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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명연 의원
제목 아중저수지 주변 개발에 관하여
일시 제239회 제2차 본회의 2006.12.08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오래전부터 우리 전주시에서는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겠다. 도둑질 빼놓고는 다하겠다는 각오를 절실하게 표현하였는데 그에 대한 성과는 각오만큼이나 눈에 띄게 발전하였는지?

우리 서민경제는 활력을 찾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자연자본도 부족하고 기업도 많지 않아 소비도시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전주가 살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며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답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난 제23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의시 5분발언을 통하여 관광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전주의 특색있는 박물관 건립 및 박물관 유치사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와 함께 오늘은 시장께 아중리 저수지 개발의 의지를 묻고자 합니다.

본의원은 전주의 관광자원을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첫째, 전통적인 문화유산이나 자연환경, 둘째, 인위적인 시설에 의한 관광자원, 셋째, 국제영화제나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를 통해 전주 찾기를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우리가 짚어 보아야할 중요한 사항은 전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떠나는 전주가 아닌 찾아오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은 많이 하는데 애써 전주를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하였나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을 때 극장 입구 또는 주변에 그리고 전국단위 체육경기 등을 어렵게 유치하고 그 행사장 주변에 전주의 볼거리, 전주의 먹거리, 전주의 생산품, 전주에 다녀와서 그곳에 들르지 않고는 전주를 다녀왔다고 말할 수 없게끔 문구 한 장이라도 써붙여 놓은 적이 있는지? 아니면 행사장 주변에서 전주의 자랑거리를 외쳐보기라도 했었는지? 아직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시민 모두가 여유 있는 생활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전주에는 한옥마을과 경기전 등 역사적 가치가 충분한 문화유산도 있지만 전주를 지나치는 외지인을 잡을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 모색에는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하며 임실, 남원, 순천, 진안, 장수, 무주 등지로 가기위해 지나치는 동부우회도로변에 잠시나마 가족단위로 쉬면서 즐길 수 있는 여가 활용 시설지를 만들어 전주가 스쳐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쉬어가는 도시로 만드는데 우리 모두 적극적 사고로 뛰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먼저 본 의원이 지난 6월 저수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을 찾아 다녀온 경기도 기흥저수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약 10여년 계획으로 80만평의 저수지 일대를 주변의 한국민속촌 등과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기흥 호수공원 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었는데 수도권 지역을 배후 표적 시장으로 한 시설개발 및 주변지역의 유동객을 흡수할 수 있는 시설유치 계획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활동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도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도입 예정시설로는 찬란한 야간조명이 있는 교량, 생태학습장, 호수박물관, 선상호텔, 산림욕장, 야영장, 골프장, 수영장, 번지 점프대, 레스토랑, 향토음식점, 수변무대, 열기구, 서커스장, 유람선 등 엄청난 시설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우리 전주시에서 10여년전부터 다양한 검토를 했지만 개발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한 아중저수지를 말씀드리면 약 45년전인 1961년 10월 준공된 저수지로서 저수지 총면적은 8만여평에 불과하지만 전주의 관광코스라 할 수 있는 한옥마을과 지척에 있으며 인근에 관암, 아중, 아하, 용재, 제전이라는 5곳의 마을이 있고 1995년부터 2000년 5월까지 5년간 쓰레기를 매립하였고, 향후 2년후부터는 친환경적으로 일부 활용이 가능한 3만여평의 호동골 쓰레기 매립장이 있으며 별도로 새로운 시설이 필요없는 아중체련공원이 인근에 있고 외부관광객의 잠자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많은 숙박업소 또한 지척에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본의원이 아중저수지 주변 개발을 위하여 요구한 자료의 답에서 규모가 작아서 개발 타당성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서울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 골프장을 건설하였듯이 호동골 쓰레기 매립장에 각 시·군에서 수익사업으로 앞다퉈 개발하고 있는 작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하면 되고 인근지역에 집단화된 모텔과 유흥시설이 들어서 있어서 관광지 개발에 필요한 부지 확보가 여의치 않다고 했는데 집단화된 모텔이 인근에 많이 있어서 새롭게 숙박시설 부지를 만들지 않아도 되고, 저수지 수량 부족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였는데 작은 웅덩이도 접시물도 긍정적 사고로 노력하면 훌륭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을 가로 987m, 세로 480m의 저수지를 수량이 적다고 판단했다면 그리고 주변의 좋은 여건들을 별개로 보고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경기침체로 인하여 먹고 살 것이 없어요.” “휴가철이라 전주시내가 텅텅 비어 있습니다.” “구도심에는 사람이 살수가 없어요.” “IMF때보다 장사가 더 어렵습니다.”라고 통곡하는 우리 시민들의 울음소리를 언제까지 보조금 지급 등 일시적 입막음으로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시장께 묻겠습니다.

이렇듯 주변여건이 훌륭한 아중저수지 일대를 개발하고자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성의있는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또 다른 계획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아중저수지 주변 개발에 관하여
일시 제239회 제2차 본회의 2006.12.08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주변 여건이 훌륭한 아중저수지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자는 의견에 대해서 답변 을 드리겠습니다.

아중저수지 부근은 주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 오락과 휴양시설 등을 설치하여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1976년 10월 6일 전라북도 고시 제713호로 도시계획시설인 유원지로 3,625천㎡가 결정이 되었습니다마는 2002년 9월 25일 2021년 전주도시기본계획 변경시 지형 여건이 불리하고 도로에 의해서 유원지가 분리되고 대부분의 사유토지가 95.9%를 차지하는 등 장기 미집행시설 등에 대한 문제점 등을 고려해서 유원지가 폐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에서는 유원지 해제 지역에 대하여 자연환경이 양호한 지역은 보전녹지지역으로 지정해서 보존을 유도하고, 기존 취락지 및 저수지, 도로변 일원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난개발을 방지하도록 2005년 7월 29일 전주도시관리계획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다만, 의원님이 말씀하신대로 아중저수지 주변은 훌륭한 경관을 갖춘 휴식장소로 대규모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으로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동 지역은 용도 지역상 보전녹지 지역으로서 건폐율 20%, 용적률 50%, 층수는 4층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며, 허용 용도는 창고시설과 단독주택, 제1종 근린생활시설과 제2종 근린생활시설 중 종교집회장, 문화 및 집회시설중 종교집회장과 전시장, 식물관련시설 중 온실 등에 대해서 설치가 가능한 지역입니다.

두 번째로 호동골 매립장에 작은 규모의 골프장을 제안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동골 쓰레기 매립장은 1995년부터 1999년도 말까지 1,2차 매립을 완료하였으며 1차 매립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9년이 경과한 것으로 보아 현재는 토지 이용을 고려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폐기물관리법 제50조에 매립 종료 후 20년 이내의 매립장에 대한 토지 이용은 환경부장관의 승인 사항으로 공원, 수목식재, 초지조성, 체육시설 설치에 한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우리시에서는 2003년 5월 호동골 쓰레기매립장 부지활용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익시설인 골프연습장을 포함한 체육공원의 형태가 타당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이후 골프연습장을 설치하기 위하여 체육시설 부서에서 세부적으로 전문가 자문을 받은 결과 골프연습장은 구조물을 수반되어야 하는 시설물이기 때문에 계속되는 매립지 상부면 침하 등 매립장 상태를 고려 할 때 골프 연습장은 설치 할 수 없다는 전문가 의견이 집약되어 사업 추진을 취소한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중저수지 주변 개발은 타 지역의 사례와 우리시의 재정, 그리고 토지 소유자와 협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른 행정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앞으로 관광자원 또는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2007년도에 전주시 종합 장기발전계획의 과제로 포함시켜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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