칠봉에 사는 부엉이는 다가오는 석양에 그 눈이 커집니다.

그러나 그 부엉이는 다가오는 석양에 그 눈이 커질것이 아니라 밝아오는 새벽의 여명과 같이 그 눈이 밝아졌으면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지방화 시대에 지방정부는 마땅히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두 들어주어야 합니다.

입을 다물고 침묵을 지키는 소수 목소리, 입을 열고 절규를 외치는 다수의 아우성, 이제는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이에 전주시청사는 지금으로부터 14년전 '83년에 건축된 청사로 부지만해도 2,727평입니다.

본관이 3,089평입니다. 또 강당이 450평입니다. 문화예술과 가 건물만 해도 24평 도합 3,563평으로 되어있는 거대한 웅대한 이런 건물입니다.

그러나 옥에도 티가 있습니다. 이제 그 웅대한 건물에 비하면 4층,5층,6층,7층,8층은 속빈 강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 공간이 너무나 많이 비어 있다는 것이 옥에 티입니다. 또 지붕이 없다는 것이 하나의 비단의 흠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시장님, 건축가 전문가의 자문을 들어가지고 이제 빈 공간을 증개축하고 원형과 타원형 또는 첨탑을 상징하는 고딕식 건축양식으로 증개축할 용의가 없는가 묻고 싶습니다.

또한 저 4층 기와집 한채를 지어놓았습니다. 고색이 창연하고 모두다 전주시민의 회구의 느낌이라면 또 떨어진 기왓장 한쪽에 천년전 문화꽃이 향기롭다면 모르지만 연륜 15년도 못되는 집 한채를 지어놓고 무엇을 고도라 상징하겠습니까.

이제 실질과 능률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건축가 또는 이 전주시청을 설계한 설계자라도 왕도는 없습니다.

아무리 평범한 시민의 목소리에 그 일리가 담겨 있다는것을 이 본의원은 단상에서 대변하는 것입니다.

시장님, 규모에 알맞게 공간을 증개축하고 저 국회의사당이나 서울시청과 비슷하게 원형 또는 타원형, 첨탑을 상징하는 고딕식 건축양식으로 그 위용을 갖추어 웅대한 건축물로 증개축할 것을 본의원은 조심스럽게 제안하는 바입니다.

시장님의 현명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답변자 : 시장 양상렬
제목 전주시청사 증개축에 대해서
일시 제131회 제3차 본회의 1996.11.29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우리가 사용하는 이 청사의 증·개축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 청사는 고전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적 작품을 만든다고 하는 신념으로 현상공모를 해가지고 많은 작품중에서 독립기념관을 설계한 김수근이라고 하는 사람의 설계가 당첨이 되었고 그 뒤에 각계인사 4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의견과 또 세미나등을 통해서 집약된 의견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시의 풍남문을 상징적으로 표상한 한식건축양식을 가미한 현대적 건물로 이 청사를 짓게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현재의 상태가 설계상으로 볼때는 가장 바람직한 상황으로서 증·개축을 하기에는 기존의 기초등을 특수보강한다. 그리고 외형상의 문제가 있다.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증.개축에 대한 의견들을 말씀하시는 것을 저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시 들어보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있겠는지 그 가능성 여부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제가 답변중에 검토하겠다는 말씀은 하겠다거나 하지않겠다 그 양쪽 어느것도 아닙니다. 검토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는 것입니다. 하겠다든가 검토한 결과 할 수 없다든가 이것은 차후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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