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시정질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시정질문 > 질문의원

의원별로 시정질문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 아래의 의원명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질문자 : 최명철 의원
제목 경로당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대책과 대안에 대하여
일시 제305회 제2차 본회의 2013.12.04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시에 경로당은 등록 597개, 미등록 30개 합계 627개소의 경로당이 있습니다. 회원수는 대략 5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로당의 운영비, 간식비, 연료비를 포함 11억 정도의 예산대비 0.1%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우리나라가 그나마 허리를 펴고 살 수 있는 것은 우리 부모님들의 먹고 쓰지 않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아오셨고 또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피와 땀으로 헌신하여 오셨기에 그 덕택으로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단기간의 발전으로 이제는 개발도상국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선조들의 인고의 세월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제 그 부모님들께서 모든 것을 내려 놓으시고 편히 여생을 보내셔야 할 때 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계시는 어르신은 이 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나마 여름에는 다리 밑이나 동네 어귀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앉아 계시던지 아니면 공원 벤치에 앉아 계시던 어르신들은 이 추운 겨울에는 과연 어디에서 계실까요? 난방도 제대로 안 되고 어둠컴컴한 방안에서 오돌오돌 떨고 계시지 않을까요? 그 어르신들은 과연 누가 살펴보고 벗이 되어 줄까요? 특히 독거노인 분들께서는 세월의 고통을 온몸으로 맞서 싸우고 계실 겁니다. 답답하기만 합니다.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아픔과 고통에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현실에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경로당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대책과 대안이 있는지 시장께 묻고 싶습니다. 실천적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경로당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대책과 대안에 대하여
일시 제305회 제2차 본회의 2013.12.04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민주당 서신동 출신 최명철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습니다. 독거노인 등 일부 어르신들이 경로당 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의 안타까움을 토로해 주셨습니다. 먼저 경로당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대책과 대안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평소 우리 시 노인복지 업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경로당의 문제점에 대한 깊은 고민과 정책방향을 제시해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저는 시장 취임 이후 어떤 분야보다도 노인복지분야에 남 다른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왔습니다.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4기 출범 당시인 2006년도 시 전체 예산에서 복지예산은 18%에 불과했습니다. 내년도에 편성된 사회복지 예산은 4175억 원으로 시 전체 예산에 33.3%를 차지하고 있는 바 2010년부터 복지예산 30% 시대를 연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왔습니다. 노인복지분야 예산 또한 2006년도 당시 269억 원이었던 것이 내년도 예산에는 1085억 원을 반영 303%의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노인복지관은 전국에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7개소를 운영 중이거나 개원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투자가 결실을 맺어 지난 9월에는 전주시가 전국 75개 시 중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 선정되는 등 전주를 어르신이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 왔습니다. 이러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경로당 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이 계시다는 것에 저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여 이 분들이 진짜 서민이라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이런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해서는 노인돌봄 사업, 노노케어사업, 재가복지사업, 노인장기요양사업, 콜센터 안부전화, 경로식당, 도시락배달사업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으며 노인복지분야 역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하며 내년에도 학습지도사업, 초등 급식도우미 사업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하겠으며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에 건의 추가예산 반영 등 대책을 강구해서 소외계층의 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