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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완구 의원
제목 서신동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에 대하여
일시 제317회 제2차 본회의 2015.03.23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과거에 우리가 먹고 사는 일에만 관심을 가졌다면 현대의 우리는 건강히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관심과 초점이 옮겨 갔습니다. 즉, 오늘날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중 중요한 요소가 바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동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생활체육은 국민의 건강 유지와 쾌적한 삶, 공동체 형성과 같은 중요한 기능으로 우리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해줄 뿐만 아니라 사회의 건전성과도 직결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미 선진국에서는 체육기반 시설들을 사회간접자본으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 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 중 시간이 부족해서, 관심이 없어서,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서 등 개인적인 사유를 제외하면 생활체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체육시설의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체육시설의 접근성은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사안입니다. 그러나 재정적인 이유로 체육시설 건립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민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체육시설을 건립해 국민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국가의 보건복지 비용의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높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체육시설 건립은 미래 지향적인 정책이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현재 서신동은 효자4동의 뒤를 이어 인구수가 두 번째로 많습니다. 단순히 인구수로만 본다면 두 번째이지만 효자4동의 면적은 서신동의 5배 이상이기 때문에 인구밀도는 당연 서신동이 가장 높습니다. 즉, 좁은 지역에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신동은 전주시의 중간 위치이며 어느 지역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는 지역적 이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듯 인구적 측면, 위치적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서신동은 전주시 중 가장 최적의 종합스포츠센터 입지조건을 가졌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현재 전주시실내체육관 현황을 보면 계획 단계인 전주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해 총 8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덕진동, 효자동, 중화산동 등에 위치해 있고 건립 예정인 체육센터 역시 평화동 지역에 건립 예정에 있습니다.
이처럼 지금까지 서신동 지역은 스포츠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의 저해 요소이며 4만 7000의 서신 주민들의 보편적 권리를 침해하는 일입니다.
본 의원이 요즘 서신동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보면 한결같이 인근 지역에 변변한 체육시설 하나 없어, 직접 차를 몰고 운동하러 다닌다는 불만이 다수였습니다.
즉, 예전부터 서신동 주민들에게는 스포츠센터에 대한 열망이 있었고 이제 최대 주민숙원사업으로 공론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주시는 서신2지구 택지개발이 이루어진 2001년 1월 6일과 31일에 전주시와 전북개발공사 간에 협약에서 이익금 316억 중 142억 9000만 원을 현금 25억 9500만 원, 현물 116억 9500만 원으로 배분 받은 후에 국비와 도비, 시비를 합쳐서 2008년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을 80억 원을 들여 설치하였습니다.
이 142억 9000만 원 이익금 중 나머지 약 80억 원 또한 서신동 주민을 위해 쓰여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전주시는 다른 용도로 사용한 후 이에 대한 한마디 해명조차 하지 않았으며 서신동 주민들은 지속적인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서신2지구 택지개발 당시 전주시는 서신동에 도서관, 수영장, 주민자치센터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재정적 이유를 들어 수영장 건립은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서신동 지역의 이익금은 전주시가 사용한 상태이며 재정적 이유를 들어 민선 4기 후반기에 시민들과의 약속을 어물쩡하게 넘어가려는 형태는 4만 7000 서신동 주민들에게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행정 형태에 불과한 처사로 밖에 이해되지 않습니다.
서신동2지구 택지개발과 비슷한 시기인 1990년도부터 시작된 아중지구 택지개발 사업 전반을 살펴보면 85억 원을 투입해 아중체련공원을 조성해 아중지구 주민들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는 전주시에서도 택지개발 사업 시행 효과로 생활편익시설의 적정배치와 전주시의 체계적인 도시 성장에 기여했다고 부각시키는 점이기도 합니다.
이를 보면서 본 의원은 생활편익시설을 적정 배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고 하는 것을 효과로 내걸면서 왜 서신동2지구 개발 당시에는 그렇게 하지 못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반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스포츠 복지의 변방에 놓인 서신동 주민들의 심리적 박탈감은 절정에 달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불만을 해소시킬 수 있는 열쇠는 민선 6기 김승수 시장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생각해볼만 합니다.
서신동은 전주시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있음에도 변변한 체육센터 하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부에서도 오래 전부터 국민생활체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고 있는 현실에서 전주시 주민들이 가장 접근하기 좋은 서신동 지역에 종합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면 이는 전주시민 모두에게 행복의 지름길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시장께서는 스포츠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서신동 지역에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할 의지가 있으신지 분명한 의지 표명과 진솔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포츠센터의 규모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 가능해야 함을 고려해 국·내외 경기장 규모가 아닌 소규모로 수영장, 스쿼시 코트, 배드민턴장 등 시민들이 원하는 종목의 체육시설을 포함해 건립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종합스포츠센터 부지와 관련해 본 의원이 오랜 기간 동안 고민해 온 토지를 매입하지 않고 추진할 수 있는 부지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부지는 서신2지구 택지개발 당시 택지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789번지입니다. 이곳 부지면적은 2959㎡로써 약 900평 됩니다. 소유자는 전주시입니다.
하지만 완충녹지로 묶여있기 때문에 용도변경이 이루어져야 하는 문제점이 있고 경사율이 약 60도인 경사지로써 스포츠센터 건립 시 암반 발파작업이 불가피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이곳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두 번째 부지는 서신동 도내기샘공원으로써 이곳의 부지는 1만 1207㎡입니다. 약 3390평 됩니다. 근린공원으로써 건폐율은 약 20%, 용적률은 약 100%로 소규모 운동시설을 포함하는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최적지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부지는 구)서신동주민자치센터입니다. 이곳은 20년이 넘는 노후 건물로 대지가 약 990㎡, 약 300평 정도 됩니다.
지하1층, 지상2층의 건물로 연면적 1199㎡입니다. 현재 이곳에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입주해 있습니다. 이곳 구)서신동주민센터를 이용해서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층수 2~3층 높이에 지하1층, 지상4~5층 규모로 건축한 후에 현재 입주해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를 4~5층에 입주시키는 방안과 1층은 제가 두 번째로 질문할 전주형 로컬푸드 매장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해 봄직 합니다.
시장께서는 본 의원이 제시한 세 곳 중 한 곳을 검토해서 종합스포츠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향후 적정성 평가를 비롯해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성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서신동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에 대하여
일시 제317회 제2차 본회의 2015.03.23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서신동 지역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의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공공체육시설이 육상경기장 등 15개 종목 175개소, 동네체육시설로 배드민턴 등 7개 종목 165개소가 각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시민들이 생활체육과 여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2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공공체육시설 조성을 위해서 사업비 210억 원으로 동남권 축구장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유소년축구장 조성, 전미동 환경사업소 부지 상부에 축구장 및 생활야구장 조성과 동네체육시설 조성 5개소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2013년도에 생활스포츠 도시 조성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서 2014년도에 5개 권역별 그러니까 중심, 동부, 서부, 남부, 북부로 나누어서 공공체육시설 확충 중기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서 공공체육시설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서신동은 서부생활권 즉 중화산, 서신, 삼천2·3, 효자 2·3·4동에 포함되어 있으며, 사업비 300억 원으로 2017년까지 분산형 체육공원 5만㎡를 조성하여 농구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설치계획이 수립되어 있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의원님께서 제시해 주신 세 곳의 부지에 대해서 적정성 평가를 비롯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제시해 주신 세 곳 지역의 현 상황을 말씀드리면, 서신동 789번지는 의원님께서 아시는 것처럼 서신2지구 택지개발 당시 택지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지역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5조에 따르면 완충녹지 면적이 사업시행 총 면적의 15% 이상 되어야 하지만 현재는 2.6%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서신동 794번지에 위치한 도내기샘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1조에 의거 근린공원 시설률을 100분의 40 이하로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도내기샘공원은 시설률이 39.37%로 여유 시설률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구)서신동주민센터는 서신동 자생단체 등 주민의 욕구에 의하여 현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로 활용 중이며, 해당 건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바 국내·외 경기장이 아닌 소규모 수영장, 스쿼시 코트, 배드민턴장 등을 건립할 경우에도 부지가 매우 협소한 상황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대로 세 군데 지역에 대해서는 추후에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타당성 등을 심도 있게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또다른 적정한 부지가 있는지 의원님과 또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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