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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완구 의원
제목 중인동 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서
일시 제323회 제3차 본회의 2015.09.17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본 의원은 오늘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모악산 중인동 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계획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시장의 의지를 묻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0년 주식회사 한국 리서치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19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 중 연간 1회 이상 등산하는 인구는 81%로 이 중 15%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25%는 한 달에 한두 번, 53%는 분기에 한두 번 등산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를 조사대상인 19세 이상 남녀 인구 전체 비율로 환산하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산에 가는 사람이 550만 명, 한 달에 한두 번 가는 사람이 1490만 명, 분기에 한 번 이상 산에 가는 사람이 1945만 명으로 추계됩니다.
1999년 조사 당시 1년 1회 이상 등산하는 인구가 55% 수준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 10년 새 등산 인구가 1.5배 가까이 증가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는 등산이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주시 인근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보행형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모악산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휴식 및 건강 등을 위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모악산의 경우 산림청이 100대 명산으로 지정할 만큼 많은 매력을 지닌 산으로 김제, 완주, 전주 세 지역에 걸쳐 있고 지난 1971년 전라북도 고시 제133호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호남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조망을 자랑합니다.
전주시민들의 경우 대부분 두 가지 경로를 통해 모악산에 오르고 있는데 완주 구이 상학 능선을 이용한 구이 코스와 중인동 주차장 청하서원 뒷길을 이용한 중인동 코스가 대표적입니다. 이 중 중인동 코스는 완만한 북쪽 주능선을 길게 타는 코스로 모악산을 제일 깊게 느낄 수 있어 산악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2011년 전라북도에서 시행한 용역자료를 보면 완주 구이 방면 등산객 이용객은 122만 3000명인데 반해 전주 중인동 방면 등산객 이용객의 수는 약 절반 수준인 60만 69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러한 결과에도 분명 이유가 있다는 거라고 사료됩니다.
그 첫 번째 이유가 바로 수요에 비해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는 문제일 것입니다. 중인동 모악산 주차장은 주차면적 4577제곱미터에 주차면 수 180면으로 무료개방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인동 방면 연 등산객 수를 고려하면 일 평균 1663명이 등산로를 이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 한 대당 3명이 탑승한다고 가정해도 약 415대의 주차공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주차면 수는 두 배 이상 부족한 실정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대중교통 기관 이용 시 불편함이 수반된다는 점입니다.
현재 중인동 시내버스 종점에서 모악산 주차장까지 거리는 약 1km로 버스에서 하차 후 15분 정도 마을길을 걸어야 등산로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1km의 마을길 걷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 길이 도로와 인도 구분 없이 좁은 1차선 도로로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에서도 여러 방안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2008년 시장 지시사항으로 중인동 시내버스 종점에서 도계마을 주차장 구간 사이의 병목구간 3개소를 개량한 것은 대표적인 정비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정비 사업들은 부재한 상황이며 이와 반대로 2008년 이후 모악산을 찾는 등산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등산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면 올해 말부터 모악산 주변 효천지구의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효천지구의 유입인구가 늘어나면 그에 따라 중인동을 통해 모악산을 찾는 등산객 수는 지금보다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전주시의 실정과 시정방향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모악산 중인동 개발계획은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현재 모악산 중인동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에서는 '주차장을 늘리고 도로를 확충하면 되지 않냐.'하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신규 주차장 조성의 경우 주변 자연환경 파괴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현재 전주시가 지향하는 생태도시 시정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이미 주변 지역의 개발 호재로 인해 지가가 많이 상승한 상태에서 주차장 부지 및 도로 확장에 따른 부지 매입에 과도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셋째, 인근 주변 주차장 용도의 적정 부지 또한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대형주차장 조성과 도로 확충은 더 많은 자가용 이용자를 유발할 것입니다. 이는 언 발에 오줌 누는 식의 궁여지책에 불과하며 지금 현재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차시설 부족문제가 또다시 반복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현재의 도계마을 주차장 또한 용도 전환의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됩니다. 이와 함께 거론되는 모악산 중인동 지역 문제점의 해결방안 중 하나가 버스종점을 도계마을로 이전하자는 것입니다.
한 버스종점 인근 상인들의 입장에서는 버스종점 이전과 동시에 지금의 상권은 쇠퇴할 것이고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생계의 문제와 맞물리므로 버스종점 이전은 안 된다는 주장에 반박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중인동 지역은 이도 저도 못 하고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전주시의 난제로 남아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지만 지금껏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본 의원이 모악산 중인동에 관한 여러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 중 2013년 전주시 시정발전연구소가 발표한 '모악산 중인동 계획적 관리방안'이란 리포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자료에는 현재 중인동 지역의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현상 파악은 물론 향후 단기, 중장기적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부 환경파괴와 연관된 우려스러운 부분도 몇몇 있었지만 이를 토대로 현재 전주시의 시정 운영방향과 실정에 맞는 정책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면 어떨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중 몇 가지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단기적으로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주차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 모색되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방안으로 기존 공공시설 즉, 전통문화고나 중인초 운동장을 휴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주변 학교 등의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면 이와 관련한 주차장 지도 등 제작하여 등산객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휴일 오전 한시적으로 도로변 주차장을 단속하고 마을 자생단체 등과 함께 도로변 주차금지 캠페인 등 지속적인 계도가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전주시는 2013년 모악산 주차난 해소와 모악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주말 셔틀형 순환 시내버스 93번 버스를 배차해 완주 구이 상학에서 삼천 농수산시장을 거쳐 중인동 종점으로 경유하는 노선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93번 버스는 1년도 채 못 되고 못 운행하고 중단되었습니다. 즉 행정이 수요 예측을 잘못해서 실제 이용객의 수는 극히 적었고 이용객에 비해 버스 운행에 들어간 비용부담은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전주시 중인동 지역 운행버스 노선은 88번과 89번이 있습니다.
평일에는 88번의 경우 66회, 89번의 경우 44번에 총 110회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30% 감회된 77회가 운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또한 수요 예측이 잘못된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중인동의 경우 등산객 등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는 감회가 아닌 증회를 해야 바람직할 것입니다. 주말 77회 감회로 인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므로 당연히 대부분의 시민들은 자가용을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인동 지역 주차난 및 등산객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버스노선의 증회 운행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중인동 종점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모악산 주차장까지의 1km의 구간을 걷기 좋은 생태길 또는 돌담길 등으로 조성하고 주변 환경을 점진적으로 정비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자연환경 자원과 주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할 보존형 발전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즉 먹고 마시고 노는 그러한 위락시설을 위주로의 개발보다는 모악산 환경에 맞게 식물원, 자연박물관, 자연학습교육장 등 생태관광 형태나 역사·문화유적 탐방지로 개발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에 일들을 보아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시장께서는 중인동 방면의 모악산 이용객 수와 완주 구이 방면 등산객 수가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두 번째, 현재 중인동 지역은 주말이면 교통정체 및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는 효천지구의 개발과 함께 중인동 지역 모악산 이용객 수의 증가는 불 보듯 뻔한 상황으로 이는 지금의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입니다.
모악산 중인동 지역의 현재 교통체증 및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효천지구 개발 이후의 교통정체 및 주차난 해소 방안을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현재 전주시 버스의 경우 평일과 주말의 버스 운행 횟수가 차이가 있습니다. 주말에는 이용객이 줄어드는 구간이 대부분이므로 이는 당연한 것이라 사료됩니다.
하지만 전 구간의 감회가 아닌 주말에 특히 이용객이 많은 구간들에 대해서는 증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본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준비하며 모악산 도립공원 이용객 추이에 대해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 요청의 답변에는 김제 지역과 완주 지역의 이용객 추이는 명시되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중인동 지역의 이용객 추이는 빠져있었습니다. 그 이유인 즉 전주시는 관리사무소가 운행되지 않아 별도의 이용객 자료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출된 중인리 최신자료가 도에서 용역을 통해 나온 2011년도 자료뿐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전주시가 모악산 중인동에 관심이 없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모악산 중인동 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의 시작은 관리사무소 설치인 것이라 사료됩니다. 시장께서는 본 의원의 제안에 동의하시는지, 동의하신다면 차후 어떠한 추진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모악산 중인동 지역의 경우 완주 구이와 마찬가지로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국·도비 사업을 확보할 수 있는 종합 개발계획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시장의 생각은 어떠한지, 이러한 종합적인 개발방식을 추진할 의지가 있으시다면 그 방향과 개괄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주기 바랍니다.
현명하신 시장의 계획과 의지가 오랜 기간 교통정체 및 주차난에 고통받고 있는 중인동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하며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중인동 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서
일시 제323회 제3차 본회의 2015.09.17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이완구 의원님께서 오늘 질문하신 모악산 중인동 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은 물론 항상 우리 시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좋은 제안을 해주신 데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리면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2011년 전라북도 자료에 따르면 전주 중인동 방면 등산객 이용객은 60만 7000명인데 완주 구이 방면 등산객은 122만 3000명으로 중인동 방면의 모악산 이용객 수와 완주 구이 방면의 등산객 수가 두 배 차이 이상을 보이고 있는데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모악산은 1971년도에 우리 도에서 최초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완주 구이 방면 등산로는 그전부터 대원사, 수왕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과 이 노선을 이용하는 등산객들로 인해 모악산의 주요 등산로로 인식이 되어 졌습니다.
이후 2004년 10월에 전북도립미술관 개관과 인근의 축구장 조성, 대규모 주차장 확보, 로컬푸드 매장 등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추가 유입으로 현재까지 모악산의 주요 등산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에 반해서 전주에 중인동 등산로는 전주시가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부족한 주차장, 대중교통의 불편, 비좁은 접근도로 등의 문제들과 중인마을 원형보존 및 자연생태 환경훼손 사유 등의 이유로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이 쪽 등산로만큼 활성화되질 못하고 현재 저희가 그런 실정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서 우리 시에서는 1500만 원의 등산로 유지관리비만 투입되고 있고 완주군에서는 연간 13억 원의 모악산 운영관리 예산을 투입하여 관리하다 보니 등산객의 편의시설과 등산로의 질적인 면에서도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고 그를 이유로 등산객들의 방문 횟수도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 모악산의 김제 지역과 완주 지역은 관리사무소를 운영해서 이용객 추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바 모악산 중인동 지역의 이용객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서는 관리사무소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김제와 완주 지역에서는 관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제시의 경우에는 담당 공무원 2명, 청원경찰 4명, 환경미화원 3명, 화장실 청소인력 2명 등 총 11명의 관리인원이 모악산 등산로 및 금산사 일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완주군의 경우에도 담당 공무원 4명, 환경미화원 2명, 화장실 청소인력 2명 등 총 8명이 전반적인 시설물 관리 및 모악산 일대 환경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모악산 중인리 지역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생각에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악산 중인동 지역 종합개발계획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와 연계해서 관리사무소에 대해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저희 시도 단독으로 관리할 게 아니고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과 분기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서 모악산을 전반적으로 체계적인 관리하는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세 번째, 모악산 중인동 지역의 현재 교통정체 및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효천지구 개발 이후의 교통정체 및 주차난 해소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모악산 주차장은 등산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현재 4577평방미터에 180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있으나 의원님 지적하신 대로 중인동 방면 등산객의 주차장은 이용 수에 비해 주차공간 부족과 도로여건이 좋지 않아 중인동 버스종점에서 모악산 주차장까지 교통정체 현상이 극심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2017년 12월 준공되는 인근 효천지구가 모악산 중인지역 버스종점에서 약 3.7㎞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에 효천지구의 주민과 등산객 증가로 더 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시에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그동안 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만 현재 모악산 주차장 주변은 공원지구 내에 있어 여러 여건들로 주차장 조성이 어렵고 대형주차장 조성 시 더 많은 자가용 이용자의 교통유발로 차량소음 및 주민 생활권 침해와 상인들 상권 쇠퇴 우려로 마을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주민들은 중인리 버스종점 아래쪽으로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만 등산로 입구와 거리가 2㎞ 이상으로 이동 거리가 멀어서 등산객 불편과 지가상승으로 과다한 예산이 소요되어 주차장 조성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우선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공공시설 임시주차장을 중인동 버스종점에서 1.4㎞에 위치한 완산 체련공원 내 주차장 740면과 한국전통문화고, 중인초등학교와 긴밀한 협의로 주말에 운동장 200면을 활용하는 등 총 940면을 확보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주차난이 심각한 주말에는 교통정체 구간에 도로변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고 마을주민, 자생단체 등과 교통캠페인을 통해서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2017년도까지 우림교에서 세내교까지 1350m 구간을 현재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공사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한다면 우려하신 교통난은 점차적으로 해소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현재 모악산 중인동 지역 버스는 평일 총 110회, 주말 총 77회 운행하여 평일보다 주말에 감회하여 운행하고 있는데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버스노선을 증회하는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노선이 증회되어야 되는 것은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인리 모악산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88번, 89번 노선으로 10대의 버스가 약 11분에서 15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 중에 있고 휴일에는 3대가 감차 되어서 감차된 특정 시간대에만 4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중인리 버스 탑승자를 분석한 결과 평일 기준 대당 23.2명, 1회당 평균 2.1명이 탑승하고 있고 주말 기준은 대당 41.6명, 1회당 평균 3.8명이 탑승해서 수요대비 시내버스 운행횟수는 충분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중인리 모악산의 활성화 및 주말 이용객 분석을 검토해서 휴일 증회 운영에 대해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시는 시내버스 전면 노선개편을 위해서 지난 4월 29일 노선개편용역을 착수하여 추진 중에 있고 9월 11일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TF팀 첫 회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금번에 추진하는 노선개편 역시 수요자 중심의 노선개편이 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수요조사를 통해서 노선개편안을 도출하고 시민 여론 수렴을 통해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인리 모악산과 관련된 노선증회, 노선신설 등 노선 조정사항은 중인리 종점의 확장, 시내버스 증차, 다른 노선과의 중복 등 여러 제반 사항을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 전면 노선개편 시 충분히 검토해서 중인리 모악산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악산 중인동 지역의 경우 완주 구이와 마찬가지로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국·도비 사업을 확보할 수 있는 종합개발계획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2013년 우리 시 시정발전연구소에서 모악산 중인동 계획적 관리방안을 마련해서 모악산 진입로의 확장, 셔틀버스 운행, 생태복원 탐방로 조성 등 중·단기 사업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시에서는 본 계획을 참고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사업발굴 등을 통해서 국·도비 사업을 확보할 수 있는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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