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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미숙 의원
제목 롯데 전주현지법인 설립 등 상생 협약 전제로 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원안대로 추진을
일시 제315회 제4차 본회의 2014.12.09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주시의회 효자3동·4동 지역구 이미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그간 수많은 토론을 거쳐 여론화되었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 관련 시정질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 계획은 컨벤션센터를 국비와 시비로 건립하고 호텔은 민간투자방식으로 민간사업자가 건립하고 운영하며 20년 후에 전주시에 반납하는 방식이며 월드컵경기장 부근에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을 신축하고 종합경기장 부지를 민간이 개발토록하는 기부 대 양여사업입니다.
종합운동장 개발사업은 양여토지 개발사업과 호텔민간 투자사업으로 나뉘며 양여토지는 백화점, 영화관, 쇼핑몰을,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은 롯데에서 건립할 계획으로 전주시에 첨단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구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컨벤션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말하겠습니다.
마이스(MICE)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또는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은 전문 마이스(MICE)시설 부재로 2011년 국제회의 개최 건수 1330건 가운데 전북은 단 2건에 불과하며 전시회 역시 전국 553건 중 전북은 단 2건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151건 달하는 국내·외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데 전주시에 컨벤션, 호텔이 없어 제주, 대구, 부산 등 타 지역에서 원정 행사를 치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주시의 숙원사업인 컨벤션 건립을 목적으로 전라북도로부터 종합경기장을 양여 받은 후 10여 년 동안 우여곡절을 거쳐 현재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전시컨벤션 건립을 위한 국비 295억 원을 확보해 놓고도 아직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올해 국비 70억 원은 확보되고 내년 예산 시비 매칭으로 반영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법원이 만성동으로 이전하게 되면 종합경기장 인근 지역의 슬럼화가 우려되고 있는데 종합경기장 부지를 컨벤션복합시설로 개발할 경우 죽어가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입니다
지난 1일 전주시는 종합경기장에 컨벤션을 먼저 건립을 하고 호텔은 단독사업으로 민간투자를 공모하여 사업자를 선정하고 종합경기장은 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께 묻겠습니다. 과연 이것이 현실성이 있는 것이고 충분한 검토를 통해 이루어진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경기장 주변 주차장에 컨벤션을 단독건립을 하겠다고 하는데 경기장 양도 이행협약서 이행이 가능한지 또 전북도의 승인 없이 컨벤션 단독 건립이 가능한지요?
컨벤션과 호텔을 건립하려면 현 종합경기장을 철거하지 않고서는 부지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전라북도와 체결한 양여계약서에 따르면 10년 이내 행정목적 이외 시 대체시설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종합경기장 부지 내에 전시컨벤션을 건립하려면 대체시설 건립에 필요한 재원도 확보해야 하는데 컨벤션 건립에만 5년 동안 시비 390억 원(국·공유지 보상비 포함, 연 80억) 정도가 소요되고 대체시설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시설만 건립하더라도 1100억 원 정도(연 200억)가 소요되는데 전주시 재정상 5년간 매년 280억 원 가량의 재정확보가 가능한지요?
대체시설 건립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전라북도에서 종합경기장 부지 내 컨벤션 건립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고 이 경우 컨벤션 건립조차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요?
또한 국비 지원을 받아 컨벤션을 짓고 나면 과연 어떠한 수익모델을 갖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컨벤션이란 시설 자체가 실질적으로 다른 시설과 연계하여 진행하지 않으면 운영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을 다들 알고 계십니다. 현재 말 많고 탈 많은 4대강처럼 전주시 재정을 갉아먹는 몽니가 될까 두렵습니다.
타 지역 호텔, 컨벤션 방문 결과 컨벤션과 호텔은 필수불가결한 시설이며 국제회의 유치 시에도 해외 및 국내 참가자들이 호텔의 브랜드 가치와 시설의 규모가 회의 개최지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합니다.
호텔은 단독사업으로 민간사업자를 공모로 하시겠다고 하는데 과연 시장의 상황은 반영된 계획인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5성급 호텔(롯데, 신라, 조선 등)과 사전에 협의를 가진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우리 전주의 중심이라는 곳에 재무 건전성조차 확보되지 않은 무명의 호텔 사업자를 넣을 생각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주시의 경우 특급호텔보다 브랜드 가치가 있는 비즈니스급 호텔을 유치하여 내실을 기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본 의원 역시 그 의견에 적극 찬성합니다.
현재 롯데에서 전주시에 제출한 투자계획을 보면 전주시에 투자하기로 한 호텔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비즈니스급 호텔인 롯데시티호텔로써 금년 4월에 대전컨벤션센터 옆에 300실 규모로 개장한 바도 있어 브랜드와 규모, 운영의 노하우 면에서 우리 시와 매우 적합하다고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떠한지요?
시장께서는 기존 예정사업자 롯데를 배제하고 단순하게 비즈니스급 호텔 유치만을 목표로 하여 컨벤션센터 건립 이후 국제회의 유치에 적합한 정도의 브랜드 가치가 있는 호텔을 유치하실 수 있는지요?
그리고 호텔 단독사업에 300억 원의 투자를 하겠다는 다른 호텔사업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닌가요?
시장께서는 현 종합경기장을 재생사업으로 시행하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재생이라 하면 정확히 어떤 방향을 말씀하시는 것이며 전시컨벤션과 대체시설에 5년 동안 소요되는 연간 280억 원 정도의 재원과 또 추가로 발생하는 재생사업을 위한 재원은 또 어떻게 확보하실 건지요?
종합경기장에 가보았습니다. 1980년도에 지어진 주경기장과 야구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관람석 의자벽과 바닥은 균열이 지고 또 본부석 슬라브를 지탱하고 있고 벽은 크랙이 지고 있었고 또 낡은 시멘트 조각이 떨어져 있었고 또 모든 출입구와 상단 슬라브는 누수와 콘크리트 부식이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또 사무실 천정에서는 누수가 떨어져서 그 떨어지는 빗물을 바겟스로 받고 있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방수공사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 전주 체육인, 동호인들은 새로운 경기장을 꿈꾸고 기대하고 있었으나 종합경기장 사업을 전면 재검토라는 말에 실망감에 빠져 있습니다.
현재 전라북도 주변상황을 보면 충남 부여에 작년 롯데아울렛이 입점한 후에 올해는 기존 면적에서 증축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또 전라남도지사와 나주시장, 신세계가 전라남도 나주시 일대에 10만 평 규모의 아울렛을 조성하는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대전광역시에도 엑스포공원 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에 대형 복합쇼핑몰 컨셉으로 지난주 민간사업자를 확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해 있는 지역에 대형 쇼핑몰 및 아울렛이 속속히 개장 중인데 현재 이미 지역민들의 역외 소비유출 액수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위기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업 중인 충남 부여 아울렛 매출액 중에 전북도민이 와서 쓰는 매출액이 25~35%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전북지역 자영업자 감소 원인 시사점에 관한 연구 결과, 전북 인구의 신용카드 비씨, 신한, 국민카드 3사만 총 사용액 4조 4000억 원인데 이 지역에서 타 지역에서 카드 사용액이 1조 7000억 원입니다. 또 우리 전북 지역에 와서 외지인이 쓰는 카드액은 6500억 원에 그쳤으며 그래서 우리 전주에 3개 카드사만 합쳐서 순유출액이 1조 원이나 됩니다.
이와 같은 추세로 보았을 때 전주시민은 물론 전북도민의 원정쇼핑 비율이 점점 증가하여 역외유출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와 대안 마련은 무엇입니까?
마이스(MICE)산업 특성상 컨벤션센터와 호텔, 쇼핑이 복합되어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극대화 되는데 대구와 구미의 경우는 변변한 쇼핑몰이나 숙박시설이 없다 보니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창원이나 부산 등은 주변에 숙박시설과 쇼핑몰 등이 다수 위치해 있어 경영수지 적자폭을 단기간 내에 극복을 하고 현재 흑자를 기록 중이라고 합니다.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경기장 개발사업은 당초 켄벤션센터가 건립되었을 경우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호텔을 포함한 복합문화상업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이 방식은 컨벤션과 호텔, 쇼핑을 밀집화시켜 필요한 시설로 순환적인 구조를 갖추자는 것이었습니다.
10여 년 전 전라북도로부터 현재 종합경기장 부지를 양여 받은 후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재정사업과 모금, 고속터미널 이전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였으나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종합경기장 개발사업계획 확정 후 롯데쇼핑 입점으로 인한 지역상권 영향분석을 위한 2013년도 발주한 용역에서 보면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전주시민 대다수인 68.4%가 찬성하였습니다. 또 역설적으로 대변해 보면 상인들이 복합문화상업시설에 반대하는 것도 이해한다는 의견도 60.7%로 조사되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인근 지역에 충남 부여, 대전, 전남 나주 등에서 최근 복합쇼핑몰을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실정을 비추어 보면 이러한 움직임이 단순히 시민들의 기호 충족을 위해 기존 상권의 반대를 무릅써가며 행해지고 있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관광객 증가와 고용창출, 원정쇼핑으로 인한 지역 내 소득 역외 유출방지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와 또 우리 미래도시로 발전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거라 합니다. 시장의 견해 무엇인가요?
2005년부터 전라북도와 전주시 간에 논의되어온 종합경기장 이전 문제와 더불어 호텔과 컨벤션 건립을 추진한 것이 올해로 10년이 되어 갑니다.
2011년 한 차례의 사업공모 실패를 통해서 보완하여 2012년도 천신만고 끝에 호텔과 사업자를 모집한 것이 벌써 3년이 되어 갑니다.
모두가 호텔 건립이 쉽지 않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10년이란 세월 그리고 한 차례 공모 실패가 우리에게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전주시의회에서도 3차례에 거쳐 이 사업을 의결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께서는 기존계획을 전면 파기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함께 고민했던 10년의 시간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것은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전면 재검토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현실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시에 돈이 머물게 하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기업의 고용창출 효과, 경제파급 효과도 고려해야 합니다.
시장께 제안합니다. 첫째, 롯데쇼핑 전주 현지 법인화 시행입니다. 두 번째, 기 사업관련 고용인원 90% 이상 전북출신을 채용하는 겁니다. 세 번째, 기존 브랜드 점주에게 쇼핑몰 우선 입점권 부여입니다. 네 번째, 전주시 현안사업 기여를 전주시와 협의토록 하십시오. 이후 상생사업을 전제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상생사업은 전주시와 롯데가 기 체결한 협약서에 없는 사항
으로 본 의원의 제안에 따른 시행사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롯데쇼핑 대표이사로부터 어제 이러한 공식적인 공문을 받았습니다. 이 4가지 상생협약을 반드시 하겠다고 합니다. 전주시와 협의를 통해서 하겠다고 합니다.
현지법인이라 하면 얻어지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내 지역경제가 순기능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된다고 할 수 있고요. 또 지역 거주 직원의 임금과 지역 기업의 납품 금액, 지역은행 예치 또 지방세 등 이익금이 지역에 남을 수 있다는 명분이 생깁니다. 또 주거래 은행, 지역 은행 가능성과, 자금이 지역 발전을 위해 재투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법인 기금을 통해 중소상인들을 위한 기금 마련도 가능하다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본 의원도 쇼핑몰과 함께 컨벤션 시설이 들어오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여러 사례들을 비교해 봤을 때 또한 이것보다 더 좋은 대안이 없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이 안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물론 본 의원도 어려운 중소상인들의 고통과 피해를 외면하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들을 단순히 내쫓기 보다는 내 품에 품되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는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본 의원은 요청드립니다. 다시 한 번 어떤 계획을 가지고 전주시의 숙원 사업인 컨벤션, 호텔 건립 사업을 이루어낼지 말입니다. 무조건 대기업을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도 버려야 합니다. 그들을 어떻게 잘 활용하여 우리 시의 숙원사업을 어떻게 풀 수 있느냐 고민해야 합니다. 같이 고민하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롯데 전주현지법인 설립 등 상생 협약 전제로 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원안대로 추진을
일시 제315회 제4차 본회의 2014.12.09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평소 존경하는 박현규 의장님과 또 의원님 여러분! 오늘은 시정에 대한 질문 3일째인 마지막 날로 이미숙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3일 동안 의원님들께서 전주시정을 허심탄회하게 지적해 주시고 또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서 격려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미숙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미숙 의원님께서는 롯데의 전주 현지법인 설립 등 상생협약을 전제로 한 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원안추진을 건의하고 그와 관련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첫째, 종합경기장에 컨벤션센터를 먼저 건립하고 호텔은 단독사업으로 민간투자를 공모하여 사업자를 선정하고 종합경기장은 재생으로 추진하는 것이 과연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와 충분한 검토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컨벤션과 호텔 건립은 매우 시급한 현안사업이고 종합경기장 개발은 앞으로 전주의 정체성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현실적인 해법 제시는 전주시를 사랑하고 책임지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수행해야 할 의무입니다.
그간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자문을 구했고 그 결과 컨벤션과 호텔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현안이라고 의원님과 함께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종합경기장은 전주의 역사성을 살린 독창적인 공간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고, 시대적 흐름에 비추어 어떤 방향으로 결정 짓는 것이 바람직한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단계에 있습니다. 향후 전라북도, 시의회,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방향을 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경기장 주변 주차장에 컨벤션센터 단독건립을 하는데 있어서 경기장 양도이행 협약서 이행이 가능한지 전라북도의 승인없이 컨벤션 단독건립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종합경기장 양여는 2005년 양여 계약 당시 지방재정법을 근거로 이루어졌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05년 12월, 전라북도와 체결한 양여계약서에는 10년 이내 행정목적에 사용하지 않거나 용도를 폐지한 경우 계약해지가 가능하고 양여재산을 10년 이내에 행정목적 이외 용도로 사용하거나, 용도를 폐지하고자 할 경우 사전 협의가 필요하며 이 경우 대체시설 이행각서를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라북도와 협의없이 컨벤션 단독건립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충분한 협의를 통한 상호신뢰가 확보된다면 얼마든지 추진이 가능한 사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간 양여 목적 약속이행에 대한 상호 신의가 깨지지 않도록 충분히 숙의하고 갈등없이 원만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두 번째, 전시컨벤션 건립 재원과 함께 대체시설 마련에 필요한 재정확보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소요되는 재원은 총 683억 원으로 시설비의 50%인 295억 원에 대하여 중앙정부로부터 국비 확보를 승인받은 상태입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 심의 및 행정자치부 투·융자 심사를 거치면서 전주시 가용재원 여건 등을 감안하여 심사를 받아 통과된 사항으로 2014년 현재 국비 70억은 이미 확보되어 전라북도 예산에 편성되었고 우리 시도 2015년 시비를 매칭하여 예산편성을 하고 시의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체시설 건립 재원 마련은 우선 대체시설 건립 필요성 여부부터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라북도와 전문가, 시의회,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후 종합경기장 활용방안과 연계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확정하겠습니다.
세 번째, 대체시설 건립이 담보하지 않을 경우 도에서 종합경기장 부지 내 컨벤션센터 건립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고 이 경우 컨벤션센터 건립 조차도 추진이 어렵지 않겠는가 하는 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문제를 풀어나갈 전제조건은 전라북도와 충분한 협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2005년 전라북도와 체결한 종합경기장 양여계약에 따르면 현 종합경기장 부지를 10년 이내 체육시설 이외 용도로 사용할 경우 대체시설을 마련할 것을 조건으로 해 놓았습니다.
다만, 현재 구상 중인 컨벤션센터는 기존 체육시설을 훼손하지 않고도 건립이 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의견들이 있음으로 지금 당장 대체시설 건립계획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상호간에 양해를 통해서 추진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후 종합경기장 활용방안과 연계해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것을 조건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은 전주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라북도 차원에서도 매우 시급한 현안사업입니다. 혁신도시 기관 입주 등으로 인해 현실적 필요성이 증대했고 이미 재원마련 방안이 확보되었으므로 앞으로 전라북도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번째, 국비지원을 받아서 컨벤션을 짓고 나면 어떠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전주의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주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경기장 부지에 건립되는 만큼 다른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주만의 매력을 지닌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대규모 쇼핑몰이 포함된 기존계획이 향후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것이 과연 전주 미래발전에 얼마나 도움을 될 것인가는 더 검토하고 숙의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규모면에서 서울, 광주, 대전 등 다른 대도시와는 도저히 경쟁이 되지 않는 현실에서 그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개발을 뒤쫓는 것은 분명히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전주에 열광하는 수백만 관광객들이 전주에 와서 보기 원하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일까, 자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도시와 똑같은 복제도시나 아류도시보다는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시켜서 전주만의 특색있는 공간과 시설을 만들어야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운영 방안에 있어서도 국내·외 사례를 파악하고 전문적인 운영기관 설립, 위탁운영 또는 혼용방식 등에 대한 각각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서 경영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설계단계부터 도입하겠습니다.
아울러서 도시의 관광적 요소와 컨벤션을 연계해 운용함으로써 수익도 낼 수 있다고 봅니다.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리 시에 가장 적합한 운영방안도 마련해서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이어서 호텔 단독사업 민간투자 유치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첫째, 호텔 단독사업 민간투자유치에 대해서 단독으로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겠다고 하는데 시장의 상황이 반영되었는지와 5성급 호텔과 사전에 협의를 가진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5성급 호텔과 사전협의를 구체적으로 가진 적은 없습니다만 호텔투자 문의는 상당수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전주시 한옥마을 관광객 수가 500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개장한 야시장의 성공 등으로 관광객 수는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숙박업소도 2012년 65개소에서 2014년 현재 220개소로 188% 증가하였고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도 2012년 6개소였던 것이 2014년 32개소에 이르고 있어서 관광객 증가로 인한 호텔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따라서 수요와 공급으로 이루어지는 시장원리를 감안한다면 수익성 부족으로 호텔투자를 꺼리던 2012년과는 다르게 2014년에는 민간사업자 공모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둘째, 전주시에 투자하기로 한 롯데호텔이 브랜드와 규모 및 운영의 노하우면에서 매우 적합하다고 보고 있는데 롯데호텔을 배제하고 컨벤션센터 건립 이후 국제회의 유치에 적합한 정도의 브랜드 가치가 있는 호텔을 유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우선 롯데 측이 호텔에 투자하기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롯데 측에 호텔 투자를 배제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롯데호텔이 브랜드와 규모, 운영의 노하우 면에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훌륭한 호텔이라는 것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롯데 측이 종합경기장 부지에 투자해서 호텔이 건립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포기할 경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전주시 관광객 증가에 따른 호텔수요의 증가로 호텔투자 문의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국제회의에 적합한 정도의 호텔 유치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셋째, 호텔 단독사업에 3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다른 호텔사업자를 염두해 두고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호텔 투자 의사를 밝힌 사업자는 다수 있지만 염두해 둔 사업자는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현 종합경기장을 재생으로 시행하겠다고 하는데 재생이라면 정확히 어떤 방향을 말하는지와 전시컨벤션과 대체시설에 5년 동안 소요되는 연간 280억 원 정도의 재원과 추가로 발생되는 재생사업을 위한 재원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재원마련 방안 보다는 방향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성이 결정된다면 재원마련을 위한 노력에도 탄력이 붙을 것입니다. 종합경기장 개발의 큰 틀에 대하여 다른 도시와 비슷한 아류도시나, 똑같은 복제도시가 아닌 전주의 역사성을 살린 독창적인 공간으로 보존해 나가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는 만큼 앞으로 방향성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더 거치겠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재생사업으로 최종 결정된 바는 없으며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전라북도 및 시의회와 충분히 논의를 통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컨벤션과 대체시설 건립 재원확보에 대해서는 앞서 답변드린 바와 같이 대체시설 건립 필요성 여부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이 우선이며 이를 토대로 종합경기장 활용방안과 연계해서 종합적으로 검토 확정할 계획이고 전시컨벤션 건립사업은 국비 매칭사업으로 전부터 미리 준비되어 왔던 사업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전주시민은 물론 전라북도민의 원정쇼핑 비율이 점점 증가하여 역외 유출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견해와 대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전라북도에 복합쇼핑몰이 없다는 것이 결국 원정쇼핑을 부르게 되고 그로 인해서 역외유출이 39%나 되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북이 역외유출이 39%인데 경남은 54%, 광주가 35%, 대구가 52%, 부산이 41%, 인천이 49%, 전남이 36%, 울산이 58% 이 지역들은 대형복합쇼핑몰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지역도 있는데 그러한 의미에서 보면 복합쇼핑몰이 없기 때문에 역외유출이 많을 거다, 이렇게 단정 짓기에는 약간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시간 이내에 대형쇼핑몰 및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하더라도 원정쇼핑할 수 있는 소비층은 어느 정도 고정되어 있다고 판단되고 이는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 내 소비층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역외유출을 방지한다고 지역 내에 대형쇼핑몰을 유치한다는 것은 그나마 남아 있는 지역 내 소비층마저 유인해서 지역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외유출에 대해서는 전라북도와 전문가, 시민단체, 시의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 지역 내 내수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역외유출이 더욱 심각한 수준에 이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음은 인근 지자체에서 최근 복합쇼핑몰을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실정에 비춰보면 그로 인해 발생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노리고 도시미래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의원님의 말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단기적으로 복합쇼핑몰을 통해서 발생되는 관광객의 증가와 고용창출, 원정쇼핑으로 인한 지역 내 소득 역외유출 감소 등 긍정적인 면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자체 마다 경쟁적으로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도시를 가나 비슷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주가 매력있는 관광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다른 지자체에는 없는 전주만의 볼거리와 전주만의 체험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어느 도시를 가든 만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 전주의 심장부에 들어선다면 전주의 매력을 반감시킬 뿐만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 형성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는 고유의 정체성 하나로 700만 관광도시가 되었기에 이 부분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마지막까지 안고 가야 할 기반이 바로 우리의 지역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그 이면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또 먼 훗날 우리 아이들의 삶을 놓고 볼 때 어느 결정이 더 현명하고 반증할까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전주는 우리 세대만 살고 가는 도시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전주의 매력을 느끼고 체험하고 또 후손들에게 물려줄 우리의 큰 자산입니다. 그렇다면 전주만의 독창성과 경쟁력이 무엇인지 그것을 살리는 방향이 무엇일지 더 많은 시간 고민하고 가장 현명한 방법을 찾아 가야 합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전주를 다른 도시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로 또한 지역공동체를 통해서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랬을때 전주시민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단순히 돈 쓰기 좋은 소비 도시가 아닌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는 공동체 도시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의원님께서 롯데쇼핑 전주 현지법인화 시행, 협력업체 고용인원 3000명 중 90% 이상 우리 지역 출신 채용, 기존의 브랜드 점주에게 쇼핑몰 입점권 부여, 전주시 현안사업 기여 등 상생사업에 대해서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우선 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전주시 발전을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해 주신 의원님의 진정성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쇼핑 입점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도시를 물려줄 것인지, 우리는 과연 어떤 도시에 살아야 행복한 것인지 다소 철학적 고민을 던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주시 더 나아가서 전라북도의 심장과도 같은 상징적인 공간에 어느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들이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우리는 엄중하게 매순간 자문해야 합니다. 그 물음에 확신에 찬 답변을 할 수 없다면 그 선택이 섣부르거나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미칠 타격이 분명한데 이를 못 본 척할 수 없는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인용하셨던 지역상권 영향분석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롯데백화점 시장점유율이 20.81%인데는 향후 쇼핑몰 입점 시 39.49%로 약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또 향토유통업체의 매출 규모는 23.58%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쇼핑몰 입점이 지역경제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앞서 연구용역결과에 따르면 복합쇼핑몰 입점 후 소상공인들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580억 정도를 쏟아부어야 한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의원님께서 대안으로 제시한 기존 현지 법인화, 기존 브랜드 입점권 부여, 협력업체 지역출신 채용 등이 있지만 이것만으로 무너지는 지역경제를 떠받치기에는 충분치 않습니다.
해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투입되는 재원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쪽으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 붓고 다른 한쪽으로는 대형쇼핑몰을 입점 시켜 지역민의 주머니 돈을 유출시키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시장으로서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지점에 있습니다.
셋째, 시대적 패러다임을 살피는 눈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삶의 질이 높은 도시,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는 대도시나 복합쇼핑몰이 입점한 도시가 아니고 바로 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입니다.
쇼핑몰이 들어오면 길거리 상권이 무너지고 공동체가 파괴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돌아가더라도 공동체를 살리는 것이 결국은 올바른 길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대형쇼핑몰 입점은 당장은 보기 좋고, 돈 쓰기 좋고, 즐기기에 좋을지 몰라도 궁극적으로 지역공동체를 무너뜨리게 될 것이고 삶의 방식을 다른 도시와 똑같이 복제화 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알기에 의원님께서도 차선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 가지 고뇌에 찬 결단이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안을 토대로 쇼핑몰이 입점하고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당장은 아무 문제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제 입장에서도 그 편을 선택하는 것이 휠씬 수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고민 지점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 당장 눈 앞에 쉬운 선택할 것인지,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지역의 발전과 후세들에게 물려줄 터전을 볼 것인지 과연 지금 전주와 미래의 전주를 놓고 볼 때 가장 현명한 방안이 무엇인지 지금 이 순간에도 해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의견수렴을 하고 또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 또한 의원님과 함께 고민하고 전주의 미래를 위해서 도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시의 종합경기장 개발사업과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건립에 대하여 많은 조언과 대안을 제시해 주신 이미숙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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