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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경신 의원
제목 반려견놀이터 및 유기동물보호센터 조성에 대해
일시 제344회 제3차 본회의 2017.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은 반려견놀이터 조성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 제342회 본회의에서 본 의원은 문학대공원의 개 공원화에 따른 문제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고 이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과 그렇지 않은 시민 모두를 위해 반려견과 시민들을 분리하는 방안의 하나로 반려견놀이터 조성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전주시는 일반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장소와 분리하여 비 반려인이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존중할 수 있는 관내 지역으로 부지 선정 후 놀이터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타 지자체의 경우를 보면 동물놀이터 조성 시 가장 난제는 부지선정이었습니다. 부지만 선정이 된다면 한 달 안에 놀이터를 조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주시가 동물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 있다면 지금부터 부지선정에 나서야 하고 동물놀이터 조성의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리며 공감과 협조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예산을 확보한 후에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라면 이는 전주시가 동물놀이터 조성에 의지가 없음을 표명하는 것입니다. 부지선정을 위해 지금부터 움직여도 늦습니다.
동물놀이터 조성에 적극적인 성남시나 수원시의 경우 10만㎡ 이상 공원뿐만 아니라 천변 주변 등에도 동물놀이터를 조성하였습니다. 부서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전주시 10만㎡ 이상 공원의 경우 대부분이 사유지로 놀이터 조성이 어렵다면 천변 주변이나 시유지에 조성하는 방안도 찾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장께서는 향후 동물놀이터 조성을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경주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상세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에 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전주시는 농림축산부로부터 유기동물보호센터 사업을 따내 국비 3억 원, 지방비 7억 원을 투입해 3600㎡ 부지에 300여 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실과 임상병리실, 창고 등을 갖춘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을 계획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은 부지 선정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시 유기동물 관리는 10개의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지정하여 동물의 포획 관리를 하고 있지만 유기동물의 수가 많고 동물병원의 경우 근무시간 외에는 포획 등이 어려워 유기동물 보호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을 계획하였을 것이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지금보다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유기동물 보호 관리가 이루어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시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전주시가 계획하였던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에 대한 현재의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이와 함께 전주시 유기동물 및 반려동물 정책의 종합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반려견놀이터 및 유기동물보호센터 조성에 대해
일시 제344회 제3차 본회의 2017.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반려견놀이터 및 유기동물보호센터 추진상황과 전주시 유기동물 및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종합 로드맵 제시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반려견 놀이터 추진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의원님께서 5분발언으로 반려견놀이터 조성 필요성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에 전주시 또한 반려견놀이터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현재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주시의 반려동물은 약 2만여 마리로 반려동물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공간 조성에 대한 수요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물놀이터 조성과 관련해서 우리 시는 부지 선정을 위해서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에 걸쳐서 월드컵경기장이라든지 또 완산체련공원, 호동골쓰레기매립장, 광역쓰레기매립장 인근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호동골쓰레기매립장과 광역쓰레기매립장 지역은 접근성이 좀 떨어지고 사유지가 포함되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고 월드컵경기장과 완산체련공원 지역은 일반인들과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어서 반려동물의 분변이라든지 위협적 행동으로 일반인과의 갈등 우려가 있어서 부지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시는 동물복지 관련 전문가 및 단체,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서 접근성과 일반인과의 갈등 유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적합한 부지를 찾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 꼭 찾아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천변 주변에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는 방안은 전주천과 삼천 천변은 비가 많이 오면 하천이 범람하고 각종 쓰레기와 잡풀 등 부유물이 넘쳐나는 실정으로 시설물을 조성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반려견을 가진 시민들께서 쾌적하게 반려견들과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진행과 예산을 반영해서 놀이터 조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과 전주시 유기동물 및 반려동물 정책의 종합적인 로드맵 제시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은 유기동물의 보호 관리 기반 확충과 동물보호제도의 정착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를 통해서 2016년 사업이 확정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시는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위해서 지난해 동물단체 및 학계 등 많은 관련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수렴해서 사업 부지를 검토했습니다만 특정 장소에 유기동물을 집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마치 수용소 형태의 개념처럼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물복지의 취지와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많은 분들의 우려와 또 많은 분들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우리 시도 전주 역사상 처음으로 동물복지팀을 행정기구에 설치해서 진행하고 있는 바 그 의견에 적극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주시 동물복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 로드맵이 없는 상태에서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보다 동물복지에 대한 정책방향과 반려동물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선행한 후에 진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 유기동물보호 처리는 관내 동물병원 10개소와 위탁 계약해서 운영하고 있고 이는 수의사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보다 세밀하게 보호 관리되어 동물복지 측면에서 오히려 한 단계 발전된 방안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군산이나 익산에 있는 도내 지자체도 전주시의 모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현재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유기동물 수가 많고 동물병원 근무시간 외에는 포획이 어렵다는 의견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우리 시 유기동물 개체수는 과거 5년간 연평균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개체를 포함해서 2000여 두로 이중 대부분은 반환 또는 분양을 하고 있고 길고양이의 경우 중성화 수술 이후 즉시 원래 생태계로 방사 처리하고 있어서 시와 위탁하고 있는 10개 동물병원에서 실질적으로 상시 보호 관리하는 개체수는 병원별로 10두에서 15두 정도로 보호·관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10개 동물병원 중 3개 동물병원은 포획 전문 동물병원으로 지정해서 근무시간 이외에도 포획이 가능하도록 현재 운영하고 있으나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유기동물 처리 규모가 늘어날 경우 유기동물 보호 처리 동물병원 개소수를 확대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10개 동물병원에 있는 동물병원 원장님들께서 불가피하게 동물들을 안락사시켜야 될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도 수반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동물복지팀이 신설되었기 때문에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참고로 이번 전주시 유기동물 및 반려동물 정책의 종합적인 로드맵을 만들기 위해 즉 전주시 동물복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위해서 이번 추경에 용역비 4000여만 원을 편성하고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 바로 진행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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