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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남관우 의원
제목 죽어가는 건산천 미복개 구간 8년여 동안 방치한 이유에 대하여
일시 제236회 제3차 본회의 2006.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본 의원은 오늘 시정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그동안 불편하면서도 말없이 감수하며 참아왔던 진북동, 금암1동, 덕진동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몇 가지 지적하여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으며 송하진 시장의 성실한 답변을 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죽어가는 건산천을 8년여동안 방치한 이유는 무엇인지 묻겠습니다.

건산천 미복개구간 875m는 전주 교통의 중심지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터미널 등 외부 시민의 왕래가 제일 많은 지역으로서 그간 행정에서는 무엇을 했는지 주민의 대표로서 마음이 답답합니다.

건산천 주변의 진북동, 금암1동, 덕진동 일부 주민들은 대부분 서민들입니다. 수년간 동안 심한 악취와 토사 방치, 잡초, 모기, 쥐의 서식처로 변해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등 보건 행정마저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쓰레기 천국에서 누가 살수 있는가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지방2급 하천인 건산천을 본 의원이 조사한 결과 동·식물 서식처 및 환경 기능은 거의 상실했으며, 홍수시 홍수 배제수로서의 기능과, 평시에는 생활 오폐수 하수관리 기능을 본 의원이 확인한 결과 비가 조금만 와도 생활 오폐수가 전주천으로 유입되어 수질 악화가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간 건산천에 대한 하천 정비를 못한 전주 이미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외지 시민 관광객이 전주에 첫길을 내딛는 순간 보는 것이 악취를 풍기는 불결한 모습의 건산천이었다면 그가 전주에 대한 이미지를 좋은 방향으로 다시 바꾸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본 의원이 타 지역 시민과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대구에 사시는 이원정 주부님께서는 첫 답변이 악취때문에 불결하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부천에 사시는 박인석 사업가께서는 항상 전주하면 아름다운 도시, 교육도시, 문화도시 생각했는데 천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광주에 김상수 대학생은 광주보다 너무나도 천이 관리가 안된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은 일본에서는 소하천 관리는 관리인을 항상 2~3명씩 배치하여 친환경적으로 관리한다고 했고 전주시가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 한다고 일본인이 지적을 했습니다.

진북동, 금암동, 덕진동 주민의 인터뷰 내용은 제가 여기서 않겠습니다. 그 내용은 상스러운 내용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정도로 지역 주민들이 현재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인터뷰 내용이 있지만 대부분 전주 관문인 건산천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대부분 시민과 외부 시민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인터뷰한 우리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건산천은 청계천과 같이 하천 환경 복원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 민원에 대한 해소책은 시장께서 무엇인지 상세한 답변을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죽어가는 건산천 미복개 구간 8년여 동안 방치한 이유에 대하여
일시 제236회 제3차 본회의 2006.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건산천은 전라북도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지방2급 하천으로 총연장 5.25km 중 4.37km가 복개된 상태로서, 건산천 주변의 시가화로 강우시에는 홍수 배제수로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평상시 하천 유로는 생활하수를 하수 처리장으로 유입시키는 합류식 하수관거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 하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청계천과 같이 하천복원을 위한 특별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표시합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반발 민원 해소 대책에 대해서도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히 타 지역의 많은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서 문제점을 각인시켜 주셨습니다.

도심지내 공원 등 휴게 및 위락 공간이 부족한 전주시의 현실을 감안할 때 향후 예산 확보로 우수와 오수를 분리 차집하고 하천을 복원하여 도심 열섬현상을 예방하는 하천 관리가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시에서는 2010년까지 건산천 상류인 안골광장에서 큰 모래내 시장까지 하수관거정비 BTL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금후에 잔여구간에 대해서는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보다 더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겠습니다마는 수질오염 총량제와 관련해서 수질개선 특별회계 설치를 현재 추진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회계가 따로 설치가 되면 이를 활용해서 건산천 사업에 보다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건산천의 생태 복원을 위해서는 생활하수관거의 분리와 평상시 물이 흐를 수 있는 유지용수 확보 등이 필요해서 장기적으로는 충분한 검토와 검증이 필요한 사항으로서 우선 초기 우수로 인한 하천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전주시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의 일환으로 건산천 말단부에 초기우수 저감시설의 설치를 검토하는 용역을 현재 시행중에 있습니다.

미 복개된 구간은 터미널 등 많은 시민이 왕래하는 지역으로서, 도심의 미관과 이미지를 위해 자연형 하천으로 호안 및 축제 정비와 물억새 등 초류를 식재하고, 정기적인 하천 수로 준설과 방역으로 악취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참고로 덕진구에서 건산천의 하상 준설 공사를 9월 11일 발주한 상태로 하천 바닥 준설 및 주변 잡초 제거와 방역 사업 등을 실시해서 인근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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