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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남규 의원
제목 한옥마을 보행조건 개선에 대하여
일시 제283회 제2차 본회의 2011.09.06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한옥마을 보행조건 개선에 대해서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한옥마을은 2010년도 350만 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걸어서 보행을 하면서 문화도 즐기고 관광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유형도 단체관광에서 개별 관광으로, 가족관광이며 젊은이들과 여성 비율이 아주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옥마을은 한국관광의 별 지정과 슬로우시티 지정 등에 따라 차없는 거리, 자전거를 이용한 녹색관광수단, 일방통행 등 제도적으로 보행조건을 강화하여 걷고 싶은 인도와 보차도를 활용한 시범적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도로에서 보행조건이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술도가길이 있는데 오목대밑에 관광안내소에서 소리문화관까지 리베라 뒷편입니다. 그래서 거리 노폭이 7미터 인데 2미터의 인도폭에 연장 475미터인데 화강 석판의 재질이 울퉁불퉁하여 유모차나 전동차, 여성들의 힐은 보행조건이 아주 안좋습니다.

지금 현재 또 공사를 하고 있는 경기전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8미터 거리인데 인도폭이 2.5미터, 또한 수계 인도폭이 3m, 차도는 3.5m에 일방통행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차도를 비롯하여 인도, 보차도를 모두 페이빙스톤으로 깔았습니다. 페이빙스톤은 작은 돌의 화강암인데 밤에는 정주 조건이 필요한 그 마을에 야간소음이 있고 기본으로 충격이 있고 여름철에는 지열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는 자전거 다리와 허리에서 충격이 심한 페이빙스톤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그간 한옥마을에 보행의 편의와 선진화를 위해 태조로, 은행로, 향교로, 술도가길, 경기전로 등 골목길 정비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도로를 깔을 때 모든 도로의 조건들이 시기별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제 각각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태조로와 은행로와 향교로는 전문가 의견청취와 시의회 의견청취, 한옥보전위원회, 주민들 의견청취가 있었는데 유독 이번에 경기전로는 그것이 없었다는 것이 무척 유감스럽습니다.

총 55억이 들어간 술도가길에서와 그 골목길 정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2004년도 당시에 한옥보전위원회에서 골목길을 포장할 때는 흙 포장 공법으로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썼으면 좋겠고 골목과 담장이 좀 어울렸으면 좋겠고 골목길은 특색이 있었으면 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30억이 들어간 경기전 그 길은 시의회 의견청취라든지 주민의견청취가 모두 생략되었는데 그리고 어떻게 이런 의견이 생략되고 시청 간부회의에서는 이런 것이 어떻게 통과되었는지에 대해서 시장님께서는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꾸로 가는 보행조건의 악화는 소통의 부재와 의견청취를 생략해버린 행정 편위주의 진행 아닙니까? 350만 방문객들이 대부분 걸어서 휴식을 취하고 슬로우시티 조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는 보행의 만족도와 걷고 싶은 거리의 인도 개설일 것입니다.

이제는 교통약자, 유모차, 전동차, 휄체어, 여행용 캐리어까지도 세심한 보행환경을 실제 신경써야 합니다.

질문 하나, 술도가길 그 화강석판 인도 보행로는 지금 울퉁불퉁한데 더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서 전주시의 답변을 바랍니다.

둘째, 경기전로에 지금 페이빙스톤을 깔아놓고 있는데 양반가가 있는 백양로 길이라든지 동학기념관으로 가는 최명희 길이 있는데 그 골목길까지 깔다보니까 골목길에 밤샘주차가 예전에는 없었는데 최근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향후에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전문가와 해당 상임위원회에 의견청취를 하여 문제점이 나타나면 설계변경이나 긴급조정을 통하여 공사가 보행자 위주로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문가와 해당 위원회의 의견청취 생략에 따른 시장님의 견해를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한옥마을에 이렇게 돌로 다 깔다보니까 한옥마을에서 흙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부채박물관이 조만간 개관합니다. 그 마당은 대리석으로 되어있는데 원상으로 흙으로 복구바랍니다.

소리문화관, 완판본문화관, 부채문화관이 10월초면 개관되는데 소리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은 흙마당으로 되어있는데 유독 부채박물관만 대리석으로 되어있는데 이유가 석연치 않고 원상회복을 바랍니다.

대개 우리 문화는 야외에서 마당문화입니다. 흙이나 멍석에서 윷놀이를 하고 공연을 하고 전시를 하는데 이러한 대리석 문화는 무릎과 다리를 고려하지 않은 정말 피곤한 남녀노소 누구가 장시간 공연을 하고 전시회를 할 때 피곤하지 않겠습니까?

대리석을 까낼려고 하니까 그 밑에다가 또 시멘트포장이 되어있어서 대리석을 그대로 두었다고 합니다. 원상회복해 주십시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한옥마을 보행조건 개선에 대하여
일시 제283회 제2차 본회의 2011.09.06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한옥마을 문화적 경관조성사업 추진 경위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을 드리면 전주 전통문화 중심도시 육성 핵심 선도사업으로 2006년부터 총 7개 공구로 나누어 도시기반시설 지중화 및 도로, 골목길 등의 경관 개선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계속사업입니다.

의원님께서 보행 불편 문제를 제기해주신 술도가길은 2007년 8월 한옥보전위원회의 자문의견을 들어 인도 포장재를 한옥마을 이미지와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인 천연 돌 재료인 화강석판 포장으로 시공을 한 바 있습니다.

다만, 돌표면에 대한 마감면이 거칠게 시공되어, 의원님 말씀대로 보행하는데 불편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현재 술도가길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거친면을 정교하게 다듬는 정다듬 방법과 화강석을 걷어내고 다른 재질로 재포장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정다듬 방법은 공사비가 많이 들고 공사기간이 많이 소요되어 소음, 분진으로 주민 및 관광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화강석을 걷어내고 다른 재질로 교체하는 방법은 현재 화강석 보도관리 상태가 양호하며 전면교체를 할 경우 예산낭비 등의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므로, 거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방법 등을 포함해서 재료선정, 시공방법 등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 개선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경기전길 페이빙스톤 포설에 따른 전문가나 해당 상임위 의견청취 등을 실시하여 문제점 발견시 설계변경이나 긴급조정회의를 통한 보행위주의 공사진행 가능 여부와 전문가 및 해당 상임위 의견청취 등의 생략과 관련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한옥마을의 골목길 바닥이나 포장의 기본 방향은 첫째,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며, 한옥경관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전통 이미지나 재료를 도입해서 다양한 포장기법을 활용하고, 둘째, 전통문화구역의 전체적 통일감과 특성에 부합될 수 있도록 포장하여 지역의 인지도를 부각시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

포장재료의 선정은 차도부는 가로변 특성에 따라 표면의 거친 재료를 이용하여 통행차량의 속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며, 화물차량 이상의 중량에 견딜 수 있는 강도의 포장 재료를 선정하고, 보도부는 노약자, 장애인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하여 점자블럭의 사용이나 균일한 포장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한옥마을 경기전 동측 주변 경관 정비사업은, 간선도로 경기전길 및 5개의 골목길 정비사업으로 그중 경기전길은 길이 305m, 폭 9m에 이르는 동문상가와 태조로를 연결하는 주요 역할 도로입니다.

2008년 6월부터 행정절차 이행 및 전문가, 이해 관계인 등의 주민의견 청취를 이행한 후 2011년 1월 착공하여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옥마을 주요 간선도로와 골목길에 대해서 많은 관광객이나 시민들은 황토, 마사토 등 흙길을 원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은 생활이 불편하기 때문에 포장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직접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도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의원님께서 훌륭한 제안을 해주신 경기전길 포장과 관련해서 차도부는 페이빙스톤, 아스팔트, 석재블럭, 보도블럭 등 다양한 재료가 있으나 통행차량의 속도를 제어하고 통행차량의 중량을 고려하여 선정 시공토록 하고 인도부는 판석, 자연석 다짐, 마사토 등 보행 환경을 개선해갈 수 있는 재료 사용 등 최적의 대안을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문가와 해당 상임위원회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보행로 개선방안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님과 앞으로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논의해나가겠다는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세 번째로 부채문화관 개관에 따른 마당 대리석을 원상으로 흙으로 복구하는 부분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부채문화관은 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315.26㎡으로 현재 10월초 개관될 예정으로 8월에 임시 개관해서 운영중에 있습니다.

설계용역 추진시 한옥보전위원회 자문 1회, 전주아트폴리스위원회 자문 4회를 통해서 부채문화관 마당을 화강석 판석포장으로 공사를 추진하던 중, 바닥포장을 전통문화시설에 어울리게 하자는 일부 여론이 있어 전주 아트폴리스 자문위원과 재차 협의하였으나 흙 포장은 자연친화적인 장점은 있지만 내마모성이 약하고 동파 등 단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어 기 설계된 화강석 판석으로 공사를 추진 완료하였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개관을 앞둔 현시점에서 사용상 지장이 없는 화강석 포장을 철거하고 흙포장으로 재 시공시 또 다른 논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전문적인 견해 등을 감안해서 신중히 검토해서 추진을 해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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