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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장태영 의원
제목 체육시설 인조잔디 시공에 대하여
일시 제228회 제3차 본회의 2005.12.09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시 체육시설에 계획하고 추진되고 있는 인조잔디 시공과 관련하여 질문합니다. 전주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5일근무제, 웰빙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체련시설에 기능보강과 노면시설의 실내화, 신규시설 확대에 많은 사업과 예산을 추진·투입하고 있습니다. 실내배드민턴 전용구장을 포함한 덕진체련공원 기능보강 사업이 110억원, 아중지구 체련공원 110억원, 완산생활체육공원 200억 공사가 현재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체련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그 추진부서가 상이한 이유인지 인조잔디 시공이 설계와 특기시방서, 제품선정 기준, 선정과정, 시공단가, 운영 유지관리 등에서 부서 간 업무협조 부재 등이 가세하여 제 각각으로 시공되었고 향후 심각한 하자와 유지관리에 중대한 문제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먼저 도시관리국 도시과가 아중지구 택지개발 이익으로 조성된 특별회계를 투입하여 올해 준공한 아중체련공원은 02년 11월 실시설계가 있고 03년 11월에 착공하였는데 03년 5월 납품된 설계에 반영된 인조잔디 외국제품이 당해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품선정의 재검토 제기로 설계제품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제품의 공론화된 비교검토도 전혀 없었고 시방서에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는 시험성적서가 구비되지 않은 국내시공실적이 전혀 없는 외국제품으로 재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제품은 인조잔디의 현재 국내에 시공된 중급수준이라 할 수 있는 파일길이 30mm제품 ㎡당 9만 6985원 시공단가가 5만 8712원으로 설계변경 시공되었습니다. 이때 아중체련공원을 설계한 회사가 나중에 언급할 완산체련공원의 설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덕진체련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조성으로 03년 11월 설계되어 04년 8월, 시공사가 시방서 기준에 적합하다고 통보한 국산제품 인조잔디 상급수준인 파일길이 50mm 제품, ㎡당 시공비/부자재 포함가 4만 8000원에서 4만 2470원으로 설계가 변경되었고 04년 11월 준공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음은 완산체련공원 조성으로 03년 1월 아중체련공원을 설계한 회사가 실시설계하여 03년 9월 당초 설계된 덕진체련공원에 설치된 국산제품을 형식적인 비교검토 후 똑같은 사양의 제품을 ㎡ 8만 3511원으로 재료비, 노무비를 포함 설계하여 03년 10월 1차분 공사에 착공하였고, 03년 12월 시방서에 제품명을 명시하여 추진 중 절차불이행, 예산미확보로 인한 공사지연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추진부서가 다르다고는 하나 이 같은 설계와 시방서, 인조잔디 제품선정, 시공단가의 상이함에 대해 설명하여 주십시오. 현재 시공 중인 완산체련공원의 축구장 시공설계는 절름발이로 축구장 2면중 1면은 인조잔디, 1면은 마사토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유지관리와 운영계획, 이용수요를 감안할 때 2면 모두 인조잔디 시공이 효율적이고 필요하다는 의견이 축구전문가나 모든 동호인들의 절대적인 추세이며, 앞서 지적한 규격과 관련한 여론을 의식하여 국제경기 규격으로 설계 변경한 것은 늦게나마 다행이다 하겠습니다. 이제 덕진, 아중 두 체련시설의 인조잔디 시공은 준공처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인조잔디 시공에 대한 전주시 관련부서의 유기적인 업무협의로 일관된 추진계획과 행정절차, 공사시행, 유지관리, 운영계획이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두 구장 모두 국제경기가 가능한 규격을 갖지 못하고 고정된 라인시공으로 유소년 축구경기 규격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축구경기를 유치하고 구장을 보유한 도시에서 제대로 공인된 전국대회를 치루지 못하는 경기장만을 양산하게 된 꼴입니다.

2005년 3월부터 FIFA국제축구연맹은 인조잔디 제품의 공인품질기준 *이등급, **일등급을 마련하고 기준제품을 시공한 구장에 대한 공인구장 승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각 자치단체별로 내구성 있는 FIFA 일등급구장을 설치하여 유지관리에 따른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축구팀의 전지훈련과 전국·국제대회 및 클럽대회를 유치하여 지자체 세수입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덕진, 아중, 완산체련공원에 설치 또는 설계·계획 중인 제품은 모두 FIFA의 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낮은 품질의 제품을 시공하여 향후 2년 후부터는 통영시, 용인시, 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 구장의 경우처럼 많은 하자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통영, 김해, 순천시 등의 FIFA 1등급구장 설치사례를 파악하여 재설계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내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가 달구어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유치도시인 전주에 국제기준의 인조잔디 공인구장이 설치된다면 생활체육 향상과 기대이상의 효과가 있으리라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시장께서는 완산체련공원의 인조잔디 시공을 2면 모두로 확대해야 한다는 본 의원의 제안에 의견을 말씀해 주시고, 현재 품질미달의 제품이 설계되어 있고 설계예산으로 FIFA 일등급구장 시공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를 시정하실 용의가 있으신지 답변해주십시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체육시설 인조잔디 시공에 대하여
일시 제228회 제3차 본회의 2005.12.09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체육시설 인조잔디장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저도 이번에 상세하게 파악이 되었습니다. 먼저 가장 큰 문제점은 추진부서가 다르다고 해서 설계와 시방서, 인조잔디 제품 선정, 시공단가가 왜 상이하냐, 그 이유를 설명해 봐라. 이렇게 말씀이 계셨고 완산체련공원의 두 면의 축구장을 모두 인조잔디로 시공하고 현재 설계된 제품을 FIFA공인 1등급제품으로 변경해서 시행할 용의가 없느냐,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먼저 이미 시행된 완산체련공원, 덕진체련공원, 아중리체련공원 3개의 인조잔디장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왜 이렇게 다 다르냐. 여기에 대해서 제가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설계와 시방서와 왜 이렇게 틀려졌느냐, 오전에 알아보니까 아중체련공원은 완산, 덕진과 달리 다목적구장으로 성격이 다름에 따라서 상이한 것이고 그래서 설계시방서가 축구전용구장과 다목적구장은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설계됨에 따라서 시방서도 좀 다르게 되어 있다는 설명이고 또 완산, 덕진구장은 축구전용구장인데 왜 설계가 다르냐, 이 경우에는 완산체련공원의 경우에는 제품제조사가 제시한 시방서에 반영했습니다. 말하자면 첫번부터 제품제조사가 이것을 써달라. 그렇게 해서 쓰여진 것이고 덕진은 설계시방 작성시 특정제품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제품의 재질, 규격, 품질 등 일반적인 사항 등만을 정해서 시방을 작성, 설계에 반영해서 입찰발주했기 때문에 원도급업체에서 시방기준에 적합한 코오롱사 제품을 선정시공함에 따라서 완산과 덕진이 같은 인조잔디를 포설하였음에도 시방이 다르게 선정되었습니다. 인조잔디제품선정에 있어서 덕진, 완산 공히 FIFA공인 제품으로 시공하기 위해서 학계와 축구전문가가 함께 토론, 검증과정을 거치고 국내시공실적과 사후 A/S 용이성 등을 종합 검토해서 FIFA가 공인하고 검증한 국산 코오롱제품을 선정해서 당초 설계에 반영하였고 아중체련공원은 축구전용구장이 아닌 다목적구장으로써 용역설계 납품시 네델란드의 데소사의 30mm를 반영하여 공사발주를 하였으나 2003년 12월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내외 제품에 대한 비교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어서 설계용역사로 하여금 1개월동안 다목적구장에 적합한 국내외 제품에 대한 자료를 수집 제출받아서 품질보증기간, 시공단가, 제품특징에 대해서 비교검토한 뒤에 이탈리아 리몬타사의 30mm의 제품으로 설계변경한 후 시공하였습니다. 시공단가가 그러면 왜 다르냐, 시공설계는 그렇다치고 이렇게 물으셨는데 2003년도 설계당시에는 단가적용기준이 되는 물가자료에 인조잔디공동단가가 없어서 견적을 받는 업체에 따라 단가차이가 발행하였습니다. 특히 완산체련공원과 덕진체련공원 인조잔디 포설단가가 서로 상이한 것은 덕진체련공원의 경우에 인조잔디포설공사를 조사하기 위해서 인조잔디 견적조사시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해서 현저하게 저렴한 단가가 설계에 반영이 되었고 당초 최소단가 견적업체가 시공해라, 그렇게 아주 낮게 했기 때문에 시공하라고 했더니 손해나서 못한다고 시공을 거부함에 따라서 설계변경없이 코오롱사가 시공을 맡게 되었습니다. 코오롱에서 낮은 단가로 참여하게 된 이유는 참여 4개업체의 경쟁과 전주시에 처음으로 코오롱제품을 시공하는 기회이므로 자사의 이미지 제고 및 국산제품활용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것으로 저희가 판단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실무진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 인조잔디 축구장 중 코오롱사 제품이 72%를 점유하고 있고 국내외산 공히 인조잔디포설 단가는 ㎡당 7만 5000원에서 9만 3000원으로 평균 8만 5000원 수준이고 우리 시 완산체련공원은 8만 3000원입니다. 그러나 완산체련공원이 아무리 평균단가 이하이기는 하나 덕진체련공원과 아중다목적구장보다 높은 것을 감안해서 낮추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2004년 10월부터 발행된 물가자료에 의하면 국내생산품중 완산체련공원 인조잔디와 동일규격의 단가는 ㎡당 평균 8만 5000원수준이고 기반시설을 포함한 평균단가는 12만원입니다. 그러나 같은 시에서 3개의 구장이 서로 다른 구질로 또 다른 가격이 된 것은 저희 시 기획조정능력이 미흡한 부분으로 이와같은 사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완산체련공원 2면을 하나는 인조잔디, 하나는 마사토잔디인데 둘다 인조잔디로 시공할 용의가 없느냐, 그 결과에 대해서는 시민의 여론수렴결과 인조잔디구장을 선호하고 있고 나머지 1면도 마사토포설이전에 기반조성만 끝낸 상태이므로 예산낭비우려가 없기 때문에 두면을 모두 인조잔디시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인조잔디제품을 FIFA공인 1등급수준으로 변경하는 문제는 완산체련공원 인조잔디포설시방서에 FIFA공인을 득한 제품으로 사용되어 있고 시공사와 기 계약된 특별한 사유없이 변경이 다소 무리가 있지만 시공사와 협의해서 FIFA공인규격에 인조잔디로 포설하는 방안을 관계전문가의 자문을 얻어서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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