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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권정숙 의원
제목 특화거리의 활성화와 전주시 중장기 관광정책에 대하여
일시 제246회 제2차 본회의 2007.09.12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선 것은 우리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해 복지, 문화,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훌륭한 시책사업들을 많이 추진하고 있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 하면서 특화 거리에 대하여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차이나 거리, 웨딩거리, 걷고 싶은 거리, 약전 거리, 영화 거리, 동문 거리, 공구 거리 이상 7개소의 특화거리가 슬럼화 되고 행정이 자칫 겉돌거나 소홀히 취급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 몇 가지 지적하고자 합니다.

특화거리라는 이름표만 달아 놓았지 구성은 전혀 되어있지 않는 형식에 불과한 거리가 있는가 하면 불법 주정차로 극심한 교통 혼잡을 초래한 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전주시는 구도심 상권을 회복하고자 걷고 싶은 거리 등 7개의 특화 거리를 조성하여 연장 3,800미터에 총 공사비는 175억 6천3백만원으로 75억 6천만원을 기 투자하였습니다.

루미나리에 14억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러한 시책들은 상가 연합회 등 민원을 일시적으로 무마하기 위한 궁여지책에 불과 하지 않았는지 본의원은 생각하는 바입니다. 특화거리에 75억여원을 투자 하였으나 특화 거리에 있는 상가주나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효율성은 제로 상태이거나 미미할 정도입니다.

75억여원의 투자를 하였으면 경제적인 효과나 결과물이 나타났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특화 거리라는 명칭만 붙여놓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예산낭비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무분별한 차량진입과 시민의 혈세로 만든 화강석을 깔은 도로가 파손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옥마을과 연계하여 관광 코스로 관광객 유치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특화 거리에는 폐업된 많은 점포들이 있습니다. 인구 유입이나 유동인구가 늘지 않고서는 특화 거리의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맛과 멋이 어우러져 관광 특화거리가 될 수 있었다면 희망이 보일 것입니다.

본의원이 제안 할까 합니다.

첫째, 루미나리에 관광 마케팅 전략 프로젝트를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는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낮에는 관광지 볼거리 관광을 제공 하고 밤에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낮에는 걸어서 특화거리에서 한옥마을까지 관광을 하고 밤에는 야외커피숖 등 쉼터에서 돈을 쓸 수 있는 경제성 효과성 있는 관광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차량을 통제하여 야외 커피숖, 콘서트장, 야시장 등의 개발로 특화거리를 활성화 하였으면 합니다.

둘째, 특화거리별 당초 조성목적을 관광상품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웨딩거리는 웨딩문화컬렉션을, 공구거리는 공구박람회 등으로 관광상품화하여 관광객에는 특화거리에서 얻어가는 관광을 하고, 상가주에는 상가활성화로 경제적인 효과를, 시민들은 그로인한 문화복지 향상이 이루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셋째, 본 의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검토해 본 결과 특화거리 중 일부거리는 특화거리로써 당초 취지 목적에 어긋나고 퇴색화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차이나거리와 공구거리 등 일부 특화거리는 차량으로 너무 혼잡하고 무질서할 뿐만 아니라 일부시민들은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곳도 있어 특화거리 무용론 여론도 있는 실정입니다. 보행자 권리를 위해 설치된 걷고 싶은 거리 안 자연의 길과 문화의 길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역사의 길은 주말과 공휴일 같은 시간 차량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제시간에 상관없이 차량진입금지 표지판까지 치우고 운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만든 화강석도로가 파손될 뿐만 아니라 진입차량으로 인하여 편안하게 맘껏 보행하고 있는 시민들의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주시에서는 특화거리라는 명칭만 붙여놓았지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예산낭비의 단적사례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 입니다. 구도심을 활성화할 수 있는 특화거리 조성의지가 있는지 시장께 묻고 싶습니다. 행정의 슬기로운 지혜를 모아 특화거리를 개선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 입니다.

넷째, 구도심과 한옥마을은 전주시의 전통이미지로써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큰 틀의 전주시 중장기 관광 정책으로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 되기전 관광 타운을 조성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전주만을 상징할 수 있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 호수 공원과 산책로와 관광 레저 타운이 될 수 있도록 전주시의 큰 명운을 걸고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상 본의원이 제안한 관광정책과 관련하여 시장께서는 성실하게 고견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특화거리의 활성화와 전주시 중장기 관광정책에 대하여
일시 제246회 제2차 본회의 2007.09.12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루미나리에를 활용한 관광마케팅 전략수립과 특화거리 활성화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한옥마을과 구도심 상업 밀집지역을 연계하는 관광루트 조성은 태조로~풍남문~걷고 싶은 거리까지 연장 1,100m, 총 50억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전통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에 포함하여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지원을 받아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기존 7개 특정·특화거리와 더불어 가로환경개선사업으로 한옥마을과 걷고 싶은 거리 루미나리에 연결루트의 중간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라감영지 및 풍남문 지역을 정비하여 관광루트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한옥마을과 특화거리를 연계한 구도심 관광 벨트화를 통해 계층별, 대상별, 테마공간으로 조성하고 거리별 특색 있는 각종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상설 운영토록 하여 먹거리를 비롯한 나이트 투어 상품의 관광자원화로 관광 수요를 흡수함으로써 구도심 활성화를 이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특화거리의 관광 상품화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웨딩거리는 웨딩 관련 80여개 상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현재 웨딩거리 경관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웨딩문화컬렉션, 웨딩박람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공구거리는 관련 기업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금년 8월 22일부터 9월 20일까지 120개 기업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는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약전거리 등 기타 특화거리도 다양한 개선방안을 종합계획으로 수립하여 특화거리를 관광 상품으로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 차량으로 인하여 무질서한 특화거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무질서한 차량 진입은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소통에 원활을 기하고 공영주차장 및 천변 주차장 등 인근 주차장 이용을 늘릴 수 있도록 이동 동선 주변을 특화시켜 나가겠으며, 차량 통제와 관련해서는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특화거리별 상인들이 주체가 되는 자구노력이 절대 필요한 바, 자율적 노력을 강구하도록 시와 적극 협의 하겠으며 장기적으로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가는 것이 더 바람직 스럽다고 판단이 되어서 이부분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네번째, 전주시 중·장기 관광정책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문화관광산업이 21세기를 선도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그동안 관광산업의 불모지였던 전주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잠재되어 있던 전통문화를 자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구도심의 급속한 퇴조와 신시가지 조성에 따른 도시균형 발전과 전주시 도시마케팅 전략화를 위한 전주시의 중·장기적인 관광정책이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견해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먼저 각 권역별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인프라 시설과 체험프로그램 및 생태관광 등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다양한 계층의 접근성을 높여 외래 방문객 유입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고용 및 생산효과를 높여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계층별 다양한 특화거리를 연계시켜 도심 관광벨트를 구성해 나가면서 전주천, 삼천, 만경강을 친환경생태하천과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생태관광 명소로, 노송천을 비롯한 5개 하천을 친수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오송제 등 10개의 도심 소류지를 친환경 테마호수로 조성하여 산책로 확보 등 시민 휴식 공간의 확충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듯 친환경 녹색공간과 어우러진 관광레저타운의 조성과 함께 체류형 관광도시로 한옥숙박시설 등 다양한 관광객 수용시설 확충을 위한 중장기 관광종합대책을 적극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현재 우리시에서는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도시디자인을 위해 전주시 아트폴리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모든 공공시설물 설치에 앞서 계획부터 시행, 완공에 이르기까지 전문가의 자문을 거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주시 특색을 살리고 전주다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경관조성과 도시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기본경관계획 수립을 10월 중에 용역 착수할 계획이며, 경관법에 근거한 전주시 특성에 맞는 경관조례 등을 제정하여 한국적인 미가 살아 있는 고품격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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