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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도형 의원
제목 전주한옥마을 향후 10년을 계획하고 준비하자
일시 제285회 제3차 본회의 2011.12.08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한옥마을 다들 아시는 것처럼 여러 가지 상들도 수상하고 그런 과정에서 지난 10년전부터 혼란스러운 모습들을 지켜본 한 사람으로서 과연 지금의 모습을 우리가 예상하고 준비해왔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향후 10년을 지금 대비해야 된다 그런 취지에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지금 한옥마을 사랑이 지금 상당히 뜨겁습니다. 각 지자체들 보면 자료에 나온것처럼 광역자치단체가 4군데, 다음에 기초자치단체가 29군데가 한옥조례를 제정하고 있습니다. 서울같은 경우에 3천7백억을 10년안에 2018년까지 투입하겠다고 하고 총 4천5백여동을 한옥을 신축 보전하기로 결정을 하고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각 지자체가 중요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현재 전국적으로 다녀보면 곳곳에 한옥으로 이루어진 민박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것은 저희들이 지금 수치에 나와있는 한옥이 포함되지 않은 말 그대로 민박집 개인집일 뿐입니다. 그런데 한옥의 특성상 한 10여년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게 50년 되었는지 30년 되었는지 분간이 잘 안갑니다.

말 그대로 그만큼의 정취가 느껴지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 한옥마을이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유는 우리 이 한옥마을이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이 살고있기때문에 그래서 사랑을 받는 것이고 그래서 찾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현재의 상황대로 나간다고 할 때 그리고 향후 10년후에 타 지자체에서 지금 엄청난 투자를 해가지고 다른 곳이 우리 현재 한옥마을과 같은 똑같은 한옥마을들을 조성했을 때 과연 10년후에도 우리 이 관광객들이 전주 한옥마을을 찾겠는가 저는 상당히 회의적으로 봅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도심에 있다보니까 솔직히 불편합니다. 숙박시설도 없고 주차장도 불편하고 다들 화강암같은 것들로 깔아놓아가지고 걷기도 불편하고 슬로우시티라고는 하지만. 그런데 사람의 특성상 불편하면 오지 않습니다. 좀 저쪽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저쪽이 편하니까 거기나 거기나 똑같은 것 아닌가 이러면서 오지 않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해결해야 될 것이 무엇인가 그런 문제에 대해서 저는 크게 네 가지를 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물론 이게 전 국민적인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되겠지만 차량에 대한 일단 우선적인 감정이 있는 상황에서 또 이동을 하는데 아무래도 교통수단이나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주차장 확보 문제, 정말 시급합니다.

또 일부 현재 대형버스들이 오고 있는데 코아아울렛 문제 벌써 몇 년째 심각하게 고민만 하고 있고 계획만 하고 있고 뜯는다고 하는데 그것 뜯는다고 해서 대형버스 들어갈지 솔직히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대형버스들 지금 다 기린로변에 다 댑니다. 다 대가지고 상당히 혼잡스럽고 주말에는 말 그대로 사고 위험이 너무 높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기본 소형 주차장 문제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생각이 들고요.

숙박시설도 상당히 오래전부터 유스호스텔을 지어야 되느니 무슨 관광호텔을 지어야 되느니 호텔을 지어야 되느니 여러 가지 말들이 많지만 실제로 전혀 대안이 없이 그냥 민간에 맡겨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지금 다행스러운 것은 전라북도가 주관이 되어서 2년여에 걸쳐서 지금 숙박시설들 지원해가지고 관광호텔용으로 개조를 하고 있는데 그 사업도 실제로 요건이 너무 까다롭습니다.

관광호텔로 전환을 하기 위해서는 객실수나 조식하는 문제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어서 상당히 까다롭기때문에 일반 숙박업소들이 참여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또 그러다보니까 아중리, 중화산동 이런 소위 이야기하는 모텔촌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그런 현실입니다.

자연스럽게 지금 현재 국회 법률이 계류중인데 지금 통과된지 미처 확인을 못했습니다마는 한옥민박들도 허가에서 신고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제도가 마련이 되고 있는데 그러한 현재 한옥시설에 있는 숙박시설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전주를 찾는 사람들이 현재 한옥마을 사이트에 들어가면 현재처럼 개별적으로 다 연락해가지고 뭔가를 확인하고 또 이 집에 전화해서 방 없다고 하면 다른 집 전화하고 이런 시스템보다는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필요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고요.

솔직히 대형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상당히 논란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지양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 앞으로 추세로 봤을 때. 그런 의견이기때문에 논의를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상업화입니다. 어제 존경하는 김남규 의원님께서 작년에도 그렇고 계속적으로 지적해오고 계시는 문제인데 말 그대로 인사동이 왜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까? 거기는 가니까 옛날에 고풍스러운 맛이 사라지고 다들 장사만 하더라. 전주 한옥마을도 좀 더 방치하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솔직히 개인으로 지금도 가보면 음식값도 비싸고 찻값도 상당히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왜 그러겠습니까? 서로 서로 경쟁이 일어나다보니까 사람이 많이 오다보니까 자본의 속성상 당연히 몰리게 되는 것이고 경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애초부터 통제하지 못했고 또 그것을 그 책임이 결국에 주민들한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삶의 터전을 뺏기고 자본한테 자신의 공간을 내줄 수 밖에 그런 상황이 되었는데 지금이라도 지구단위 계획같은 것을 결정하고 그렇게 되어있기때문에 향후에 더 이것을 잘 지켜나갈 수 있는 의지 그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겠냐 생각되고요.

네 번째는 중요한 것이 현재 여행의 트랜드가 옛날처럼 가서 사진찍고 이러는게 아니고 가서 체험하고 보고 느끼고 이런 것들 좋아하는 것이 현재 추세고 또 교육을 중시하고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에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나 체험형 공간들을 확보해야 되는데 얼마전 사무감사에서도 존경하는 오평근 의원님께서도 지적하셨는데 이름도 어려운 레지던스라고 붙여놓았죠. 공예인들 모셔다가 체험하고 활성화시킬려고 했던 사업들 예산들 엄청 투자해놓고 벌써 3년째 놀리고 있습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때도 지적이 되어서 즉시 시정하겠다고 해놓고 올해 또 나왔습니다. 아마 내년에 또 나오지 않을까 지금 염려스러운데 이런 문제가 종합적인 계획이 없었기때문에 나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타 시군의 적극적인 투자들이 향후 10년에 우리 전주한옥마을과 분명히 경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서울에 인사동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전주한옥마을을 어떻게 꾸미고 가꿔나갈것인가, 어떻게 보전할것인가에 대해서 향후 10년에 대한 계획을 마련해야 된다 생각이 듭니다.

질문을 해야 되기때문에 질문만 정확히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장께서는 대변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옥마을의 향후 10년을 대비하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견해를 묻습니다. 한옥마을에 시간대, 요일별 차없는 거리 순차적 확대에 대한 견해를 묻습니다.

주차장 문제와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계획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전주한옥마을 향후 10년을 계획하고 준비하자
일시 제285회 제3차 본회의 2011.12.08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은 김도형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김도형 의원님께서는 우리 전주 한옥마을에 정말 깊은 애정을 가지시고 깊은 관찰을 통해서 향후 10년을 어떻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되며 또 앞으로 종합계획의 수립은 어떻게 할 것인지, 또 시간대별 요일별 차없는거리 순차적 확대 등 여러 가지 제반 해결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서 정말 심도있는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시설공단 직원의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한옥마을 향후 10년을 대비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미 구체적으로 의원님께서 많은 사안들을 제기해주셨습니다마는 현재까지의 상황들을 간략하게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주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 솟는 전주를 비전으로 삼아서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그동안 노력해온 결과 관광객 400만 시대를 열어가고 있고, 도심재생의 성공적 사례로 괄목할만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통문화자원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한지, 한식 등 한스타일을 산업화하고, 전통문화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3대문화관, 전주전통연수원, 어진박물관 등 기반시설 건립과 함께 전통문화자원 활용기반 확충을 위해 한스타일진흥원, 한지산업 지원센터, 아태무형문화유산의 전당 건립 등을 추진하였으며 은행로, 경기전길 조성 등 한옥마을 경관정비 사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이제 한옥마을은 미래의 10년을 위해 과거를 돌아보고 새롭게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0여년이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한옥마을의 국내외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한옥마을은 원래 2007년 전주시, 문화관광부, 국토연구원의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 연구용역을 통해서 1단계는 기반조성 단계로 2007년부터 바로 금년까지 2011년까지이고 2단계는 자립적 성장 단계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3단계는 가치 확산 단계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약 1조 7천억원 규모의 단계별 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입니다.

1단계 계획이 마무리 되면서 현재 한옥마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따라서 변화된 환경 에 맞게 10년의 새로운 청사진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판단되며, 이와 같은 지적을 해주신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해주신 바와 같이, “있는 그대로를 잘 보존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발전 방향이다”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대전제하에 크게 우선 세 가지 기본방향을 생각하면서 추진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첫 번째는 지금까지 추진해 오던 사업과 연계한 경관개선 및 인프라 구축입니다.

전라감영 복원, 4대문 복원 및 풍남문, 전라감영, 객사를 잇는 역사의 거리를 조성하는 경관 개선 사업과, 한스타일진흥원과 아태무형문화유산 전당 건립 등 한옥마을 일원에 관련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하드웨어 사업을 우선은 잘 마무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두 번째는 한옥마을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입니다.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발굴 및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주대사습, 비빔밥 축제와 한지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면서, 아울러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사업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옥마을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세계속에 자리매김할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창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 하나는 세 번째는 한옥마을의 공간적 확장입니다.

현재 한옥마을의 공간적 범위로는 날로 증가하는 관광객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포화상태로, 한옥마을은 주민이 생활하는 정주공간으로 본질적 기능을 훼손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한옥마을을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부가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밤의 경제활성화 전략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을 서학동의 아태지구, 남문지구, 동문지구 등 매력적인 공간을 확장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예를 들면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주변의 특화거리 조성, 동문거리의 문화예술거리 조성, 한스타일진흥원, 한지산업지원센터를 연계 강화하는 사업 등을 통해 한옥마을이라는 관광중심 거점에서 주변 지역으로 온기가 퍼져 지역의 전체 활력화를 도모하는 전략으로 확대되어 나가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보다 더 구체적인 말씀을 다 드릴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의원님과 함께 보다 더 구체적인 많은 논의를 해나가도록 하겠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로 한옥마을의 시간대별, 요일별, 차없는 거리 순차적 확대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은행로와 태조로 사거리에서 최명희길 사거리 구간에 2008년도부터 주말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왔으며, 금년 5월부터는 태조로 사거리부터 남천교까지 추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차 없는 거리 구간에서는 아마추어 작가 등이 참여하는 작품 시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동선의 축을 한옥마을 남측으로 확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대로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은행로와 태조로, 이면도로의 불법주차를 관광의 가장 큰 저해 요소로 꼽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한옥마을은 보행자 중심 거리가 되어야 한옥마을의 정체성도 살리고, 슬로우시티의 이념에도 걸맞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마을 원주민, 상가들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논의가 필요하며, 선결 요건으로 한옥마을에 차량을 몰고 오지 않도록 하는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옛 코아아울렛 자리의 가건물을 철거하여 대형버스 주차난을 해소하고, 소형 전용 주차장 건립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한편,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도입 등 제반 여건이 성숙되어지는 시기에 한옥마을 일원에 차 없는 거리를 전면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만, 이 사안은 시의 정책적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법주정차에 대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이 선결과제라고 함께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한옥마을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한옥마을은 2009년 이후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로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현재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12개소에 약 442면의 주차공간이 있고, 인근에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500면, 치명자산 주차장 60면, 자연생태박물관 48면, 남부시장 공영주차장 74면 등 1,100여면의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는 또한, 한옥생활체험관 맞은편 부지에 18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전용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고, 옛 코아아울렛 건물을 철거하여 대형버스 주차장을 조성하면 주차난 해소에 다소나마 해소가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는 주말이나 축제 때 중앙초교, 풍남초교를 활용하고 있으나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바와 같이 상시 개방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구도심에 위치한 한옥마을의 특성상 주차장 확충이라는 공급 대책만으로는 주차난을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시내버스 노선 조정, 시티투어 버스운행, 대중교통 등으로 손쉽게 한옥마을에 접근해서 보행으로 관광하는 시스템과 체계를 구축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네 번째로 숙박시설 확충 계획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한옥마을은 숙박시설이 부족하여 일반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등 단체 관광객에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숙박시설을 유형별로 보면 관광호텔 6개소, 관광공사가 지정한 굿스테이 5개소, 한옥체험숙박시설 23개소, 민박 30여개소 등 총 60개소 9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년들어 중저가 모텔 전환사업 등으로 2개소의 관광호텔이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관광 호텔급 굿스테이 숙박시설도 5개소가 영업 중에 있습니다. 또한 개인 사업자가 추진 중인 관광호텔이 추가로 등록 예정이어서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에 나름대로의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숙박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 우선 휴업중인 코아호텔 리모델링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대응하고, 정부지원을 받아 한옥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옥마을 내 한옥 4개소를 숙박 및 체험시설로 개보수해 나갈 계획이며, 한옥마을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30여개소의 민박업소를 온라인상으로 하나로 묶는 숙박네트워크 사업을 진행,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전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중저가 모텔 전환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금년 추진사업의 운영 성과를 지켜보고 유효성이 검증되면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장기적으로 관광명소에 걸맞는 한옥형 관광호텔 유치와 유스호스텔, 컨벤션 등 민간기업의 투자도 적극 추진해 전주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숙박시설 개선 및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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