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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강영수 의원
제목 황방산 공원관리에 대하여
일시 제251회 제2차 본회의 2008.03.17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송하진 시장께서는 천년 전주의 자존심과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하기 위하여 조직을 개편하여 예술 도시국을 신설하면서까지 강한 의지를 가지고 문화의 도시, 예술의 도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노력에 황방산에 관한 질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전주시는 서부권에 위치한 황방산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전주의 도심이 형성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서부 신시가지, 서쪽에는 혁신도시가 , 북쪽으로는 법조 타운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추후 황방산은 명실공히 전주의 중심에 위치한 명산으로 전주시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산으로 거듭나리라 확신합니다.

황방산은 해발 216M 경사가 완만하고 남녀 노소가 부담없이 등산할 수 있어 서부권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1일 평균 1,000여명 이상이 산책을 하고 체력을 단련하면서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는 전주 근교의 가장 친숙한 산으로서 효자동과 팔복동, 상림동과 만성동을 잇는 산으로 전주의 주 출입구인 서부 우회도로에 위치하고있어 전주를 찾는 대다수의 방문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입니다.

자료 화면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황방산에는 수천년부터 내려오는 확인되지않은 고인돌군이 여기 저기 산재해있고, 남쪽에는 지방문화재인 황강서원과 문학대가 있으며, 북쪽에는 후백제의 견훤이 완산주에 도읍을 정하고 사방을 방비하는 4대 사찰중의 하나인 서고사가 있으며,이외에도 신흥사와 일원사 감천사 등 사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6.25당시 양민 학살사건이 일어난 역사적 애환을 같이한 산으로, 특히 서부 신시가지 개발도중 출토된 청동거울과 환두대도등 1,3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된 점 등으로 보아 황방산은 전주 도심형성의 중요한 위치에 있음은 더할 나위가 없으며 많은 유적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어 볼거리가 많은 산이기도 합니다.

산 정상에서 보면 전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북쪽은 답답한 마음을 확 트이게 하는 넓은 들녘이 있어 전망대 역할로서 전혀 손색이 없어 그야말로 황방산은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주는 천년 고도로서 조용하고 옛 것을 중시하는 양반의 보수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으나 이제는 고요한 도시에서 활기차게 생동감이 넘치고 살아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과감한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본의원이 생각하기엔 황방산의 대부분인 98%가 사유지로 개발이 어렵겠지만 가능하다면 황방산 공원을 전주 시민의 공원으로 조성하여 전체 시민들의 구심점이 되고 전주를 상징하고 홍보할 수 있는 상징탑을 건립하여 전주 시민과 관광객 들에게 볼거리인 전주의 전경과 황방산에 산재되어있는 문화 유적과 넓은 만경 평야 그리고 서해 바다와 새 만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가칭)전주 타워를 설치하게 된다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전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와 더불어 곳곳에 산재되어있는 유적과 연계하여 등산로를 개설하고 이에 따른 휴게시설과 체육시설 및 역사문화도시다운 옛 놀이 시설을 갖추어 가꾸어 간다면 황방산 공원은 금상첨화가 되리라 사료됩니다.

우리 전주는 무주의 태권도 공원과 새만금 특별법 제정및 새만금 사업의 효과로 전주의 미래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해안 시대의 주역이 되고 대 중국 교역의 중심지가 될려면 전주도 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시장께서는 황방산 공원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전주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전주 최고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주 타워와 황방산 공원화 계획을 수립하여 개발할 의향이 있으신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천년 고도 전주를 전국에 알리고 국제화시대에 맞춰 전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황방산 종합 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둘째, 전주시에서는 지난 5년간 126백만원을 투입하여 가로등과 파고라 및 등산로를 정비한 바 있어 산의 규모나 면적에 비하여 너무 무성의하고 형식적인 투자 관리가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추후 황방산 공원관리에대한 투자를 확충하여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에 대하여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황방산은 자연공원으로 총2,218,000㎡중 약98%인 2,167,780㎡가 사유지로 개발이 난이하며 이대로 방치한다면 도심속의 황방산은 98%가 묘지로 전략할 것이 우려되어 이대로 방치할 것인지 이에 따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시장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황방산에는 침엽수와 활엽수등 12종의나무가 자라고있으나 생육이 왕성한 아카시아와 참나무, 갈참나무 등이 주종으로 수종갱신이 불가피한 상태로 사료되는 바, 푸른산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나무나 편백나무 등으로 수종 갱신 하여 아름다운 숲으로 가꿀 의향은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다섯째, 체육시설이라고해야 고작 5년간 700만원의 예산으로 3점의 허리 돌리기 및 바디싵업을 설치한 바 있습니다. 그 밖의 등산로 정비와 파고라 및 정자설치 외엔 너무나 열악하고 시설이 빈약한 실정입니다. 많은 체육 시설을 보강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40여년 전 황방산 2~3부 능선까지는 수십년 수령의 토종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었으나 전주의 공단 조성과 관련한 기업의 수입원목에 붙어있던 솔잎 혹파리와 소나무 좀벌레가 번식하게 되어 거의 전무하게 멸종된 상태라는 설이 무성하게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섯 번째, 묻겠습니다.

40년이 지난 이래에 현재까지 전주시 에서는 이러한 사태를 어떻게 대처했는지, 과거 법적인 대책을 어떻게 전개해 왔는지의 경과와 보상을 받았다면 어떻게 받았는지, 이러한 상황을 발생시킨 기업으로부터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황방산과 덕진 공원의 노송에 대한 기업의 도덕적인 책임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째, 황방산 정상 봉우리엔 사유지로 판단되는 분묘 2기가 있고 고인돌과 같은 바위가 있어 장기적인 공원 구실을 하기위해서는 사유지를 매입하여 전주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적어도 타워건립이 불가능하다면 2~3층의 팔각정을 건립할 의사가 있는지도 아울러 밝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황방산 공원관리에 대하여
일시 제251회 제2차 본회의 2008.03.17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강영수 의원님께서는 전주지역의 발전여건이 변화되면서 점차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황방산 공원관리에 대하여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전주타워 건립, 휴식공간 및 체육시설의 확충, 사유지 매입 그리고 수종갱신 등에 대하여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황방산 공원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검토를 통해 대안을 제시해 주신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황방산 공원관리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전주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전주최고의 명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전주타워 건설과 황방산 종합 개발 계획을 수립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해 주셨습니다.

황방산 종합개발계획의 수립문제는 10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되어 있는 전주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2007년 4월에 발주하여 금년 7월에 완료할 예정으로 시내 전 공원을 대상으로 공원지역의 특성, 계획의 방향 등 큰 그림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황방산 종합개발계획은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사항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기 수립된 황방산 공원조성계획을 변경·반영할 예정입니다.

전주타워 건립은 황방산이 가장 적지인지의 시민의견 수렴과정과 시행시 진입도로 신설가 산림훼손 등 환경문제와 부지확보를 위한 사유지 매입 등 쟁점이 있으므로 시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신중히 검토하도록 하겠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 지난 5년간 공원의 규모나 면적에 비하여 미흡한 투자였으므로 공원에 대한 투자를 확충하여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야 된다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황방산 공원에는 2003년에서 2007년까지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정자 3동, 운동기구, 가로등 신설, 등산로 정비등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시설이 미흡하다는 점에 대하여 공감합니다.

금년에는 우선 양 구청과 본청의 확보된 예산으로 기존 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와 시급히 필요한 시설을 보완을 하고 부족한 예산은 추후 예산에 반영해서 편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세 번째, 황방산 공원의 98%가 사유지로 개발이 난이하여 이대로 방치한다면 도심속의 묘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신 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바와 같이 황방산 공원관리는 98%인 사유지를 매입하는 방안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도시공원의 사유지 매입은 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7조의 규정에 의하여 지목이 대지인 경우에 한하여 토지 소유자의 매수청구에 따라 연차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시 공원은 황방산 공원 외 10개 공원이 사유지로 약 8천 6백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는 사유지 매입을 통한 난개발 방지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우선 묘지 등으로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공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유지 문제등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공원관련법 개정 등을 타 자치단체와 협력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침엽수와 활엽수 등 12종의 나무가 자라고 있으나 소나무나 편백나무 등으로 수종을 갱신하여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어 달라는 제언에 대해서는 그동안 공원녹지 조림사업, 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풀베기사업 등을 추진하여 왔으며, 특히 민선4기에 들어 푸른 전주 가꾸기 사업을 시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채택하여 시민운동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황방산 공원의 수종갱신사업은 지형과 토양 생물서식 공간 등 자연적 여건 및 전체 98%에 달하는 사유토지에 대한 활용방안 등을 마련하여 푸른도시 가꾸기 사업, 1사1산 결연사업 등을 통해 편백이나 소나무 등 침엽수 위주의 수종갱신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문제는 사유지가 98%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사유지에 대한 소유자 동의를 얻는 어려움이 매우 크므로 의원님들과 뜻있는 황방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협조방안등도 강구해 나가겠다는 점도 말씀을 드립니다.

다섯 번째, 열악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보강에 대하여는 앞서 두 번째 질문에 대하여 말씀드린바와 같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이 선호하는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선정하여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여섯 번째, 40여년전의 솔잎혹파리 피해 후 현재까지 시에서는 이를 어떻게 대처했고 과거 법적 대책 전개경과와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 졌으며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앞으로 이러한 상황을 발생시킨 기업의 도덕적 책임에 대한 견해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40여년전의 전주시 대부분의 산림 보존 실태는 원시림에 버금가는 울창한 숲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원목수입의 급증으로 소나무좀 등 해충으로 인한 산림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팔복공단과 인접한 황방산과 덕진공원은 수입 원목의 해충 피해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기록을 수집·조사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그 당시 이에 대한 조치의 여부를 알 수 없었고 전국적으로도 피해보상 사례를 파악하지 못한 실정으로 현재 이에 대한 법적 대책을 강구할 수 없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푸른전주 가꾸기 차원에서 1사 1산 결연 사업 등을 통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황방산 정상 봉우리에 분묘와 바위가 있어 장기적인 공원 구실을 위하여 사유지를 매입하고 전주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2~3층의 팔각정을 건립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바와 같이 황방산 정상 봉우리는 전주시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이 좋은 지형적인 여건을 갖고 있어 팔각정 등 전망대 시설에는 원칙적으로 공감을 표현 합니다.

다만, 현재 여건을 살펴 볼 때 자연공원의 정상에 인공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자연의 훼손 문제, 사유지 매입문제, 환경적인 문제 등 많은 쟁점이 따를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황방산 팔각정 건립문제는 시간을 두고 시민, 전문가, 시의원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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