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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명연 의원
제목 노송천 복원시 공급수원이 아중저수지 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데 대하여
일시 제246회 제2차 본회의 2007.09.12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송천 복원과 아중저수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전주시에서는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진북동 한국은행까지를 노송천 복원 1차 사업구간으로 설정하고 하천복원과 하수관리사업으로 3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고 2차 사업구간으로는 교동 군경묘지에서 시청 앞 노송광장까지 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참 좋은 구상이며 꼭 필요한 사업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지난 2005년 12월 8일 제228회 제2차 정례회의시 시정 질문을 통하여 노송천 복원의 필요성을 주장하였으나 당시 시장의 답변은 유지수량을 확보할 방안이 없으며 복원시 인도 폭이 너무 좁게 나올 것으로 판단되므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전문가 회의를 거쳐보고 결정토록 하겠다고 답변하였는데 2007년 현재 어렵다던 그 사업이 희망에 찬 전주의 미래 환경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에 대하여 먼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전문가 회의가 이루어졌었는지를 묻고 싶으며 이루어졌다면 몇 번을, 언제, 어디서, 어떤 내용과 결과로 이루어졌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중저수지는 2006년 1년간 통계를 보면 평균 담수율이 60% 정도로 61만 3천 톤 정도가 유지되었으며 188㏊의 농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고 아중저수지 상류에 있는 재전저수지는 지금으로부터 10년이 조금 안되는 1999년에 완공된 저수지로 26만 5천톤을 담수할 수 있는 작은 저수지로 34㏊의 농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15만톤 정도의 물이 담수되어 있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노송천을 복원하기 위하여 2005년 그때에는 거론조차 없었던 아중저수지의 물을 노송천의 주된 수원으로 사용하겠다고 하는 점에 대하여 몇 가지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006년 12월 12일 제239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석상에서는 평소 존경하는 국철의원님께서 노송천 복원계획에 대하여 예상되는 문제를 여러 가지 상세히 지적하였는데 이에 대해 시장께서는 "아중저수지에서 노송천에 끌어 들이려는 유지수량은 한국농촌공사에서 2005년 8월 64년 만에 내린 집중호우를 계기로 아중저수지 제방 붕괴를 우려하였고 이를 사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2006년도 여수로를 낮추어 당초 120만톤의 저수량을 90만톤으로 줄였습니다.

이에 전주시는 여수로에 고무보를 설치하여 초과되는 물과 아중저수지 상류의 재전저수지 수량을 이용할 계획으로 현재 아중저수지에서 아중천으로 흘러드는 유지용수를 노송천으로 끌어 들이는게 아니기 때문에 아중천 유지용수에는 변화나 지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장께서 작년 12월 12일 이 자리에서 답변하신 내용과 그 이후에 용역결과에 의하여 발표한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의 차이점은 작년 답변에서는 아중저수지 유지수량은 그대로 유지하고 재전 저수지 물을 이용하겠다고 했는데 현재 발표된 계획에는 재전 저수지 물의 사용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아중저수지의 물과 낙수정 지하관정 은행로 지하관정 그리고 폐광산 유출수를 시굴하여 사용하겠다고 하고 있으며 더군다나 노송천 하류에 순환 펌프장을 설치하여 부족한 수량을 공급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분명한점은 아중저수지의 수원 배경이 묵방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재전저수지, 재전마을, 용계마을, 왜망실, 기린봉 등에서 아중저수지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작년 12월에 시장께서 말씀하신 아중저수지에서 아중천으로 흘러가야할 물을 노송천으로 끌어 들이는 것이 아니라 재전저수지 물을 사용하겠다고 한 것은 아중저수지 물을 사용한다는 말을 돌려 말한 것 밖에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시장께서는 현재 아중천의 실태를 알고 계십니까.

아중저수지 여수로가 넘쳐흐르는 것은 1년 중 서너번에 불과하고 가뜩이나 물이 부족한 아중천 인근 주민들은 악취에 시달리고 있는데 기존에 있는 하천에도 물이 없는 현실을 외면하고 새로운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 그 물을 이용해야 한다면 누가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시 됩니다.

시장께 묻겠습니다.

불과 2년전 집중호우시 아중저수지 둑의 붕괴를 우려하여 여수로를 1.2m 낮추었고 집중호우시 제방아래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때 아닌 피난의 짐을 챙겨들었는데 그 여수로를 다시 높이고 36만톤의 물을 더 담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은 그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하신 것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며 공사 중인 아중천은 어떤 방식으로 깨끗한 수질의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돕겠다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재전저수지와 아중저수지의 물은 첫 번째, 인근 농지를 경작하는데 최우선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며 두 번째, 공사가 진행 중인 아중천 생태하천용으로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 없이 아중저수지 제방 밑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한 채 위험을 안고 강행한다면 그 누구도 좌시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노송천 복원시 공급수원이 아중저수지 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데 대하여
일시 제246회 제2차 본회의 2007.09.12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노송천 복원시 공급수원이 아중저수지 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노송천 복원사업이 좋은 구상으로 꼭 필요한 사업 중의 하나라고 말씀해 주신점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노송천 복원사업이 전문가 회의를 통해 몇 번을, 언제, 어디서, 어떤 내용과 결과로 이루어졌는지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본 노송천 복원사업을 구상하게 된 동기는 날로 공동화 현상이 커가는 구도심 상권의 회복과 도시의 열섬해소, 도심속의 수변공간 제공, 옛 중앙시장의 명성을 되찾는데 있음을 깊이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를 위해 2007년 1월 지역주민, 상가대표, 시의원, 관계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한국농촌공사 등 각계각층의 간담회에서 노송천 복원사업이 여러측면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큰 사업으로 부각되어 복원 사업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환경부, 전주지방환경청,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 협의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확약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07년 4월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후 노송천 복원 민·관협의회를 2007년 4월 시의원, 시민단체, 학계 및 관계분야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 전주시청에서 4회(2007년 5월, 5월, 6월, 8월)에 걸쳐 협의회를 개최, 유지용수 확보방안, 하천단면, 조경 및 식재계획, 교통처리계획, 침수피해대책, 우·오수분리시설, 중앙시장 활성화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현재 용역을 진행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 아중저수지 여수토를 1.2m 높여 가동보를 설치, 노송천으로 공급하는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당초 노송천복원 유지용수로 아중저수지를 택한 이유는 2005년 8월 64년만에 내린 집중호우를 계기로 제당붕괴 우려와 아중택지 등 몽리면적이 줄어들어 2006년도 한국농촌공사에서 여수토를 1.2m 낮추어 당초 127만톤의 저수량이 91만톤으로 줄었음을 확인하고 한국 농촌공사와 협의를 하였던 사항입니다.

다시 아중저수지 여수토를 1.2m 높여 고정보가 아닌 가동보를 설치한다면 치수적으로 안전하고 노송천 유지유량 공급이 가능하다고 기술적으로 검토되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지난 20년간 아중저수지 만수위가 년 5회 정도로서 년간 180만톤이 더 저장되어 이중에서 노송천 유지용수로 122만톤만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을 하였습니다.

아중저수지 년간 총유입량은 724만톤 중 농업용수 157만톤, 아중천 유지유량 75만톤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노송천 유지용수 122만톤, 홍수시 월류량 314만톤 등 아중저수지 년간 총 유출량은 668만톤이 되도록 하고 한계저수량 56만톤으로 설정해서 수량이 그 이하가 될 경우에는 노송천 유지용수 공급을 중단하여 저수지 주변 경관과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갈수시에 노송천 유지용수 공급이 중단될 경우를 감안하여 노송천 상류 자체 지하수와 노송천 순환시설을 이용하는 방안, 하수처리수 재이용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로써 이중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민·관협의회를 통해 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세 번째로 아중저수지 여수토를 1.2m 높일시 제방아래 거주하는 주민 안전에 대한 대책과 아중천은 어떤 방식으로 하천유지수를 공급하는지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간 이 문제와 관련 한국농촌공사와 여러차례 협의 검토한바 아중저수지 여수토에 가동보를 설치하고 홍수 예방을 위해 수위센서를 설치하여 일정량의 수위가 올라가면 가동보가 자동으로 개폐되고 저수량이 방류되는 자동시스템을 도입하므로서 홍수시 홍수조절 효과와 갈수시는 수원확보 효과가 있어 고정보에 비해 매우 안전한 시설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중호우시 아중저수지의 안전한 관리를 위하여 제당 안쪽 상부까지 사석 쌓기와 파라펫트 옹벽을 설치함은 물론 제당 포장과 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 깨끗한 환경과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주민의 안전과 편익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중저수지 몽리구역 주민들이 농지를 경작하는데 필요한 농업용수 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한계저수량 56만톤이 될 경우 유지용수 공급을 중단하고 자체 순환시설 등을 가동 공급하겠으며, 아중천 생태하천조성 유지용수에 대하여는 한국농촌공사와 협의 아중천에 필요한 수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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