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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경신 의원
제목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일시 제325회 제2차 본회의 2015.12.04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흔히 문화소비시대가 도래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경제가 문화수요를 창출해 왔지만 현재 우리에게는 문화가 경제력을 창출하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문화 향유의 가치가 우리 삶의 수준을 높이는 척도가 되어버린 시대가 바로 오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즉, 문화는 순수 문화예술 영역을 넘어 복합적인 영역으로 급속하게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시민들도 새로운 문화시설에 대한 요구가 지속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공급의 필요성에 의해 전주시의 행정·재정적 여건에 맞춰 중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문화시설 공급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이러한 지역적 문화시설의 욕구 패턴에 걸맞은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 및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신축에 관련하여 시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에 관하여 문화융성이라는 정책은 현 정부의 문화정책의 핵심으로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도 문화융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계획과 추진의 과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은 바로 지역별, 균형적 배분방식이며 문화수요와 연계한 공급기준에 따른 정책 방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주시는 현실적으로 문화시설에 관해서는 균형적 배분방식이 적용되어 오지 못했습니다. 그간 전주시는 도시개발의 축이 구도심과 북부권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전반적인 문화·예술 기반이 한쪽에 치우쳐 있는 기형적인 분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 구도심에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국립무형유산원을 포함한 일곱 곳의 문화시설들이 몰려 있으며 북부권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해 여섯 개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보편적 수요 측면에서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줄 수 있으며 도시개발의 측면에서도 불균형적인 요소로 작용될 우려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주시 서신동, 삼천동, 효자동을 비롯하여 서부 신시가지, 혁신도시와 앞으로 개발될 효천지구, 만성지구 등 이른바 서남권 지역에는 전주국립박물관과 전주역사박물관 등 단 두 곳의 문화·예술시설뿐임을 감안할 때 이들 지역민들에게는 기본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조차 마련되지 못하는 현실에서 앞으로 전주시 문화 정책의 지역 균형성 측면이 고려된 새로운 로드맵이 설계되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문화공연을 보려 해도 장시간 도심을 가로질러 가야 하고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려 해도 원거리 출장 가듯 해야 한다면 과연 "사람중심의 문화수도 전주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감히 던져보고 싶습니다.
수요여건 측면에서도 건립의 필요성은 분명해 보입니다. 현재 서남권에는 전주시 전체 인구의 33%인 21만 400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용인구 3만 명의 혁신도시 조성이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2만 9000여 명의 수용인구가 발생될 효천지구와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수용예정 인구 수치를 감안할 때 전주 서부권 인구는 40만여 명에 육박하는 사실상 전주의 핵심성장 지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서부권에 공연장, 문화예술지원센터, 영상·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아트센터가 건립된다면 불균형적인 문화수요 충족 및 문화융성 차원의 가장 효율적이고 적정한 문화정책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지역 주민의 소외된 문화예술 향유 욕구 해소를 위한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전주시에서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과 관련한 행정 검토나 이행 사항이 있다면 밝혀 주시고 향후 연구용역이나 중장기 검토 방안, 예산 확보 계획 등 추진상황 전반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일시 제325회 제2차 본회의 2015.12.04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첫째, 서부권 지역 주민의 소외된 문화예술 향유 욕구 해소를 위한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선 6기 시정의 주요핵심 중 하나가 시민 누구나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문화예술 생산향유 기회를 확대해 가는 문화평생도시를 구축해 가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시민들께서 문화예술시설의 이용만큼은 지역에 편중됨이 없이 모두가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입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서부 신시가지, 혁신도시 등 서부권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시민들의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서부권 지역에는 국립전주박물관, 전주역사박물관, 완산수영장, 전라북도 도청 야외공연장과 혁신도시 내 이전기관의 과학관, 홍보관 등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현재 효자도서관이 신축 중에 있으므로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은 우리 시 권역별 문화시설 배치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국비확보 여부 등 지금 추진 중에 있는 효천지구 개발 등을 감안하여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현재 전주시에서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과 관련한 행정검토나 이행사항이 있다면 무엇인지, 연구용역이나 중장기 검토방안, 예산확보 계획 등 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향후 세부계획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사업은 4년 전 2011년부터 역사박물관 주변에 건립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국비 확보 등 어려움으로 쉽게 추진하지 못하고 지연돼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의원님께서 지난번 5분발언을 통해서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신 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2016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 계획을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전주시 문화 및 관광정책의 외연 확장을 위한 2단계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 용역에 서부권 복합아트센터 건립도 포함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정치권과 공조하여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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