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시정질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시정질문 > 질문의원

의원별로 시정질문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 아래의 의원명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질문자 : 김유복 의원
제목 장승백이에 장승을 설치할 용의는
일시 제131회 제3차 본회의 1996.11.29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장승백이 장승설치 평화동 꽃밭정이(장승백이)에 장승을 세워줄 것을 질문합니다.

장승은 원래 마을이나 또는 절 입구에 사람의 얼굴 모양을 새긴 기둥으로 이정표 또는 마을의 수호신 구실을 하기 위해서 세워 꽂았던 곳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나무로 만든 목신으로 이정표를 세워서 천하대장군, 지하대장군의 표지막을 세워서 놓았던 곳으로 평화동 꽃밭정이 장승백이가 바로 장승을 꽂아 세워놓았던 곳이라 해서 지금 장승백이라 하는 그 명칭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전주부성에는 오리, 십리마다 장승을 세워놓고 액땜의 푯말로서 지나가는 나그네 길손이 도적을 만나지 않고 걱정과 우환이 없이 무사히 귀환하기를 비는 뜻에서 사람들이 공손히 대한 것이 바로 장승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전주고을에는 동쪽에는 우아동 소리개 재, 서쪽으로는 중화산동 가마귀 골, 남쪽으로는 서서학동 남전미륵생이, 북쪽으로는 덕진동 추천교 다리 가리내에 세워 놓았던 것입니다.

시장님, 이제 평화동과 서서학동 경계 꽃밭정이 장승백이에 옛 전주고을 부성에 수호신인 옛 장승을 세워서 옛스러움과 옛사람의 발자취를 더듬어 내고장 전주 특성을 살릴 의향은 어떠신지 시장님의 답변 있기를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양상렬
제목 장승백이에 장승을 설치할 용의는
일시 제131회 제3차 본회의 1996.11.29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장승백이에 장승을 설치할 용의가 없느냐 라고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이 장승은 지리적인 경계의 표시이기도 하지만 거리를 적어서 오고가는 길손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던 이정표역할도 같이 했고 또 마을로 들어오는 악귀를 막는 사방목신으로 웅대를 받던 전통적인 서민들의 친구였습니다. 길손이 도적을 만나지 않고 또 우한이 없이 잘 다녀오도록 무사를 빌던 장승은 돌로 만든 석장승과 나무로 만든 목장승이 있는데 대부분이 목장승이 였다고 합니다. 질문하신 김의원님께서 고전과 현대가 조화되는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수있도록 이 목승을 장승을 세우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는 권고를 하셨는데 장승백이 뿐만아니라 만들기로한다면은 옛날 사방목신이 있었던 아까 김의원님께서 지적하신 4군데에 다시 옛날의 풍치를 살려서 이렇게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단히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문제도 더 연구하고 검토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고고학이라든가 이런 방면에 공부를 많이 해오신 분들의 의견을 제가 들어보고 다음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