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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남규 의원
제목 전주기접놀이 전수관 건립에 대하여
일시 제336회 제3차 본회의 2016.12.08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2016년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한 전주기접놀이전수관 건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접놀이전수관은 18년 동안 전주풍남제 제전위원회와 함띠부락을 비롯한 삼천동, 평화동 6개 마을의 주민들이 순수하게 일구어낸 우리의 민속놀이입니다.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것은 우리 전주시 기준으로 살펴볼 때 1970년도 전주생명과학고에서 농악으로 대통령상을 탄 이후 46년 만의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민속예술제가 차수가 57년 동안 벌어졌는데 대통령상을 차지한 것은 전라북도에서 9개로 전라북도 그리고 전주시가 전통문화의 강한 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농악은 전라도 농악을 대표하는 우도농악에는 고창 우도농악전수관이 있고 임실 강진면에는 38억의 예산을 들인 필봉농악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이 8·15 전후에는 많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몰려다녀서 우리의 풍물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기접놀이 수상을 하여서나 수상 이후가 문제입니다.
숙원사업이 있다고 합니다. 기접놀이문화전수관을 지어서 이것들이 계승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 기접놀이를 하고 있는 어른들의 평균 연령은 65세 이상이 넘어서 젊은 사람들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 그 지역에 함띠마을 중심에 전주 효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걸로 기화가 돼서 토지개발공사와 함띠부락이 지금 노력을 하고 있고 또 전주시가 행정절차만 잘 협조해 준다면 기접놀이전수관이 상당한 진척을 보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주시의 행정절차, 또 신도시과 공원지구이냐 문화지구이냐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이 쟁점이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이 기접놀이는 웅장합니다. 몇 년 전에 제가 문광부 직원들과 소리의전당에서 전통문화의전당에서 보고 "이렇게 훌륭한 민속놀이가 있느냐?"고 그분들도 깜짝 놀라더라고요. 그래서 이 기접놀이는 우리 상무적인 전라도의 힘과 기상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한옥마을 내에서는 때로는 상설화에서 한옥마을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동성과 붉은악마를 이을 수 있는 전통놀이로써 세계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기접놀이를 갖다가 육성조례를 좀 만들어서 제도적 기반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풍남제전위원회에서 그간 1997년도 발굴한 주요사업인데 현재는 약간의 기접놀이에 문화경제위원회 예산이 있는데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지금 하고 있는데 이 정도 갖고는 보존전수가 힘들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노령화와 저변화가 되어 있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은 이것에 대한 의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기접놀이가 왜 중요한가 했더니 공동체의 부활이 여러 마을들이 여러분 기접놀이 다 삼천 천변에서 여러 차례 구경했지만 평화동에서 전주천 상류에 여러 마을들이 같이 공동으로 모여서 농경문화를 이끌어온 어떻게 보면 김승수 시장님, 세계문화유산까지도 접근할 수 있는 민속놀이입니다. 그래서 용기놀이와 신명난 장단을 통해서 공동체의 화합콘서트가 이루어지는 우리만의 순수한 문화인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전주시와 전주시 의원님들, 관계 공무원들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전주기접놀이 전수관 건립에 대하여
일시 제336회 제3차 본회의 2016.12.08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계속해서 김남규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전주기접놀이전수관 건립 등 전승발전, 핸드메이드시티 조성, 국민체육센터 내 LED 라인의 글라스플로어 도입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질문순서에 따라서 먼저 전주기접놀이 전승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주기접놀이는 순수하게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전래 민속문화를 전승해온 우리 지역 고유 문화예술로서 영구적인 전승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기접놀이문화관 건립에 따른 행정적 뒷받침, 두 번째, 한옥마을에서 전주기접놀이 공연 상설화와 세계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 마련, 세 번째, 체계적인 정책과 예산지원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네 번째, 우리의 삶이 배어 있는 문화예술이며 지역 공동체간 경쟁과 화합의 대동축제로서 문화를 매개로 공동체 부활에 기여하고 있는 기접놀이 정신을 살릴 수 있는 대책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전주기접놀이는 200여 년 전부터 삼천동과 평화동 일원에서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이어져 온 전주를 대표하는 민속놀이로서 전통문화도시 전주가 반드시 계승, 발전시켜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2016년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은 대내외적으로 기접놀이의 정신과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전주시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열악한 여건에서도 기접놀이의 맥을 이어온 주민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접놀이전수관 건립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에 대한 답변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전주기접놀이의 가치와 전승 필요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2006년부터 전수관 건립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 건립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접놀이의 터전이라 할 수 있는 함대마을이 최근 효천지구 택지개발지구 편입을 계기로 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하에 전수관 건립부지와 예산을 확보하여 오랜 숙원인 전수관 건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부지는 건축이 어려운 근린공원 내 위치하여 별도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접놀이 본연의 특성상 야외연습장이 필요한 만큼 삼천변에 위치한 청소차량 차고지를 활용하여 야외연습장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으며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한옥마을에서 기접놀이 공연 상설화와 세계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이 제안하신 기접놀이 공연 상설화와 세계화에 적극 공감하며 한옥마을은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제일의 관광지로 기접놀이의 계승과 세계화를 위한 최적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쉽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한옥마을 중심 공간에서 전주기접놀이를 비롯한 전통 길놀이 공연을 상설 운영하는 방안과 세계화하는 방안을 전주기접놀이보존회, 전문가들과 함께 협의해서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우선적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대응하여 기금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세계화를 위해 2017년도 하반기에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소주시와 일본 가나자와시의 문화행사 기간 중 전주기접놀이를 공연함으로써 이를 계기로 세계 문화교류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체계적인 정책과 예산지원 등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한 조례제정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여느 도시와 달리 전국에서 가장 많은 43명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민속예술과 공동체 무형유산을 발굴·보존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책과 예산의 안정적인 뒷받침과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의원님 의견에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기접놀이와 같이 미래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 근대유산을 선정, 관리 등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현재 미래유산 관련 조례제정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 번째, 경쟁과 화합의 공동체 축제인 기접놀이 정신을 살릴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전주기접놀이가 농경시대 풍습인 백중놀이의 한 형태로 전승되고 한 해 농사일을 마치는 백중에 여러 마을들이 하나 되어서 용기놀이와 신명난 농악, 춤으로 어우러진 대동축제로 합굿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공동체 간 선의의 경쟁과 화합, 그리고 치유를 주제로 하는 기접놀이는 물질만능과 경쟁 위주의 탈 지역공동체와 탈 인간성이 만연한 현대사회에 우리가 꼭 지켜가야 할 귀중한 정신으로 우리 시가 추구하고 있는 꽃심, 대동, 풍류, 올곧음, 창신으로 분류되는 전주정신의 근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이러한 가치를 오롯이 보존하고 계승, 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전주기접놀이 보존, 육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산뿐만이 아니라 정기적 전승행사인 7월 백중 합굿놀이 개최는 물론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2017년도에는 도 지정 문화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세계무형유산 등록에도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이것은 공간적으로 한옥마을 7만여 평을 포함한 원도심 100만 평에 100가지 색깔을 채워나가 전주 원도심 문화심장터 100만 평 프로젝트와 더불어서 전주 문화예술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시켜 2020년이 넘으면 파리와 로마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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