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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남규 의원
제목 오송제 생태공원 확장과 붕어폐사 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303회 제3차 본회의 2013.09.06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2013년 여름은 시민들 속에서 더위에 대한 이야기가 유난히도 많았던 해 입니다. 열대야와 찜통더위, 최고 기록을 44년만에 두 번이나 찍었다고 합니다. 더위를 식혀주는 바람길과 숲과 소류지, 물, 천변의 중요성을 피부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과 숲이 어우러진 소류지의 중요성은 도심의 열섬현상을 식혀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에는 68개의 소류지가 있는데 11개가 용도폐기되고 7개가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2개는 폐지되고 현재는 48개가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소류지는 송천동 건지산 자락에 있는 오송지 생태공원입니다. 그 조성결과를 보면 2008년 5월 우리 송하진 시장님께서 시의회 의장님과 당시 동료 의원, 전문가와 - 화면에 오송저수지가 아름답게 나오고 있는데 - 생태공원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2010년 10월에는 토지개발공사 - 저 경남으로 도망간 LH - 가 7억 주고 전주시와 3억을 협약하여 야생화 소공원을 만들었고, 탐방로와 둘레길을 만들어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2013년도 2월에서 3월경에는 붕어 수천마리가 집단 폐사하였습니다. 그 원인과 대책을 세워서 오송제 수질환경보고서가 2013년 7월에 납품 완료되었습니다. (책자를 들어 보이며) 이게 납품완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5월 14일날은 멸종위기인 전주물꼬리풀이 101년만에 귀환하여 3000본을 식재하였습니다. (책자를 들어 보이며) 2005년도 시민행정21이 조사한 비오톱 조사에 의하면 285종의 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조류가 14종이고, 파충류와 어류가 8종이고, 포유류 3종이 살고 있는 아마 대한민국 생태습지 중에서 생물종의 다양성이 이렇게 많이 있는 곳은 없다고 합니다. 이는 전북대학교 김익수 교수님을 비롯한 생물학과에서 다 조사한 자료로써 이미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3월달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생들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오송지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생태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사들이나 생태 전문가들이 사진을 찍는 장소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생태사진을 찍는 명소로써 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있기까지 동네 둠벙에서 오송생태공원으로 천지개벽 되기까지는 우리 송하진 시장님의 노고가 많았다고 많은 주민들과 환경단체 전문가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송하진 시장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지난 연초에는 또 토양오염이 되어서 산소부족으로 붕어가 집단폐사하셨습니다. 붕어가 집단폐사된 것은 오송저수지의 지킴이와 활동이 어느 쪽으로 가야겠다는 준거를 제시하게 됩니다. 주변 동쪽에 보면 과수원이 많이 있는데 과수원에서 토양오염이 심합니다. 제초제를 뿌리고 유기농을 쓰더라도 토양에 침식이 안 되다 보니까 건물들은 저수지로 그대로 오다 보니까 그놈이 질산성 질소와 폭발하면서 산소부족을 일으켜서 이번에 집단폐사가 되었다고 이 보고서에는 써 있습니다. 그리고 오송저수지가 유영면적이 적고 그러다 보니까 생태공원으로써 습지로써의 연계성이 부족한 것을 보강하고 확산해서 토지를 매입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시정질문의 요지입니다. 그래서 존경하는 시의원님들과 집행부와 환경단체에게 주의를 환기시켜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전주를 대표하는 생태공원을 하나 정도는 만들자 이거죠. 그래서 중기재정계획에 연차별 계획을 세워서 사업을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주변에 토질을 보면 국유지가 있고 전북대 부지가 있고 시유지가 있고 사유지가 있고 용도는 대개 공원지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토지의 이용과 생태의 활용을 위해서 주변에 토지를 매입하는 것이 선결적 과제입니다. 2009년 1차 연도에는 4억의 예산을 들여서 소류지 주변을 사가지고 습지공원을 조성하면서 전주물꼬리풀이 식재되었던 그 지역을 샀었고 2차 매입을 통해서 토양오염을 막을 수 있고 습지생태공원을 할 수 있고 그 주변에 시유지가 또 있습니다. 약 600평 정도 있는데 맹지이다 보니까 시유지를 전혀 활용도 못하고 느티나무나 잡초로 우거져 있는데 그 주변 땅을 사면 시유지를 잘 활용할 수 있다 이거죠.

붕어가 죽은 집단폐사 과수원 지역이 1-9지역인데 국유지가 최근에 한국자산공사로 넘어가면서 그 땅을 먼저 사야 할 것 같고 또 소류지 남쪽 소리문화의 전당과 편백나무 숲과 오리나무 군락이 있는 그쪽은 습지로서 생대공원으로서 아이들이 와서 생태학습하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데크 조성해서 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그 땅은 송천동 1가 4-3입니다. 그리고 서쪽에 맹지를 또 활용할 수 있도록 1가 4-에 토지를 매입하는 것이 선결해서 그쪽에는 야생화를 심는다든지 생태공원으로써 적합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의 요지는 첫 번째 토지매입을 위한 연차별 계획을 세워 주시고 생태공원을 확장시켜 주시고 붕어의 집단폐사 원인과 대책은 나왔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

세 번째는 생태지도 제작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왜 내가 생태지도를 갖고 왔냐면 어린이들이 엄청나게 많이 와요. 그런데 그 애들이 숲해설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생태해설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 애들이 자연의 오감을 지도와 같이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도를 들어 보이면서 ) 이 지도는 2005년도에 - 성남시 우리와 인구와 그때 당시에는 비슷했죠. - 성남시에서 그 주변의 생태지도, 비오톱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시에는 전주시 천변주변만 있습니다. 그런데 저수지라든지, 덕진공원이라든지, 전주천이라든지 부분별로 있을 때 알고 덤비면 생태에 대한 보존 자원이 많아 질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 정도도 시장님이 한 번 보시고 직원들과 한번 상의하여 좋은 지도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오송제 생태공원 확장과 붕어폐사 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303회 제3차 본회의 2013.09.06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은 민주당 송천1동 김남규 의원님께서 오송제 생태공원 확장과 붕어폐사 대책을 질문해 주셨습니다. 토지매입을 위한 연차별 계획에 대한 것과 생태공원 확장, 붕어 집단 폐사 후 향후 대책, 오송제 생태지도 제작에 대해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생태환경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특히 오송제에 대한 애정으로 생태보전과 수질개선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하시고 의견을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토지매입을 위한 연차별 계획에 대한 것과 생태 공원 확장에 대해서 답변을 드립니다. 오송제는 전주시의 북부권이 개발됨에 따라 도심 내 녹지공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 농경지의 오염원과 낚시꾼의 오염물질 투기 등으로 생태계가 훼손될 위기에 처하게 되어 수질개선 및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 생태공원 조성의 필요성이 거론됨에 따라서 2009년도 주변 토지 3593평방미터를 3억 원의 시비로 매입을 하고, 환경부의 생태계보전 협력금 7억 원을 투입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하여금 생태공원을 조성토록 하였으며 그 부지에 전국에서 최초로 ‘전주’라는 지명을 딴 유일한 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지난 5월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부터 기증받아 식재해서 현재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오송제 주변 오염방지를 위한 생태공원 확장은 보다 나은 오송제의 수질관리와 생태환경의 보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이라고 저 또한 공감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오송제 주변에 매입 대상부지 3만 1000평방미터는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사업 구역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금년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시행되는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해서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수질개선, 생태소공원, 생태탐방로 조성은 토지매입 등을 포함해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송제 붕어 폐사에 대해서는 그 원인분석을 위해서 금년 4월부터 7월까지 수질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전북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에 의뢰해서 시행한 수질환경조사 용역결과, 봄철 산란을 준비하던 붕어가 먹이활동 중단으로 저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얕은 수초지역으로 이동하였으나 고사된 수초와 퇴적된 유기질이 분해되면서 산소가 결핍되고 기력이 쇠약해진 붕어가 장기간 계속된 강추위에 노출되어 동사한 것으로 그 원인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의 예방대책으로 주변 오염원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수질감시를 제시하고 있어서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바와 같이 주변 경작토지를 매입, 생태습지 등으로 활용하여 오염원을 저감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생각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 기본계획에 반영해서 오송제 수질개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오송제 주변 생태지도 제작에 대해서 답변 드립니다. 오송제와 주변 습지 등에 대한 생태지도는 오송제를 찾는 시민은 물론 학생들이 오송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알고 이들 생명체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그 첫 번째 방법이라고 할 때, 생태지도 제작의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송제 주변에 대한 철저한 생태조사를 거쳐서 오송제의 생태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생태지도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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