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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남규 의원
제목 동물원의 중장기 발전 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259회 제4차 본회의 2008.12.08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동물원은 1978년 4월 전주시민공원으로 결정된 시설로 연평균 80만명이 다녀가는 아이들과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게놀이공간입니다.

전국에는 246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있습니다만 동물원 있는 곳은 광역도시 다섯군데만 있고 유일하게 전주가 있습니다.

서울대공원의 관계자에 의한 전주동물원에 대한 평가는 수목과 자연이 짜임새 있게 어울어진 생태환경이 좋은 전주동물원으로 호평하고 있습니다.

전주 동물원은 자랑거리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동물원 시베리아 호랑이에서 사자, 곰, 표범, 기린, 코끼리, 낙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동물들에서부터 전주동물원의 특화되고 경쟁력있는 동물인 침팬지,다람쥐원숭이는 다른 동물원에서는 볼 수 없고 어떤 동물원에서는 코끼리도 없고 시베리아 호랑이도 없는데 전주동물원의 경쟁력은 100개종류의 773마리를 보유하고 있어 종류의 다양성입니다.

그간 우리는 동물원의 가치를 폄하하거나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남한의 야생에서 사라진 호랑이를 전주 동물원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전주 동물원이 없었다면 어린이들이나 보육시설 초등학생들은 어떠했습니까?

또한, 전주 동물원에는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참수리, 흰꼬리수리등 독수리사, 공작들도 동물원의 인기 조류입니다.

본의원은 최근 6년간 동물원의 관람객과 년도별 투자액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4년도 5억9천881만원이 투자되었고 62만2천975명이 다녀갔습니다.

2009년도에는 약 100만명이 다녀갈 것이고, 10억이 투자될 것이고 8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예정입니다. 약 6년간의 통계치를 내며는 약 52억 74백5만원이 투자될 예정이고 415만1,076명이 다녀갈 예정입니다.

통계에서 알수있듯이 가장 적은 투자로 1년중 가장 많은 관람객이 온다는 것은 전주에는 휴양놀이 문화가 적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그래도 동물원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2002년 이후 1500이상 투자한 한옥마을의 년 관람객수가 이제 막 100만을 넘어섰습니다.

50억 투자하고 80만명 가까이오며는 한옥마을과 동물원의 투자가치에 대해서 관람객 통계를 살펴보면 동물원의 가치를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지만 유무형의 가치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고 짜임새있게 연결동선을 잇지 못하고, 시설 및 동물에 대한 투자만 한다며는 동물원은 더 많은 관람객이 오게 될 것입니다.

최근 동물원의 홍보대책을 보면 홍보책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설명하고 홍보하며 이야기(스토리텔링)하는(문화해설사처럼) 동물해설사가 필요하며 관람객들에 대한 홍보책자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향후 동물원의 미래지향적 방향은 휴게시설, 놀이공간, 동물관람, 아름다운벽화, 상상력있는 동물사 등 동물과 공간미술, 문화가 흐르는 체험학습 관람시설의 아트폴리스적 동물원의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경남 통영의 동피랑은 산능선 비탈 달동네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놓았는데 관광객들과 사진사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상상력 있는 동물사의 신축 그림과 벽화가 있는 동물사의 디자인은 동물원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동물원은 문화예술,상상력과 더불어 즐거움이 있는 장소마케팅으로 변해야 할것입니다.

최근 2009년도에는 동물원에는 동물들이 알면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설공단에서 주차시설을 현대화하고 확대하면서 동물원과 동물들이 피해를 볼 예정입니다. 시민들과 의원님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 달라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귀먹어리, 눈먼봉사, 시력저하, 치매걸린 동물들이 아닙니다. 동물들도 생명입니다.

야생동물들을 포획하거나 동물들을 학대하는 법들을 잊어버리셨나요?

덕진동1가72-4, 72-5(전), 72-29, 72-30(답)총 10,810㎡의 면적내에 체육시설이 들어서 대형 라이트가 하늘 높이 솟으면 그 피해는 동물들이 깊은 수면을 할수 없습니다.

한쪽 구역은 불을 켜놓고 자는 동물원이 됩니다.

직접 현장에 가서 직선거리 50m이내에 닭목,꿩과, 금계, 은계, 오골계, 백자보는 직접 피해지역이고 침팬지, 원숭이, 낙타, 얼룩말은 직접 간접 피해 지역이고 능선에 있는 독수리사, 매, 부엉이등 야행성 조류등은 간접 피해 및 활동 노출 방해지역이 될 예정입니다.

동물들의 장애등급을 더 심화시키는, 조명탑 대책과 대체부지는 생각해보시지 않았는지요? 동물원 부근은 동물들 입장에서 설계되고 보굴되고 지켜져야 합니다.

100여종의 다양성 있는 전주동물원의 773마리의 식구들은 동물원이 비좁다고 합니다.

본의원은 1997년 11월 11일 제140회 전주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록을 보았습니다.동물원 인접토지 매입의 공유재산 제안설명요지에 당시 재경경제국장께서 동물원 땅이 비좁으니 시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조경 및 각종 동물시설물 설치를 제안했으며 당시 동물원장의 속기록 내용에는 소풍객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면 휴식공간이 모자라고 비좁아 연차적으로 주변 땅을 매입하여 동물원의 부지와 시설을 확대하는 골자였습니다. 11년이 지난 지금 전주시의 동물원에 대한 인식은 퇴보하고 있지 않습니까?

10년전에 동물원이 비좁다고 구입한 7,653㎡의 부지가 체육시설로 변한다면 동물원을 위한 전주시의 장기적 땅은 더이상 매입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쪽은 강씨문중에 땅이 있고, 한쪽은 전북대 땅이고, 나머지는 대지마을을 연결하는 도로가 있기때문에 더이상 동물원은 포위당해 있습니다. 하늘로밖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동물원에 대한 전주시의 장기대책이 있는지요?

본의원은 힘없는 동물들과 동물원을 보존하고 지키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동물원은 여러번 이런 수난을 겪었습니다.

2002년 초반에는 간이골프연습장을 지어놓고 수익이 나지 않아 폐쇄조치 했으며, 2006년 개장하여 14년 무상사용의 스통키하우스(토지2,236. 건물239.1㎡)는 개점휴업중입니다. 번번히 동물원 부지와 주변은 시행정의 정책판단 오류로 그 피해는 동물들과 시민에게 가고 있습니다.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동물원의 가치(유.무형)브랜드 향후 중장기 대책에 대해 답변바랍니다.

둘째, 동물원의 공격적 마케팅, 스토리텔링 홍보택자, 동물해설사 배치문제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

셋째, 조명피해 대책과 체육시설 대체부지 확보에 대하여 답변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동물원의 중장기 발전 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259회 제4차 본회의 2008.12.08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의원님께서는 동물원의 가치와 마케팅 그리고 체육시설 이전 문제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매우 의미있는 질문을 해 주신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동물원 유·무형의 가치와 브랜드에 대한 향후 중·장기 발전대책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원 30년의 연륜을 쌓아온 전주시 동물원은 타 동물원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잘 보존된 각종 수목 조성과 접근성이 좋은 도심속의 건강휴식공원이며 동물 보유 규모나 관람객 면에서도 전국 13개 동물원 중 5위에 해당하고 있어 전주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동안 동물원에 대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오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민선 4기 들어 2007년도에 수요자 중심의 전주동물원 2010프로젝트를 자체 수립하여 금년에는 수생어류 아쿠아리움 신축, 어린이 워터 존 운영, 벚꽃 명소 조성과 함께 관람·미관·이노베이션 등에 8억원을 투자하였고, 내년부터 2010년까지 복합형 관리사무소 신축과 아기 동물놀이방·곤충관 운영·동물병원 신축, 그리고 웰빙 산책로 조성 등 59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의원님께서 기대하시는 다양한 관람·체험·놀이가 가능한 복합형 관광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장기적으로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간이골프장의 운영 및 폐쇄와 같은 정책적 결함의 재발방지와 동물원 개원이후 30년이 경과된 현 시점에서 전주동물원의 옛 명성을 되찾고 확실한 투자계획을 보장하여 전주동물원만의 특화 브랜드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적의 종합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용역을 적극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공격적인 마케팅, 스토리텔링 홍보책자 발행, 동물해설사 배치 문제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64만 시민과 외지관람객이 전주 동물원을 방문하면 보고 놀고 체험하면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동물과 공간미술, 문화가 공존하는 종합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동물 애니메이션 상영, 공작실, 전시실, 동·식물과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는 복합형 사무소를 신축하고 내 품안의 꽃사슴 등의 동물 페인팅 장, 어린이 동물 진료체험교실 운영, 그리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동화되는 실질적인 체험프로 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텔링 홍보책자는 사육사들의 동물특성해설 교육자료를 토대로 동물들의 사랑, 번식, 습성을 재미있는 내용으로 제작 할 계획으로 있으며, 동물 해설사 배치는 이미 금년도에 동물특성해설 자료준비와 사육사 교육을 실시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학생, 단체관람객등의 신청을 받아 총 300여회에 6,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은바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육사의 동물사양관리 시간과 중복되는 문제가 있어 2009년도에는 서울대공원 사례에서와 같이 동물관련 퇴직자, 동물애호가를 동물해설가로 양성하여 사육사와 함께 직접 동물과 접촉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와 함께 앞서가는 외국과 국내의 동물원을 벤치마킹하여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조명 피해대책과 체육시설 대체부지 확보에 대하여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물원 주차장은 정문앞 제1주차장과 제2, 제3주차장 사이에 체육시설이 위치하여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체육시설 경계를 따라 대형포장마차의 고착화 및 동물원 정문앞에 노점상이 난립하는 등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체육시설(족구 농구장)을 제2, 제3주차장으로 이전 설치하고 체육시설이 있던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원님께서는 체육시설을 이전하려는 부지와 동물사 간의 거리가 가까워 동물들의 사육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와 함께 1997년에 의결된 공유재산관리계획의 제안이유에서 "동물원 부지가 비좁아 시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조경 및 동물관련 시설물을 설치한다."고 하였음에도 여기에 체육시설을 설치하려는 것은 동물원에 대한 인식이 퇴보하고 있지 않느냐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동물원 주차장 정비의 당위성과 덕진체련공원의 체육시설을 애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체육시설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마는 의원님께서 매우 의미있는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당초 검토한 족구장 농구장의 이전은 단순히 조명문제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소음 등 동물들의 사육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98년도에 계획된 토지매입을 통해 동물원의 확장 등 장기적인 계획을 토대로 동물전문가, 체육관련 단체와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농구장, 족구장의 이전계획을 재검토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생태습지를 이용한 학습 체험공간 조성 등 동물원을 확장하는 구상도 함께 검토하여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전주동물원에 대하여 관심과 애정을 갖고 폭넓은 식견으로 개선책과 대안 마련을 해주신 김남규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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