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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병하 의원
제목 첫마중길로 인한 호성동 지역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 촉구
일시 제344회 제3차 본회의 2017.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본 의원은 지난 5월 정식 개통된 마중길로 인한 호성동 지역주민들이 겪는 고초와 이를 해소하는 전주시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의 핵심사업인 첫 마중길 조성사업은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의 첫인상을 바꾸기 위해 관광객들이 첫 발을 내딛는 전주역~명주골사거리까지 백제대로 850m 구간을 문화광장과 명품 가로숲길 등으로 조성을 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백제대로 해당 구간을 기존 8차선을 6차선으로 줄이고, 인도 폭을 축소하는 대신 도로 중앙에 15~20m의 보행광장을 만들어 느티나무 230주와 이팝나무 170여 주가 식재된 가로숲을 만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도로로 만들기 위해 기존 직선도로를 S자형 곡선도로로 도로선형을 바꿨습니다. 명품 가로숲 조성을 위한 시민 희망나무 헌수식을 갖고 시민들의 헌수 후원금 1억 5000만 원을 들여 숲길을 조성하였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과 같은 보행도로로 개선한 첫 마중길이 전주시의 이미지 개선과 역세권 경제 회복에 과연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주의 첫인상인 전주역 앞 대로를 사람과 생태, 문화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대표 관광지로 키워나가는 것은 역세권 상권 부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주시의 의견에 대해서는 한 번 따져봐야 할 일입니다.
전주시는 첫 마중길은 전주의 인상을 바꾸는 일로 도시의 첫인상은 도시 전체에 해당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마중길은 자동차보다는 사람, 콘크리트보다는 녹색 생태도시, 직선보다는 곡선을 강조하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사업의 정당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첫 마중길도 과연 그럴까요?
본 의원의 주변에서는 시민의 세금 60억 원을 들여서 멀쩡한 도로를 파놓고 직선 도로를 일부러 구부려 곡선화해서 오히려 사고 위험이 커졌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택시기사들은 교통체증과 사고위험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이 길을 피해 다닌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첫 마중길 사업을 지켜보고, 현장을 바라보면서 여러 생각이 교차하였습니다. 전주시는 앞으로 이곳에서 문화장터와 벼룩시장, 버스킹 공연, 예술경연대회, 이동형 전시장 등을 계획하고 1년 내내 문화공연터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걷고 싶은 도시, 1000만 관광 도시, 친환경생태도시 등등 차를 두고 걷는 것 그 취지는 참 좋습니다. 하지만 그 대안이 미비하며 시민들이 겪는 불편이 너무 크다면 전주시의 정책이 과연 제대로 시행되는지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전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8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전주시가 제안한 첫 마중길 간판개선사업이 사업대상에 최종 선정돼 2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첫 마중길 주변 상가 55곳의 노후화되고 난립된 간판 105여 개를 모두 철거하고 전주만의 고유한 멋과 전통을 잘 나타내는 간판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첫 마중길 조성사업이 2017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발표하고 전주의 첫인상을 바꾸기 위한 길이라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변화된 환경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상권이 되살아나면서 임대료가 급등할 소지가 커 한옥마을과 같은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매우 커서 원주민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백제로는 전주의 주요 간선도로이자 핵심도로입니다.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1일 교통량도 10만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피크타임인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1시간 동안만 해도 7300대에 이르고 비교적 한가한 시간인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 1시간 내에 5500대에 이르는 종일 붐비는 도로입니다.
평화동에서 전주역 그리고 동부대로로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인 백제로의 끝에 명품길이라는 이유로 마중길을 조성하고 왕복 8차선 도로의 차선을 줄이고 도로를 굽어놓으니 당연히 차량은 정체되어 이웃한 명주골네거리에서 호성네거리까지의 도로와 동물원 길이 매우 심각한 차량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주시의 주요 간선도로이자 핵심도로인 전주역 인근 백제로의 정체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전주시는 첫 마중길과 같이 도심 내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30~50㎞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심 속도 하향조정 5030 추진을 위한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여전히 이미지 정책과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간선도로라 함은 도시 내의 중요한 지점이나 지구를 연결하여 교통소통의 원활성을 유지해야 하는 도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시는 1일 교통량 10만 대에 이르는 백제대로의 끝단 전주역과 동부대로와 연결되는 정말 중요한 교통지점을 순식간에 손님맞이 마중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갈 곳 잃은 차량은 명주골~호성네거리길과 동물원길 등에 집중되고 주민들의 불편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마중길과 연결되어 있는 호성동 지역의 도로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상황이 그렇다면 주변 도로의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 마중길 사업과 동시에 진행되거나 먼저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마중길을 조성하는 것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주시의 행정은 반대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결국 주변 도로의 확장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명주골네거리에서 호성네거리의 경우 교통 시뮬레이션으로 시속 13.5km로 매우 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실제 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정체구간인 동물원 우회도로의 정체도 더 심각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해결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질문하겠습니다.
명주골네거리에서 호성네거리, 동물원 우회도로의 확장이 매우 시급한데 이에 대한 전주시의 대책은 무엇입니까? 다수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전반기부터 5분발언을 통해 동물원의 호성동 방향에 후문과 주차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께서도 시민 원탁회의 등을 통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밝히셨습니다. 이후 많은 시민들과 주민들은 동물원 후문과 주차장 설치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지만 감감무소식입니다. 전주시는 여전히 동물원을 찾는 차량과 통과차량의 심각한 정체와 주차난 속에서 전주시는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해가 갈수록 동물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물원 후문과 주차장의 설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시장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해 주십시오.
첫 마중길 조성과 함께 파급되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첫 마중길 자체가 전주시의 여러 행사와 각종 이벤트를 위한 공간이 되다 보니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공간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중길 인근 이면도로는 극심한 주차공간 부족으로 차와 보행자가 뒤엉켜 위험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걷고 싶은 도시 전주를 위해 만든 마중길이 그 이면에는 위험한 길을 만들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인근 대형마트와 2곳의 예식장을 대상으로 주차장 사용 협약을 하였습니다. 또한 인근에 조성 예정인 전주 덕진보건소를 설계변경하여 주차면수 추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 사용협약은 예식장의 경우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로 퇴근시간 이후에는 무용지물입니다. 대개 주요행사는 주말 시간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있을 것인데 이에 대한 대책은 없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대형마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상시 주말의 경우 대부분의 주차면수가 포화상태임을 고려하면 이 역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전주시는 보건소의 주차장 확대를 통해 주차면수를 52대에서 132대로 주차대수 80대를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소요예산은 117억에서 149억으로 32억 원의 예산이 더 소요될 것입니다. 마중길 조성을 위한 예산이 약 60억인데 주차면수 80면을 늘리기 위해 32억 원을 더 소요하고 다른 도로가 심한 정체가 발생하니 수백억을 들여 도로를 확장해야 할 판입니다.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첫 마중길 조성사업으로 인해 수반되는 문제가 매우 큽니다. 본 의원의 경우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으로 교통대책에 대한 해결을 끊임없이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계획 당시 큰 논란이 되지 않았던 주차장도 지금은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근 도로도 확장해야 합니다. 이렇듯 시설물 설치에 따라 수반되는 사항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는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시는 그러한 면에서 치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보건소 부지 주차장 확장은 이러한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보건소 이전이 우아동 현 부지로 확정된 것이 지난 2015년 6월입니다. 마중길 사업이 결정된 것도 2015년입니다. 무엇이 더 먼저냐를 따지기보다 마중길 조성과 보건소 조성이 서로 어떤 연관을 갖고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주시 집행부의 정책 시행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모습니다. 정책 시행에 따른 유기적 관계와 협조는 필연입니다. 이에 대해 시장께서는 답변하여 주십시오.
인구 약 3만이 넘는 에코시티 아파트 입주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입주가 마무리되면 동부대로는 지금 보다 더욱더 복잡해질 것입니다. 이제 전주시는 마중길 사업과 에코시티 입주로 인한 교통대란을 직시하며 호동성 지역 교통대책을 적극 수립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그 하나의 방편으로 우선 명주골네거리에서 호성네거리의 확장과 소리로 동물원 구간의 확장이 절실히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마중길의 문화적 가치를 향유하는 시민에 비해 교통혼잡과 정체로 피해를 보는 주민이 더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호소합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첫마중길로 인한 호성동 지역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 촉구
일시 제344회 제3차 본회의 2017.09.14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은 이병하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첫 마중길로 인해서 여러 가지 교통혼잡 문제라든지 우리 도시의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발생하는 것을 우리 전주시에서 도외시하고 있는 것 아니냐, 여러 가지 부족함이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첫 마중길은 보여주기 위한 사업이 아니고 저희가 진심을 담아서 그 지역에 사시는 주민들의 삶 또 육지구의 경제권 부활 또 전주가 관광도시로 가는 첫 관문이기 때문에 많은 고심 끝에 진행을 했고 또 이게 아직 의원님 지적하신 대로 부족함이 있다는 것도 인정하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첫 마중길과 연결되어 있는 호성동 지역의 도로 상황에 대해서 시에서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지?
첫 마중길 조성으로 명주골네거리에서 호성네거리, 동물원 우회도로의 교통정체가 심각해져서 도로확장이 매우 시급한데 다수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체 해결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에 앞서 첫 마중길 조성사업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어떠한 도시를 방문해서 처음으로 맞이한 도시가 도시의 첫인상입니다. 그렇지만 과거 첫 마중길이 위치한 육지구 주변 상가는 공공기관 이전으로 활기와 생기를 잃어가고 있고 또 폐허 된 유흥업소와 숙박촌이 밀집된 8차선 대로에 다른 도시 모습과 역세권을 비교해 보면 현저하게 침체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주변 시민들의 희망도 사실상 거의 사라진 공간이었습니다. 그러한 전주역 앞을 그 어느 도시의 첫인상보다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고 침체된 역세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의 수준에 맞는 도시로 재생시키기 위해서 바로 첫 마중길 조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첫 마중길은 이제 블로거들을 통해서 전주역을 무심코 지나쳤던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했고 또 사진을 찍는 분들은 또 언젠가 꼭 가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또 주민들의 희망도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공간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냥 보여주기 사업이 아니고 그야말로 전주의 랜드마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어서 첫 마중길과 연결된 호성동 지역에 도로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지 다수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 해결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마중길 조성 시 주변 도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도 3월에서 8월까지 전북교통연구원에서 첫 마중길 인근 15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장래 수요예측 및 교통 시뮬레이션 용역결과 첫 마중길 인근 주요 우회도로인 견훤로의 경우 1일 교통량은 2000여 대, 동부대로가 5000여 대, 안덕로 1000여 대, 소리로는 300여 대 정도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사업구간 시점인 명주골네거리에서 호성동 그러니까 견훤로 및 아중리 방면으로 러시아워 첨두시간당 약 1400여 대가 전환되는 것으로 파악되어서 첫 마중길 사업 시작 전 측정되었던 시간당 24.7㎞에 평균속도가 공사 완료 후에는 약 시간당 18.3㎞에서 24.1㎞로 감속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첫 마중길 조성이 마무리되면서 분산된 차량으로 러시아워 시간대 견훤로와 호성로를 중심으로 교통체증에 대한 인근 주민 체감도가 증가하고 있고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시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다수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체 해결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견훤로의 경우 현재는 첫 마중길 조성으로 견훤로에 우회차량이 집중되고 특히, 출·퇴근 시간대 편도 1차로인 호성로에서 주간선 도로인 견훤로 진입 시 우회전 차로의 부재로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우아주공 주택 재건축사업(1,748세대)이 완료되는 2019년도에는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일부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먼저 호성로에서 견훤로로 진입하는 교차로에 우회전이 가능한 가감속 차로를 설치하고 견훤로의 기존 보도를 일부 축소, 재배분하는 작업을 통해서 기존 4차로에서 5차로로 1개 차로를 증설함으로써 호성로에서 견훤로 진입 시 우회전 차로 부재로 인한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2019년 우아주공 재건축 정비사업에는 보도 폭 일부 조정을 시행해서 최종적으로 6차로 확장을 통해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견훤로는 30억 원 정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방재정법 제37조에 의거 투자심사 이행 후에 실시설계비 등 사업비 반영이 가능함에 따라 금년 하반기에 투자심사 이행 후 2018년도 예산을 반영해서 추진할 계획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동물원 우회도로인 소리로 확장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소리로는 1997년도에 계획 폭인 15m로 개설된 중로로 소리로를 25m 폭의 대로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가 선행되어야 하고 총사업비가 110억 원 정도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후에 실시설계비와 사업비 반영이 가능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의거 18년도 시행계획인 전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반영을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이 공간이 이제 종합경기장 그리고 법원, 검찰청사 그리고 현재 덕진연못이 국가 중점관리 저수지로 반영이 되어서 수질을 완화하고 또 연화천을 복원하는 사업들을 현재 국가 응모 중에 있습니다. 만약 이게 되면 250억 정도가 투입이 되어서 연화천도 저희가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게 되고 또 드디어 덕진연못도 맑은 물로 복원하게 되고 또 이제 LID사업과 연동해서 한다면 생태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거점이 될 걸로 생각을 합니다. 특히 전북대학교에서 천년마실길을 건지산 주변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이 주변 100만 평 정도가 굉장히 중요한 생태거점으로 만들어지는데 소리로를 확장해야 되는 거냐? 이것을 지금 판단하기에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동물원을 생태동물원으로 많이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소리로 전면 확장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하고 또 말씀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 해가 갈수록 동물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어서 후문과 주차장의 설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을 물으셨습니다. 우리 시는 아시다시피 전주동물원을 동물복지가 살아 있는 생태동물원으로 빠르게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에 따라서 전주동물원의 방문객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광주동물원이나 청주동물원에 비하면 연간 방문객이 두세 배 많은 100만 명가량 찾아오는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2016년 방문객은 2013년 대비 23%가 증가했고 올해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한옥마을에 이어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2017년 동물원 주차장 이용 현황을 보면 봄, 가을철 성수기 공휴일에 한해 일시적으로 차량 주차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고 평일에는 주차공간이 아직은 여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성수기 주차공간 문제 해소를 위해서 동물원과 인접한 소리문화의 전당 주차장을 활용하고 어린이 날을 비롯한 최대 성수기에는 임시주차장이라든지 셔틀을 꼭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말씀하시고 또 제가 말씀드린 대로 앞으로 동물원 관광객들이 저는 급속하게 증가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올해 늑대사가 제대로 만들어졌고 또 곰사가 완료가 되고 또 특히 동물원에 BI를 수달로 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텐데 사실 동물원 앞쪽에 보면 시민들이 쉬거나 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설이 사실 전무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증가가 된다면 우리 시민들의 편의와 또 호성동에 경기부양을 위해서 후문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예산 여건이라든지 또 관광객 수요에 따라서 그것은 저희가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 번째, 교통대책 등 시설물 설치에 따라 수반되는 사항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지만 첫 마중길 조성사업과 보건소 신축 시 어떤 연관을 가지고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고민 없이 따로따로 이 사업을 시행한 것 아니냐? 당연히 유기적 관계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부족했다는 의원님 지적이 있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보건소 신축사업은 3년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한 송천동 솔내청소년수련관 옆 부지가 2014년 12월 제315회 제2차 정례회에서 부결됨에 따라서 시민불편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 2015년 7월 제321회 제1차 정례회에서 현 우아동 부지로 결정되었습니다.
첫 마중길 조성사업은 2015년 5월에 산림청 공모사업인 2016년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서 실시설계 중인(’15. 6 ~ ’15. 12.) 상태에서 보건소 신축이 첫 마중길 조성사업 인근인 우아동 공영주차장 부지로 결정됨에 따라서 교통체증과 주차장 부족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 주변에 있는 상가 주민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어서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또 첫 마중길과 우아동 재건축 그리고 보건소가 만들어지면서 교통량과 더불어 주차장 수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서 관계 부서 간 진행상황과 추진계획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2016년 2월에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서 현 공영주차장이 수용하고 있는 88대의 주차면수와 첫 마중길 조성사업을 감안해서 보건소 주차장 면수를 기존 52대에서 132대로 확대하고 보건소 준공 시 주차장 전면 개방을 검토하는 등 문제점 해결에 최선을 다 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해서 주변에 있는 여러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검토하고 또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서 사업들이 따로따로 하지 않고 유기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병하 의원님께서 첫 마중길과 관련된 교통체증 문제 또 주차장 문제를 비롯한 우리 부서 간에 연계 있는 행정 그리고 또 동물원 주변에 도로확장과 후문의 필요성, 주차장 필요성에 대해서 많은 지적과 대안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쨌든 이제 우리 전주역 앞에 역세권 육지구가 삼사 십 년 만에 처음으로 활기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은 있지만 이 도전의 싹이 사라지지 않고 기회를 통해서 전주역도 김현미 국토부 장관께서 한 달 전에 찾아봤는데 전주역도 어려움은 있지만 반드시 신축하겠다는 말씀을 저에게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2년 반 늦어도 3년 안에는 호남을 대표하는 관문으로 전주역이 또 새롭게 만들어질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럼 전주역과 첫 마중길이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또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저는 잘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을 하고 이 어려움 또 우리 의원님 모시고 시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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